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민주당에 정착했지만, 한동안 유시민 작가 따라 여러 당적을 옮겨다니던 시절이 있었죠. 민주당 비례정당의 비례투표를 보며... 그 분들은 역시 녹슬지 않았다는 씁쓸한 추억이 돋네요.
통진당 최고위원들을 뽑던 선거였던 것 같습니다. 여러명을 뽑는 선거인 만큼, 최다득표자가 몰표를 가져가는 것 보다는 골고루 분산시켜 우리 편을 많이 당선시키는 것이 최고인 경우였죠.
이 선거에서도 당권파는 3명을 당선시키며 투표는 이렇게 하는거야 하고 보여주더군요. 제가 당시 당원이어서 지역별 투표결과를 엑셀로 받을 수 있었는데...

당권파 세명의 지지표가 지역별로 예쁘게 정돈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아... 이게 프로구나... 지역별로 표수를 계산하고덜도 말고 더도 말고 딱 그만큼 목표대로 투표하게 하는...
네? 그 사람들이 지금 무슨 당이냐구요?
...
DNA는 안바뀌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