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면서 전제렌지가 고장남 경험은 한번도 없었는데요.
12년전에 구매한 대우전자의 저렴이 전자렌지가 드디어 고장이 났더라구요.
작동이 아예 멈춘건 아니고 시작버튼과 정지 버튼만 잘 안눌려집니다.
우유 데우기를 누르면 시간이 애매해서 그렇지 2잔으로 설정하면 자동으로 3분 30초 동안 자동으로 시작을 하더라구요.
저는 거의 햇반돌리기용으로만 사용하기에 이래도 쓸 수는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유튜브보면서 집안에 자잘한 고장은 스스로 고쳤던 경험이 있어서 혹시나 하고 유튜브를 찾아보니 분해해서 기판부분에 wd40을 도포한후 잘 닦아내면 바로 작동하더라구요.
그래서 열심히 분해!
그런데 분해해서 기판을 봤는데 유튜브에 나온 기판과는 다르게 제건 버튼 부분이 없습니다.
한참을 뒤져 보니 제건 버튼이 기판뒤에 있는데 아니라 필름같은게 버튼 뒷부분에 들어가 있어서 거기서 작동하는 방식인가 봅니다. 그래서 고치는걸 포기하고 다시 조립을 하고 나서 혹시 전면 버튼 부분을 칼로 파서 필름 부분에 윤할 스프레이를 뿌리면 될까 싶어서 버튼 겉 부분을 손톱으로 살살 긁었습니다.
그랬더니 사진과 같이 비닐이 한거풀 스윽 벗겨지더라구요.
근데 이건 가전제품 사면 흠집 방지용 비닐 붙어있는거 있잖아요. 그거 더라구요.
구입한지 12년만에 그 비닐을 제거했습니다.
그래서 버튼 부분만 새것처럼 깨끗해졌습니다.
그래도 버튼 부분을 커터칼로 파기전에 혹시나하고 버튼을 눌러봤습니다.
정지버튼과 조리시작버튼이 문제였거든요..
그런데 보호 비닐만 제거했더니 버튼이 잘 눌립니다!
“야이 씨 이게 된다고?” 어이가 없어서 여러번 테스트 해봤는데 진짜 잘 됩니다.
아… 매장에 있는 엘지 전자렌지가 소음이 없어서 그걸로 바꾸고 싶었는데…
이렇게 전자렌지는 다시 부활했습니다.
절대 얘네들은 고장나서 버림받은 아이들이 아니다.... 정도입니다 ㅋㅋ
고장보단 파손인 경우에 버림받고, 이사하면서 새집엔 새가전이지! 하면서 버림받고... 그렇다고 합니다 ㅎㅎㅎ
진짜 100% 고장이 날 수 없는 전자렌지가 다이얼식 전자렌지구요.. 전선 트랜스 모터... 정도밖에 든게 없....
이후 글에 엄청 신뢰가 갑니다!
# rm -rf ./윤석열
저도 혼자살때부터 사용했으니 12년째네요.
바꿔볼까 싶은데 고장이 안나니 계속 사용중입니다. ㅎㅎ
# rm -rf ./윤석열
전자렌지는 고장났다는 이야기는 딱히 없는거 같아요 보다보면
두번째는 대우껀데 아직도 쓰네요
이거 고장나면 오븐형으로 살까한게 벌써 몇년인지 모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