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분 중 한 분은 전역하셔서 입장을 밝히신 것 같습니다.
결국 공천 취소된건 '거짓 해명'이 큰 요소라고 봐야겠죠.......
연락처를 몰랐다는 해명을 2가지로 반박하셨습니다
- 직접 사과한 당사자인 이종명 의원이 연락처를 가지고 있었다.
- 둘 다 군 신분이었으므로 군에 문의할 수 있었다.
정봉주 전 의원이 당시 국회의원도 아니었고 또 군에 문의해서 연락처를 받는건 개인정보 관련 이슈도 있으므로 후자는 쓸 수 없는 카드였겠습니다만..... 이제 앞으로 정봉주 전 의원은 공천을 받아 출마하기도 어려울 듯 합니다.
본인이 거짓 해명을 인정한 것도 큽니다. 당사자들에게 직접 사과한 것처럼 표현된 것을 먼저 인정했기 때문에 별 방도가 없었을 겁니다.
그리고 그 당사자 중 입장표명이 가능한 한 분이 앞으로 사과를 받지 않겠다고 하면서 이 문제는 적어도 개인-개인 관계에서 해소될 수가 없는 문제가 되어버렸습니다.
어쨋든 잘못한거니까요.
지금은 중요한전투중에 일보 후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아X지 다무는 기ㄹ기들도 대차게 까면 되고요...
이정도 기준이면 국힘은 아무도 정치하면 안됩니다.
설령 문제 삼지 않았다고 하더라도.... 만약 피해자께서 갑자기 SNS 등에서 입장을 내면서 '사실은 사과받은 적 없다'라고 선거기간에 했다면 문제가 더 커지는 겁니다.
특히 이 이슈는 정봉주 전 의원 개인-당시 군인 분들 개인 사이의 관계 문제도 같이 있는 경우인데... 아무것고 아니라고 하는건 별로 좋지 않은 것 같습니다.
추가로.... 피해자께서 정봉주 전 의원에 대한 입장은 밝히셨지만 그 외 정치적인 입장은 밝힌 적 없습니다. '저 군인에게 그건 괜찮으셨던가 봅니다.'라는 문구는 무엇을 의미하시는 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