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드 삼체는 원작소설을 90퍼센트정도 충실했다고 봅니다. 넷플 삼체는 원작 삼체를 모욕한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원작 삼체는 '과학'을 수단으로 우주의 관계와 생멸을 다룬 아주 어마어마한 작품입니다. 일단 읽어보면 모든것을 사소하게 느끼게 만듭니다. sf광팬으로서 sf는 판타지와 다른길을 가야하는데 이번 넷플이 그러지 못해서 많이 아쉽네요
bookworm
IP 14.♡.96.8
03-24
2024-03-24 02:40:26
·
@수샤미야님
주말에는 볼 시간이 없어서 월요일부터 볼 생각이었는데, 역시 소설의 스케일을 살리는데는 실패했나 보군요.
미국에서 리메이크 한다고 할 때 살짝 불안하긴 했습니다.
Myayu
IP 112.♡.32.181
03-24
2024-03-24 04:00:28
·
@수샤미야님 갠적으로 넷플삼체는 공각기동대 헐리우드판을 보는 느낌이였습니다. ㅋㅋ 원작 아는 기준으로는 '얘가 이렇게 각색되었구나'와 '오 이부분 CG가 이렇네' 같은걸 보는 재미가 있었고, 각색으로 날아간 내용들과, 건너뛰기로 각 복선의 최종 요약만 긁어모으는 스토리는 아쉽더라구요.
카밥
IP 118.♡.128.252
03-24
2024-03-24 02:40:33
·
넷플릭스꺼 보고..궁금해져서 29부작 중드삼체 보고 싶어져서, 13500원 티빙 이용가입해서... 7편까지 오늘 보았는데 .... 얼개나 아이디어는 비슷한데, 다른 작품 같네요. 여하간 장단점 비교하며 보고 있습니다요.
@카밥님 저도 중드도 보기 시작했는데... 중드판이 소설과의 싱크로가 더 높다는 전제하에 (소설을 안읽어봐서 사실관계는 모릅니다) 넷플판은 각 캐릭의 역할 같은 것들이 좀 꼬아져 있더군요. 문젠 중드는 하아...왕먀오 빼놓곤 하나같이 연기가 참...음...ㅠ.ㅠ 특히 넷플판에서 베네딕트 웡의 역할에 해당되는 쓰창의 연기가 너무 안습이었습니다.;;; 초반 쓰창의 연기가 작품의 톤앤매너와 너무 달라서 왜 이렇게 연기지도를 했지? 하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카밥
IP 118.♡.128.252
03-24
2024-03-24 03:36:30
·
@님 중국 스창이 그야말로 중국판과 미국판의 캐릭터 차이인데요... 삼국지, 사마의를 통해 익히 중국 명품배우로 공인된 분이라 중국식 형사의 소시민적 껄렁이는 멋짐을 표현하는 방식이 특이합니다요.. 그게 우리식과도 다르고..미국식과도 달라서.. 저 같이 늙은사람은 그런것도 재미포인트로 보고 있습니다요.
@카밥님 저도 일부러 그런 캐릭으로 묘사했고 그런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곤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톤앤매너랑 너무 안맞는단 생각이 들어서 좀 적응이 힘들었네요. 저도 이 분 척살소설가에서의 연기는 괜찮게 봤었거든요. 그나저나 중드의 왕먀오 역 배우와 넷플판의 윌 다우닝 배우의 이미지가 너무 비슷한 것도 잼있는 요소였습니다.
Myayu
IP 112.♡.32.181
03-24
2024-03-24 04:03:16
·
@님 중드는 안봐서 톤앤매너가 어떤식으로 다른진 모르겠는데, 원작의 스창이 원래 등장인물 중에서 혼자 좀 튀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ㅋㅋㅋㅋ 원작 그대로 잘 연기했어도 톤앤매너가 다르다는 얘기 들을만한 인물이라 ㅋㅋㅋ
동주리
IP 211.♡.145.250
03-24
2024-03-24 22:44:46
·
중드 삼체도 추천합니다. 원작을 그대로 살렸고 주인공 남남커플이 케미가 좋은데다가 특히 스창역 배우는 중국 1급 배우칭호(ㅋㅋㅋㅋ 콩스럽다는)를 받은 배우로 비호감 스창을 매력적으로 연기했습니다. 감정선 빌드업도 좋고 심판의 날 채써는 장면의 박진감도 아주 훌륭합니다.
