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에 물건 납품해서 먹고사는 영업사원입니다.
정부에서 의대증원 이야기 꺼낸 이후로 매출이 1/3 되었습니다.
유효기간 짧은 품목들 정리하면...
여차저차해서 평소에 의사들 페이스북 계정을 자주 쳐다봅니다.
뭘 팔아볼까, 저 냥반들은 뭘 관심에 두나 등등...
댓글 다는 사람들 계정 들어가서 글 읽다보니
작세 이야기가 나오길래 퍼왔습니다.
(펌)
요약 현재
1. 필수의료패키지와 의대 2000명 증원 정책 발표
정부가 필수의료패키지와 2000명 증원 정책을 내놓음. 패키지 중 혼합 진료 금지 항목이 국민과 의사는 손해, 실손 보험사만 이득 보는 구조라 민영화 정책이 아니냐는 의혹이 있었음.
(실제로 관련 실손 보험 주가가 정책 발표 2주 전부터 급상승함)
2. 공무원의 병협론 폭로글
블라에 한 세종 공무원이 의료 민영화 정책(이하 병협론) 맞다고 관련 설명을 올림
<내용 요약>
알려진 사실:
- 빅5 대학병원과 대기업 병원들이 수도권에 병원 분원 건설 허락해달라고 해서 보건복지부가 이미 서울 경기에만 6600병상 규모의 분원 설립을 허가함
- 설립 예정 날짜는 약 5~6년 뒤, 분원에 필요한 전공의 수는 약 2000명임
- 패키지에 있는 개원허가제, 개원5년갱신제, 인턴2년제는 개원가 죽이는 정책이고, 이를 통해 갈 곳 없는 의사들은 싼값으로 대기업/대학병원에 자진해서 들어가야 함
작성자 사견:
- 설립 날짜 및 필요 전공의 수로 볼때 이번 정책은 수도권 6600병상에 필요한 싼값의 노동력을 얻기 위함임
- 정부가 대책으로 내놓은 "비대면 진료"는 결국 사기업 배불릴수밖에 없는 정책임
- 6600병상에 한 자리 약속받은 사람들이 있을것임
3. 주니어 의사의 폭로글
며칠 뒤 한 병원의 주니어 스탭 의사가 "정부도 문제지만 병원협회가 뒤에 있다. 병원에서 남아있는 의사 보고 나가서 설득하라고 할텐데, 3월 중순에 혹시 내가 그러더라도 무시해달라"는 폭로글 올림
4. 병협론 논란 시작
의혹에 불과했던 대학병원/정부/보험사/대기업 카르텔의 병협론이 실제 상황인 것 아니냐며 메디스태프에서 논란이 됨.
"개원 시 허가받아야 하며, 5년마다 대학 교수가 판단하여 10%는 개원 갱신을 못하게 평가한다"는 개원허가/갱신제는 어떤 맥락에서 나왔는지 아무도 설명하지 못했는데, 병협론으로는 설명할 수 있었기 때문
또한 전 보건복지부 장관이 삼성생명 이사로 선임됨
5. 보건복지부의 해명 카드뉴스
메디스태프에서 논란된 지 하루 지나서, 관련 내용을 다룬 기사가 단 하나도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보건복지부가 해명 카드뉴스를 올림
요약:
- 수도권에만 6600병상 빅5 분원 설립 시,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해져 지방의료가 망할 것임
- 하지만 설립 허가 승인을 해준 것은 보건복지부가 맞음
- 우려되긴 하지만 2000명 증원과 수도권 6600병상은 관련이 없음
지방에 의사가 가지 않아 지방의료가 망한다면서, 지방 의료 망하게 하는 수도권 6600병상 설립은 보건복지부가 허가해줌
6. 증원 요청한 경북대총장, 김윤 교수 정계 진출
