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르노빌서 '초능력' 벌레 발견…방사능 영향 안 받는다 (msn.com)
지난 5일(현지시간) 미국 뉴욕대 연구팀이 국제학술지 ‘미국국립과학원회보(PNAS)’에 발표한 논문을 통해 체르노빌 출입 금지구역 주위에 사는 벌레를 분석한 결과 방사성 물질에 면역력을 가진 선충이 발견됐다는 것이 밝혀졌습니다.
수집한 선충의 유전자를 분석한 결과 체르노빌에 사는 특정 선충의 유전자가 방사선으로부터 전혀 손상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발견했습니다.
이어 “이번 연구가 체르노빌 지역이 방사선에 안전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 아니다”면서 “일부 선충류의 경우 강한 회복력이 있고 극한의 조건을 견딜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사실 당연한 말이긴 한데요.
영향을 안받는다(X)
방사선에 더 강한 내성을 갖는다(O) 겠지요.
후쿠시마 방사성 폐수의 방류는
방사선에 더 강한 내성을 갖는 인류로의 진화를 촉진하는
인류보완계획 일 수 있습니다??
적응하지 못한 인간은 LCL로 환원? 되겠지요...
하지만 그거야 적응하지 못한 닝겐 개인 탓이구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몰론 그렇습니다. '자연방사능' 정도의 방사능에는 견딘 조상들만 생존해서 번식했지요.
논문 전체는 돈 주고 봐야 해서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는데 방사능 지역에서 찾은 선충의 유전자가 방사능의 영향을 크게 받지는 않았다는 내용이 있나봐요???
https://www.pnas.org/doi/10.1073/pnas.2314793121
이 연구는 1986년 체르노빌 원자력 발전소 사고 이후 가장 방사능이 높은 지역 중 하나가 된 주변 지역에서 야생 선충을 수집하여, 이들이 돌연변이에 대해 자연적으로 더 저항성을 가졌는지를 탐구합니다. 연구팀은 체르노빌 배제 구역 내 방사능 수준이 다양한 지역에서 298개의 선충 분리체를 수집하고, 이들을 배양 및 동결 보존한 뒤, 20개의 Oscheius tipulae 균주의 유전체를 새롭게 시퀀싱하고 조립하여 현장에서 최근에 획득한 돌연변이의 증거를 분석했습니다.
연구 결과, 수집 장소의 방사선 수준과 돌연변이 사이에 연관성이 없음을 발견했습니다. 또한, 실험실에서 각 균주를 여러 화학적 돌연변이 유발제에 대한 다세대 노출 실험을 통해, 균주마다 특정 돌연변이 유발제에 대한 내성이 유전적으로 변이가 있음을 발견했지만, 이 내성은 수집 장소의 방사선 수준을 기반으로 예측할 수 없었습니다. 체르노빌에서 분리된 균주들이 방해받지 않은 서식지에서 온 균주들보다 체계적으로 더 내성이 있지 않다는 것도 확인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방사능 노출이 자연 선택을 통해 특정 종이나 개체들을 돌연변이에 대한 저항성이 더 높게 만들었다는 가설을 뒷받침하지 않습니다. 즉, 체르노빌 사고로 인한 환경 변화가 생물들의 DNA 손상에 대한 독특한 내성을 유발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