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무리해서 호주대사로 임명을 해서 빼돌릴까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그냥 입닫고 있어라 하면 끝나는일인데
김병주의원 얘기 들으니 이해가 됩니다.
김병주의원과 이종섭대사가 사관학교 동기이고
오래 봐왔다. 이종섭 대사가 의외로 거짓말 못하고
양심의 가책 느끼는 스타일이다.
명령 복종을 중요시 여기는 군출신 특성상
일단 시키는대로 했지만 지금 상당한 양심의 가책을
느끼고 있을꺼다. 대통령실에서 이런 인물임을 알고
호주대사로 내보낸거다.
만약 양심선언이라도 한다면 감당못할 초대형사건이기때문에
호주대사임명하고 버티는거다.
왜 저렇게 무리를 할까 의문이었는데 김병주 의원설명
들으니깐 이해가 되네요.
맞습니다. 양심의 가책 이런게 아니고 대가 세지 못하다는 말일겁니다.
입 다물고 감방 들어갈 사람과 검찰이 조사하면 다 불어버릴 사람
이종섭이 소심하고 압박이 들어오면 못 버틴다고 하더군요
이거 보시면 왜 보낼 수 밖에 없는지 아실 수 있습니다
지난주 다스뵈이다에서 이 분의 국정질문답변장면(?) 잠시
보여 줬는데 단순한 스타일이시더라구요.
묻는 말에 아무 생각없이 스트레이트 하게 답하다 보니
자기 말에 자기가 빠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