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부산사람으로써 왜 s급 가수들이 서울에서만 콘서트를 여는지 조금은 알것도 같았습니다.
2. 인프라, 사람의 밀도, 교통 등등...조금만 피곤하면 부산에서도 하루만에 갔다올수 있는 정도가 되면서 궂이 부산을 비롯한 지방에서 열지 않아도 되겠구나 싶었습니다..
3. 그럼에도 지방에도 자비를.
4. 콘서트 관객 비율이 놀라울정도로 반반이며, 영피플들이 90%이상이고, 50대 이상도 몇 보였지만, 흔하지 않았습니다.
5. 30대 중,후반인 저는 이 콘서트가 처음이자 마지막임을 직감하면서, 좀 더 젊었을때 이런문화를 즐기지 못한것에 약간의 후회와 모든 일에는 때와 시기가 있구나 함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6. 아이유는 너희보다 내 나이와 더 가까운데ㅠ 너희들은 왜 아이유를 좋아하는거니ㅜㅠ
7. 응원봉은 필수입니다. 현장구매 하려고 좀 일찍 갔는데도 완판으로 md부스 입장도 못했습니다. 공연내내 손이 심심하고, 사방으로 응원봉을 들고 즐기는데, 혼자 왕따가 된듯한 서러움이..ㅠㅠ
8. 응원법 숙지도 공연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중요합니다. 아이유의 노래는 따라 부를수 있을정도로 아는데, 응원법을 모르니 이건 뭐 또 나만 왕따야?
이런점도 공연 관람 연령때가 낮은 이유가 아닌가 싶었습니다. 그리고 앞선 말한 마지막을 직감한 이유이기도 하고요..남들만큼 즐기지 못하는 나의 모습이 너무 슬펐어요.
9. 물론 좀더 성숙한 콘서트나, 아이유가 공연 스타일을 바꾼다면 갈 생각 1000%입니다.
10. 티비랑 똑같구나 아이유는...
생각보다 관람석에서 무대까지 가까웠습니다. 모공까지 보인다면 오바지만, 손짓 몸짓 표정이 보였고, 행동들이 티비에서 본 모습 그대로 였어요.
무대에서 뛰는데, 효리네 민박에서 처럼 헐랭거리면서 뛰는게 보여서 귀여웠습니다.ㅎ
11. 노래는 시디를 그냥 돌리는줄 알았습니다.
12. 춤은 좀 별로구나..ㅎㅎ 아마 노래부르는데 중점을 주다보니 살짝살짝 포임트만 추는거 같았습니다.
13. 노래 한곡한곡에 모든 힘을 끌어모아 부르고, 노래가 끝나면 체력이 방전됨이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그런데 멘트를 좀 치다가 다시 노래를 부를때는 언제 그랬냐듯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고, 노래가 끝나면 또 눈이 풀리는거 같은...;;;ㅎㅎ
앵콜,앵앵콜 으로 갈수록 더 더 힘들어하는 모습이 보여서 안타가웠는데, 관객들은 좀 더 즐기고 싶은지 계속해서 노래를 시키더군요.ㅎㅎ
아이유도 나중에는 초월한 사이언인같이 "마지막곡은요...진짜 마지막 곡은요, 진진진짜 마지막곡으로요.."를 세네번 하더라는..ㅎㅎ
14. 마지막은 개인적인 촉! 입니다. 조만간 아이유가 품절이 되지 않을까하는.
나이도 나이지만, 월드콘서트도 그렇고, 상암 앵콜콘도 그렇고, 이번 앨범이 전곡 뮤직비디오로 나온것도 그렇고, 전체적인 행보가 라스트댄스를 보는것 같았어요.
최근에 카리나 일로 kpop이 어떤방식으로 돌아가고 있는지 알게되니 보이게 된건데, 아이유가 모든 하고싶은것을 쏫는거 아닌가..하고 의심이..
물론 아이유가 아이돌을 넘어서 아티스트가 됐다는것을 모르는바 아니나
결혼은 또 다른 이야기겠죠. (팬분들 너무 화내지 마세요...)
덧. 품절이 되면 관람객 연령때가 올라가려나...제발..살면서 한번더 볼 수 있기를..
덧2. 소속사는 응원봉정도는 관객수에 맞춰서 만들었어야 한거 아니냐!!ㅠㅠ 불쌍한 내 손..
덧3. 체조경기장 의자는 진짜 최악...아이유가 준 방석도 너무너무 귀엽고, 감사하지만, 기능성 ‘0‘ 기념품으로써는 ’100‘
제 몫까지 9월에 즐겨주시길~!
쇼퍼의 곡소개를 보시면 어렴풋이 아실수 있을겁니다.
응원법은 오래된 팬들이 더 빠삭한데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이번 콘서트에 팬클럽 가입자가 90프로 이상을 차지하다보니.. 티켓팅 난이도는 점점 올라가고 같이 즐기려면 응원법은 거의 필수가 아닐까싶습니다.
제가 꼴랑 한번 간거 가지고 너무 아는척을 한거 아닌지 부끄럽네요~ㅎ 몰라던 이야기도 있고, 잘못 알던 이야기도 있고해서 댓글이 3-4번 반복해서 본거 같습니다~ㅎ 너무 재밌네요ㅎㅎ 이래서 덧질도 여렷이서 하나봅니다ㅎ
미리 온라인으로 구매해서 재밌게 즐겼습니다. (저도 40대)
미리 유튜브로 응원법 익히고, 차에서 내내 응원소리 있는 버전으로 복습하고 또 복습했죠.
덕분에 SHOPPER에서 정말 감동적인 장면을 함께 만들 수 있었습니다.
저도 이번이 마지막이 아닐까 하고 갔다가, 그냥 아이유님 70대까지 같이 가보기로 맘 고쳐먹었습니다.
이번이 5번째 콘서트 관람이었는데 다니다보니 어느새 응원법은 다 익히게 되었네요
이젠 응원법 안한 곡 듣는게 더 어색해요
7기 가입해서 9월 상암콘도 꼭 갈겁니다~
상암콘에서 뵈어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