교수와 학장이 교육환경이 되지 않는다는 이유로 만류했으나 독자적으로 판단하여 증원 신청을 하는 총장들이 대부분이었음. 충북대는 기존 정원이 41명이었으나 250명 증원을 요청했고, 원래 증원 0명 써내기로 했던 총장도 하루 뒤에 바로 많은 수의 증원을 써내야 한다고 말을 바꿈
결국 대학 수요조사 결과 2000명을 훨씬 능가하는 3400명 증원 요청이 들어옴. 증원 신청 하루 뒤, 경북대총장은 국민의 힘 비례정당을, 정부 편에 섰던 김윤 교수는 민주당 비례정당을 들어감 (현재, 경북대총장은 논란이 되자 물러남)
이로 인해, 한 자리 약속 받고 증원 부른 거 아니냐는 의혹이 커짐
7. 공무원과 언론 등 다수의 여론 조작
1) 중증 수술 연기된 환자, 사망한 환자
- 전공의가 없어서 수술할 의사가 없어 심장 이식 수술 연기됨 (전공의는 수술을 못함, 심장 이식은 예약 및 연기를 못함)
- 응급실 뺑뺑이로 80대 사망 (사실 연명치료 거부한 사람)
- 폐암 4기 수술 미뤄짐 (사진 보면 심장내과, 4기 수술 불가능)
2) 의사 악마화
- 필수의료패키지에 반대하는 건 보도하지 않고 "의사 말실수" "의사 증원 반대"만 헤드라인 걸어 보도하는 언론이 대다수, 특히 2월에는 전무함
- 의사 쌍욕 문자 (대화창 조작)
- 의사가 공무원 일부러 검진 이상하게 하고 복수함 (포토샵으로 주작한게 밝혀짐)
- 의사 단톡방에서 좌표 찍음 (오히려 국민의힘 디지털 오픈채팅방에서 의사 까는 글 좌표 찍어서 동원한게 밝혀짐)
- 디시 펨코 여시 등에서 정책 발표 한달 전과 설날을 기점으로 다수의 계정이 새로 가입하여 의사 까는 글을 여러개 쓴게 밝혀짐
- 궐기대회 제약회사 직원 강제 동원 (디시에 올라오자마자 1시간만에 대통령실에서 조사 명령 및 언론사 대서특필, 조사결과 0건이지만 오보 기사 단 2개)
- 제약회사 직원 오보 뜬 후 이틀뒤 "의대생 엄마 아빠 손잡고 갔다"는 기사 도배 (마마보이 마마걸 프레임)
- 네이버 뉴스 베댓 중 댓글 하나마다 최소 100개 이상의 공감을 받는 의사 비난 계정 존재 (드루킹 의혹)
- 다른 생각 전공의, 의대생 계정 (팔로워 30에 불과할 때부터 언론 대서특필, 의대생이면 당연히 알아야 하는 내용에 대답하지 못함)
- 의협에서 전공의 신상 밝혀 블랙 리스트 만들라는 지시를 담은 비밀 공문 유출 (현재 의협회장이 없는데 협회장 직인이 있으며, 직인은 조작되었고, 에디터를 사용했다는 흔적이 존재, 의협 공문 양식과 매우 다름)
3) 사직 및 휴학 조작
- 전공의 꽤 돌아옴 (돌아간 전공의 없음)
- 모 병원 NS 전공의 돌아옴 (모 병원 NS TO가 없음)
- 휴학률 28% (수리를 미룸, 휴학계 제출 완료)
- 원광대 휴학 전원 철회 (철회 후 재제출을 철회로 선동)
- 한림대 부모님 싸인 (마마보이 마마걸 프레임)
8. 메디스태프 내 공무원 및 병협 직원 활동
메디스태프 내 지속적으로 성별, 지역, 정당, 정치적으로 갈라치기 하는 계정이 존재함. 혹은 "돌아왔다는데 사실인가요?" "이런 집단이면 그냥 졌다 포기해라" "(학교/병원 이름 밝히지 않은채) 휴학 안하는 학교 있다던데..." 등 같은 레파토리로 올린 후 신고 당하기 전에 빠르게 삭제함. 메디스태프에서 전체 재인증 요구하자 일시적으로 그러한 글이 전부 올라오지 않음.
