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트 테무 편 보다가 또 생각났네요
개인적으로는 둘 다 it 인력의 발전을 막는거라고 생각해왔는데 ㄷㄷ
매 선거때마다 it 관련 후보들은 관련한 발언을 안하더라구요
(다들 si개발쪽 출신이 아니라 그런지)
전자정부 프레임웤은 자바 일변도의 다양성 없는 개발 생태계를 만드는데 한몫했다고 생각되고
코사는 능력이 우선인 개발계에서 학력과 경력으로 기본 커트라인을 만들어서 통제하려고 한다고 생각하고있거든요
둘 다 최초 도입시에는 나름 취지와 목적이 있었고 지금이야 예전보다는 입지가 많이 줄어든것으로 보이나 아직 남아있긴 하니
매번 선거때마다 많이 늦었지만 지금이라도 둘 다 폐지하는게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ㄷㄷ
입사시험볼때 아무런 쓸잘데기 없는 토익점수 보는거랑 비슷한게 아닐까 싶네요.
저런거 마저도 없으면 공공쪽 비즈니스가 너저분해질수도 있긴 합니다.
사실 최소한의 안전장치도 안되는거 같아서요 ㄷㄷㄷ
보안회사 출신 지인이 개발은 대학거 배운게 다인데 코사 경력으로는 중급 받더라는 ㄷㄷㄷ
오라클이 인수했을때 놔줬어야 하는데 ㄷㄷㄷ
국내it중소기업들이 정부사업에 의존하는데 정부가 표준을 정함으로써 외국같이 다양한 언어를 사용하는 개발자들이 나타나기 어려운 환경을 만든게아닌가 싶어요
관리의 편의와 발전을 바꾼게 아닌가 싶은 ㄷㄷ
특히나 개발쪽에선 말이죠
개발도 언어의 영역이죠. 언어의 다양성을 쉽게 개방하기는 쉽지는 않을거 같고요.
브라우저나 os, 접속단말기 등등 다양하게 접속하고 있는 사용자 중심의 환경을 신경쓰기 위한 노력은 공공에서도 지속적으로 하고 있긴 합니다.
공부를 안해도 되니까요
그리고 다른 언어로 개발한다고 시스템들이 멈추는 수준까지 가는경우가 드물 다는건 전자정부프레임웤을 사용하지 않은 다른 많은 서비스들에서도 이미 잘 보여주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전자정부프레임워크가 나온 배경에는
대기업 중심의 프레임워크가
또 하나의 공공시장 진입장벽이었죠.
대기업 참여제한 이후
공공sw 시장에 중소기업의 참여를
활성화 하는 것은 좋은데
중소의 기술적인 성숙도와 인력 문제를 보완하려면
최소한의 디딤돌이자 안전장치인
프레임워크가 필요했고
초기엔 대기업의 참여를 통해 기술을 이전 받아
통합 프레임워크를 구축하고
예제 및 관리체계를 제공해서
오히려 지금까지 개선하고 있는 꾸준한 모습에
조금은 신기하고 감동까지 받았습니다
우리나라 전자정부 관련 인프라는..... 솔직히 세계 최고 수준은 맞습니다. 바꿔말하면 그걸 모두 갈아엎는 작업이 필요한거고 이것들도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구요.
언어 다양성을 고려할 예산이 생기지 않으면
백엔드는 유지하는데 무리가 없죠
자바가 형편없다는 소릴 들을 언어도 아니고 말이죠 ㅎㅎ
개발자 등급제야 뭐.. 효율은 없는거 같은데
민간에서도 사기치는 개발자들 보면
사실 이러나 저러나지 싶습니다
개발자도 개발저고 학원 강사가 헛소리하는 사람도 있고
Mvc강의인데 40분을 이상한 헛소리하고 10분 강의하는데 교제 내용도 컴파일 못하더군요
그런데 쪽팔림을 몰라요 에혀 ㅠㅠ
위에도 썻지만 지인이 보안회사 직원인데 개발은 대학서 배운게 다인데 중급등급 나오더라구요 ㄷㄷㄷ
정부가 주도하는걸 놓아줄때가 지났다는 의미였어요
문제 생기면 책임질거냐라는 말로 협박하면서 이끌고 가는..
그렇다고 해서 정작 자기들도 책임을 지지는 않을 사람들이.
어쨋든 두가지 정책 모두 책임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는 안전장치 역할도 가능하니까요
(1) 모든 공공 SI는 조달청 발주 단계를 거치므로, 사실상 어떠한 제약없이 발주하게 됩니다.
- 흔히 말하는 독소조항들이 다 빠지게 할 수 있습니다.
(2) 즉 수주 업체가 자기 자율적으로 솔루션을 가지고 들어온다고 하면
예를들어 기술력 없이 그냥 발표 잘하는 업체가
최신 기술 이용했다고 하면서 AI 도 python 쓰는데,
python 으로 ERP 성 AI 기반 업무시스템 구축할 수 있어야 한다 라고 하면
평가위원들이 오오오 하면서 선정되게 할 수 있습니다.
(3) 그럼 그것을 영업이 발표한 제안발표대로 만들수 있느냐 도 문제이고
설령 만들었다 하더라도 그것을 "누가" "얼마에" 유지보수 및 관리를 할 수 있으며
관련 시스템과 "연계"는 어떻게 하죠?
매우 지극하게 현실적인 문제입니다.
말씀하신게 가능하게 하려면
공공 SI 사업은 각 정부부처가 "직접개발 및 유지보수 운영관리"해야 합니다.
첫 번째 건 문제가 없는 거 같고 두 번째는 공공 프레임워크를 사용하든 말든 동일하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 아닌가요?
세번째에 유지보수 및 관리 까지 고려하여 업체를 선정하면 되고 연계는 it적으로 대부분 할 수 있죠
어느수준의 연계를 생각하시는건지 모르겠습니다만..
사실 글로 설명할 수 없는 수많은 병폐가 있어..
가장 심한게 1번 제약을 걸 수 없는 발주 시스템입니다.
ㅠㅠ
다만 할 수 있는 사람들과
할 수 있게 하는 예산을 확보해주는 리더가 뽑혀야 가능하겠죠.
하지만 해야 할 일이라서 누군가 이런 화두를 자꾸 던지는 것도 의미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현실적으로 안될거 같지만,
자꾸 문제를 제기해야 논의가 나오고 발전하려는 시작이 될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