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장 갔다왔습니다.
홍콩에 환승하기 전 12시간 정도 남아서
잠깐 호스텔 잡았습니다.
침사추이쪽에서 잡았는데
가격이 참 착하긴 했는데 (투윈배드가 3만원정도입니다.)
관리인들이 인도 사람들이고 (혹은 필리핀)
호스텔 빌딩 밑에는 거의 인도 음식이더군요.
거기에 웬일인지 홍콩 이민국 직원들이 나와서 대대적으로 단속하고 있었구요.
일단 호스텔 자체는 깔끔했구요.
방이야 뭐 홍콩이니까 좁죠..
여기까지는 4년전 코로나 전 비교해서 만원정도 오르긴 해서 선방이다라고 봤는데
무슨 국수가 우리나라돈으로 12,000원이고
홍콩 달러 대 중국 위안화는 거의 1대1입니다.
공항가기 전에 맥도날드 들려서 먹었더니 세트 매뉴도 기본적으로 우리나라 돈으로 8000원 이상이구요.
그리고 홍콩 중심부의 맥도날드는 무서워서 못가겠더군요.
노숙자들이 잘곳이 없어 이불펴고 잡니다.
교통비도 옥토퍼스 카드에 100달러 넣고 움직였는데
공항 왕복하니까 끝이더군요.
제 기억으로는 홍콩달러가 위안화 보다 낮을때는
그래도 저렴하게 식사를 했던걸로 기억하는 데
이제는 500ml콜라가격이 한국과 비슷하거나 더 비싼것 같습니다.
이정도는 아닌 걸로 기억하는 데 말이죠.
다음날에 홍콩에 강연 초청받아서 가는데 얼마를 써야 할지 감이 안잡히더군요.
침사추이 맥도날드는 밤에 노숙자 천국이었죠 ㅠㅠ
그때는 중국 유학생이어서 홍콩에 매주 놀러오면..
물가 충격이 엄청 나서 벌벌 떨면서
맥도날드만 사먹던 기억이 나네요..
침사추이 센트럴 넘어갈때는
너무 낭만적이어서.. 지금도 가고 싶고...
그래도 침사추이가 비교적 물가 싸고
센트럴은 ㅎㄷㄷ 이죠..
지금은 많이 중국화,헬물가 되었다고는 하는데
그래도 가끔은 생각나는 홍콩인듯...
글쓰다보니..
침사추이가서 크랩 카레 먹고 싶네요 ㅠㅠ
저도 거기 숙소에서 잔 적이 있는데, 후줄근한 건물과는 달리 내부는 의외로 깔끔하던 기억이 납니다.
원래 홍콩달러 100이면 공항왕복하면 거의 소진되는건 예전에도 마찬가지이긴 했어요
문제는 우리나라 환율이 개망이라 문제죠 ;;
그리고 그 공항철도는 원래 비쌉니다
참고로 홍콩은 차찬탱가거나 카페드코랄이나 페어우드같은 프랜차이즈 분식집가면 싸고 맛있어요. 30-40홍딸이면 덮밥이나 치킨이나 볶음면같은 메뉴를 음료셋트로 먹을수 있어요.
대만 태국 베트남 러시아는 물가가 낮아서 여행할 맛이 나긴 했어요.
그리고 식사도 그냥 무난하게 카페데 코랄에서 70 달라 정도면 배 채울 정도는 된거 같았구요
차찬탱 같은 곳으로 가면 나름 저렴한데 맥날 같은 곳은 말씀하신대로 생각보다 비싸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