블라에서 공무원이 현재 윗선의 지시로 의사 커뮤니티를 보고 있으며 이상한 댓글 및 글을 쓰고 있다고 밝힘
중소병협론이 퍼지자 갑자기 관련 없는 페미니즘, 퀴어, 성차별, 디시발 드립 게시글 및 댓글로 도배됨. 신고하여 삭제되었고, 자중하라고 하였음에도 다음날 오전 9시 넘어 다시 같은 댓글이 도배됨
실제로 2012년 포괄수과제 당시 노환규 전 의협회장이 반대하였을 때, 댓글로 여론 조작한 게 공단 및 심평원 직원임이 밝혀진 바 있음 (기사 참조)
9. YTN의 서울성심 병원장 딸 번호 유출 (중소병협론)
1) YTN에서 메디스태프라는 커뮤니티에 젊은 의사 전공의 및 의대생들이 '친일파' '부역자' 등의 막말을 쏟아낸다며 올린 기사에 메디스태프 화면 워터마크가 찍힘.
2) 워터마크 번호 저장해보니 카톡은 실명 인증 안된 상태였으며 프로필 이름은 "서울 성심 의사", 메디스태프 검색 시 "이가은, 41세, 경희대졸"
3) 이가은은 이송 중소병원협회장의 딸이며 02학번 경희대 졸, 현재 서울성심병원 영상의학과 전문의임.
4) 이가은은 중소병원협회 사업 이사이며 부친 이송은 중소병원협회명예회장, 대한병원협회 고문, 서울성심병원장임.
5) 면허가 같더라도 전화번호가 여러 개면 여러 계정 만들 수 있는 것을 이용하여 YTN 기자에게 면허나 계정 대여를 해준 것으로 추정.
6) 관련 사실이 퍼지자 이가은의 세컨폰 계정이 바로 삭제되었고, 1시간 뒤 이가은 본인 폰 계정도 삭제됨. 이 과정에서 중소병협론 관련 게시글은 작성자가 삭제하지 않았음에도 의문의 다수의 신고를 받아 2~3시간만에 모두 삭제됨. 메디스태프에서 논란 후 해당 YTN 영상은 4~5시간만에 내려감.
7) 병원협회 및 언론, 공무원 등이 개입하여 스스로 이상한 글을 쓰고 제보하여 언론과 결탁해 젊은 전공의들에게 악마 프레임을 씌우고자 했으나 실패한 것으로 보임
(참고. 메디스태프에 서울 성심 병원 OS 전공의는 지금 일하는 거 아니냐는 의혹이 올라온 적 있음.)
😎 밝혀진 사실
- 이송 병원장은 대리 수술로 유명한 사람(심지어 본인이 말하고 다님)이며, 작년 12월 박민수 보건복지부 차관의 정책 고문으로 필수의료패키지 정책을 추진함
- 이송 아들 이석*은 2016년 의전원 폐지 전 마지막으로 경희대 의전 편입을 했으며, 자교 강동병원에서 떨어진 후 서울성심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로 일하는 중. 현재 영주적십자병원 공보의이지만 불법 겸직 중. 이석* 친한 친구가 같은 병원 정형외과 전공의로 일하는 중
- 서울성심병원은 중소 병원이라 정형외과 to가 잘리는 게 정상적인데, to가 무려 2명임 (마취과 to는 잘림)
- 서울성심병원은 이송 아들 및 이가은 이름으로 된 의료기기 회사 제품만 납품 받음. 응급실을 인턴 한명에게 맡김. 수술의 절반은 기구상 및 과장이 수행함. 인턴에게 주치의 위조 서명 시킴. 정해진 날짜에 마스크, 종이컵 등을 굉장히 많이 받아옴. (병원 전 내부자 폭로)
- 서울성심병원은 보건복지부 지정 정형외과 전문종합병원임
(펌 끝)
작세를 운영하는 기관, 혹은 조직은 어디일까요?
