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할머님들이랑 친하면 계절 바뀔 때마다 제철 반찬 같은 걸 나눠주십니다. 물론 그 외에도 맛난 반찬 같은 걸 하시면 맛보라고 반찬 나눠주시고 김장철에는 김장 김치 보내주시고.... 등등
여하튼 짱입니다.
오늘도 저랑 같은 동에 살고 계신 이웃 할머님 한 분께서 "달래 부추 무말랭이 오징어 매콤 초무침"을 맛보라고 보내주셨는데 너무 맛있네요.
입맛이 확 사네요. 역시 봄에는 달래인가 봐요. 촤하하하
엊그제에는 윗윗집 할머님께서 꽈리고추 소고기장조림이랑 무려 그 비싼 사과가 들어간 마요네즈 야채 사라다를 좀 보내주셔서 겁나 맛있게 먹고 있는데 말입니다. (물론 사라다는 당일 모두 먹어버렸... 장조림만 조금 남아서 아껴먹고 있네요.)
제가 이웃 복이 너무 좋네요.
제가 인복이 좀 좋네요. 하하하
싹싹하신 분인듯합니다..
그런 공동체문화가 해체되면서 서로인사말이나 스몰토크도 줄어드는 이제 그런 사회가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