고양이가 잠을깨웠는데 잠이 안오네요
오늘 사태 돌이켜 생각하다가 짜증나는 부분이 있어서 글이나 써봅니다
서두에 앞서..
같은 질환으로 고통받고 계신 분들이나, 주변 가족분들 중 해당 질환이 있으신 분들을 비하하고자 함이 아닙니다.
외려 해당 질환을 이유로 뒤에 숨는 비겁한 자들을 비꼬고자 쓴 글임을 우선 전합니다 (_ _)
가설 1. 약이 4년사이 되게 좋아졌다.
> 2020년 싸이퍼씨가 다중 아이디 쓰다 걸렸습니다. 걸러낸 사람은 선명님이시고
당시에 싸이퍼는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복지시설에 사비 1000만원을 기부하네마네 하면서 (이후 기부 증서는 공개했나 모르겠네요 찾기 귀찮..) 공황장애 운운합니다.
2024년 현재 운영진의 다중 아이디 문제가 생겼습니다. 사실상 같은 상황이죠 (직원이 늘었네 마네 하는데, 국민연금 자료 보면 2020년에 뽑았더단 폰 직원도 구라 아닌가 싶습니다. 아니면 근거와 함께 해명 하시죠?)
어쨋는 오밀조밀 일하는 세명중 하나가 발생한 일인데, 본인이 아니다? 혹은 몰랐다?
근데 그럼에도 이번에는 천만원을 들이지 않고 공황이 사라졌다!!!!!
약이 어찌나 좋아졌는지 4년새 천만원씩 아낄수 있었습니다. 박수!
가설2. 싸이퍼는 공황을 스릴로 즐기는 공황 서퍼다.
> 이 경우가 진짜 악의적인 경우인데, 2020년 운영자 다중아이디 적발 전후, 즉 2017년부터 활동한 아이디도 하나있었죠
2017부터이든 2020이던 그 시작점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2020년 적발시 싸이퍼씨 말대로 이미 들키고나니 먹던 공황약을 안먹어도 맘이 편하다 했습니다
그 얘기는 소위 도둑이 제발 저렸다 라는 이야기로 들리는데, 그럼 2017년 혹은 2020년부터 다중 아이디를 생상하고 활동할때부터 도둑이 제발저리고 공황약을 먹었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2020년 적발된 날에서야 맘이 편해졌다?
결국 당신의 마음이 쫄렸던건 행위의 도덕성과는 무관하게 '걸렸다' 라는 행위에 따라 공황 증세의 변경이 있었다는 얘기인데..
행위 당사자로서 2017년부터 2020년에 들켰을때의 불안함을 안고 살았던 사람이, 이제와서 2024년까지 똑같은 행위를 반복을했다라면 마약쟁이가 마약 못끊듯 스릴을 위해 공황을 즐겼다는 이야기거나, 혹은 공황장애 증세를 동정표를 의식한 방법으로 사용했다는 근거가 되는거 아닌가요?
공황을 즐겼던 공황을 핑계로 동정표를 구했건, 두 경우 다 다른 공황장애를 앓는 환우에 대한 2차가해일 뿐이죠
제가 생각지 못했던 내용이 있으면 납득할만한 근거와 함께 제시하면 좋겠고
아니면 그냥 180일 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