기자라는 사람들은 무슨 생각으로 일을 할까요?
친한 기자 친구라도 있었음 물어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충청 경상도 전라도 한곳씩 중앙정부에서 운영하는 공공병원이 아니고서야 해결 방법 없습니다
이게 십수년전 나온 가장 좋은 해결책인데 들어가는 돈때문에 아무도 안하죠
거점 병원당 1500~2000명 정도 전문의 기반의 공공병원을 만들어서 지방 거점 병원을 운영해도 부족할 판국에
외상 병원이니 뭐니 돈 적게 들어가는것만 만들었죠
6000병상 과잉 공급 문제는 아쉽지만 지난 문정부때부터 복지부가 방관해서 벌어진 사태입니다. 의료법이 2019년에 개정되어 2020년부터 규제를 할 기회가 있었는데 복지부가 손을 놓고 있다가 뒤늦게 작년에 규제 시행을 했죠.
그리고 혼합진료 손보자는 얘기는 문케어때부터 나왔습니다. 당시에는 실행되지 않았지만요.
대형병원이 이익을 생각한다는 것은 언제나 영리화를 추구한다는 의미도 되고요.
2000명이라는 파격적인 증원 계획은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겠지만 대형병원들은 언젠가 그렇게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는 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대형병원들과 이들과 신념과 전략을 공유하는 담당부서 공무원들이 핵심이겠죠. 어차피.
그런데 의사단체는 이 싸움에서 이미 완벽하게 패배했습니다.
지난 정부에서 아주 못 볼 꼴을 제대로 보여줘서 중도, 진보 성향에게는 미운 털이 단단히 박혔고
근래 들어서 무지성이 무언지를 제대로 보여주는 2찍들에게는 뭐 고려대상도 아닌 존재인 걸요.
용산과 용산을 따르는 무리들 입장에서는 이 건이 선거의 핵심 키워드이기도 하기 때문에 이 정책에 반대하는 의사와 의사 단체들을 완패시키는 것이 꽤 중요한 일일 겁니다. 의료 관계자들 뿐만 아니라요.
경기, 인천 거주하시는 분들은 상당히 긍정적이겠지만 기존 병원들은 (대학병원, 종합병원) 눈치게임으로 박터질까요?
(서울 아산병원 2,738병상 - 의사 1694명)
https://rank.intoday.kr/m/61
탕핑 이외에 다른 말을 하거나
화해를 말하는 모든 자를 정부의 쁘락치로 추정합니다.
(커뮤니티에 잠입하여 정보를 캐거나 여론을 선동하려는 공무원)
ex) 제목: 근데 우리 주동자 누구야?ㅋㅋ
댓글: 김윤
댓글2: 위에 댓글지워라;; 공무원들이 본다
댓글3: 주동자 잡아간다고 했잖아. ㄱㅇ교수님 못잃어ㅠ
하루에도 여러번 서로다른 갈라치기, 선동글이 올라오나
현재까지 그 전략은 유효한것 같습니다.
당연한게, 탕핑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 는 전략이므로
무언가를 하려는 사람은 금세 적발되기 때문이죠.
처음엔 정책에 반발하여 드러누웠지만
현재는 외국의사와, 국내 다른 의료직역과의 비교로
본인들의 수련환경이 착취수준이었음을 깨달아버린
전공의들이 나중에 얼마나 돌아올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더군다나 돌아오라고 제시하는 정책 하나하나가
더 돌아올수없도록 만드는 기적의 계산법인 경우가 많아서요.
오죽하면 BJ민수(보복부 차관 박민수)의 라방에서
또 무슨 말이 나올지 듣는게 인생의 낙이라는 친구들이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