카이저칩스
IP 121.♡.79.172
03-25
2024-03-25 10:48:43
·
@동주리님 중드에서 문화대혁명 표현은어떤가요?
동주리
IP 223.♡.244.19
03-25
2024-03-25 12:37:41
·
@카이저칩스님 뭔가 홍위병한테 치도곤은 당하는데 자세하게 안나오고 결정적으로 예원제 아빠가 ㅈㅅ해요. 우리가 넷플판 문혁 장면에서 느끼는 충격, 자극적 요소는 말끔히 세탁됨요. 문혁은 문혁인데 슴슴하게~ㅎㅎ
카이저칩스
IP 121.♡.79.172
03-25
2024-03-25 12:54:25
·
@동주리님 아 완전 다르네요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이미지 최대 업로드 용량 15 MB / 업로드 가능 확장자 jpg,gif,png,jpeg,webp 지나치게 큰 이미지의 크기는 조정될 수 있습니다.
주말에는 볼 시간이 없어서 월요일부터 볼 생각이었는데, 역시 소설의 스케일을 살리는데는 실패했나 보군요.
미국에서 리메이크 한다고 할 때 살짝 불안하긴 했습니다.
원작 아는 기준으로는 '얘가 이렇게 각색되었구나'와 '오 이부분 CG가 이렇네' 같은걸 보는 재미가 있었고,
각색으로 날아간 내용들과, 건너뛰기로 각 복선의 최종 요약만 긁어모으는 스토리는 아쉽더라구요.
저도 중드도 보기 시작했는데...
중드판이 소설과의 싱크로가 더 높다는 전제하에 (소설을 안읽어봐서 사실관계는 모릅니다)
넷플판은 각 캐릭의 역할 같은 것들이 좀 꼬아져 있더군요.
문젠 중드는 하아...왕먀오 빼놓곤 하나같이 연기가 참...음...ㅠ.ㅠ
특히 넷플판에서 베네딕트 웡의 역할에 해당되는 쓰창의 연기가 너무 안습이었습니다.;;;
초반 쓰창의 연기가 작품의 톤앤매너와 너무 달라서 왜 이렇게 연기지도를 했지? 하는 느낌까지 들었어요.
저도 일부러 그런 캐릭으로 묘사했고 그런 연기를 보여주고 있다곤 생각은 했습니다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작품의 톤앤매너랑 너무 안맞는단 생각이 들어서 좀 적응이 힘들었네요.
저도 이 분 척살소설가에서의 연기는 괜찮게 봤었거든요.
그나저나 중드의 왕먀오 역 배우와 넷플판의 윌 다우닝 배우의 이미지가 너무 비슷한 것도 잼있는 요소였습니다.
원작의 스창이 원래 등장인물 중에서 혼자 좀 튀는 캐릭터이긴 합니다. ㅋㅋㅋㅋ 원작 그대로 잘 연기했어도 톤앤매너가 다르다는 얘기 들을만한 인물이라 ㅋㅋㅋ
특히 스창역 배우는 중국 1급 배우칭호(ㅋㅋㅋㅋ 콩스럽다는)를 받은 배우로 비호감 스창을 매력적으로 연기했습니다.
감정선 빌드업도 좋고 심판의 날 채써는 장면의 박진감도 아주 훌륭합니다.
중드에서 문화대혁명 표현은어떤가요?
우리가 넷플판 문혁 장면에서 느끼는 충격, 자극적 요소는 말끔히 세탁됨요. 문혁은 문혁인데 슴슴하게~ㅎㅎ
아 완전 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