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대를 끝내고
작년부터 해외 출장을 가긴 가는데 올해는 거의 한달에 한번씩 출장을 가야 되는 일정이 생겼습니다.
코로나 전에는 그냥 여권 달랑 하나랑 입을 못만 챙겨가지고 갔는데
지금은 출장 1주일전부터 준비를 시작합니다.
비행기 티켓과 호텔 예약한 자료는 일일이 프린트 하고
대중 교통을 이용할 경우 그 동선을 프린트 해서 시간 낭비를 줄이고
그 나라의 대중교통관련된 교통카드 혹은 공유차량 앱도 깔아 놓구요
혹시 무슨일이 있을지 몰라서 출장가는 기간 동안 병원이랑 도난 관련 일이 있을지 몰라서 여행자 보험 든 다음 프린트하고
출장지에서 있는 회사에 선물 준비하고
돌아올 때 집에서 요청한 선물사기 위해 해당 물건 구입할 수 있는 위치 찍어 두고
거기서만 쓸 수 있는 데이터 유심 사고
비행기 타기 2-3일전에 환전하고
또 여권이랑 비자 잃어버릴 꺼 대비해서 2-3장 프린트하고
보조 배터리 비행기에서 반입 가능한 최대 20,000mAh 준비하고
노트북이랑 태블릿 따로 준비하고
회의자료는 16gb 메모리 2개 정도 이중 백업 해놓고 (분실대비해서)
호텔은 될 수 있으면 출장지 회사에서 걸어서 10분 혹은 차로 10분거리로 잡고
출장지에서 문제 생기면 곤란하니 출장지에서 비상시 연락할 수 있는 사람 섭외하고
가방은 혹시 선물이나 샘플 받을 걸 생각해서 용량의 60% 채워서 가구요.
이러다 보니 신경쓸 게 너무 많아졌습니다.
전에는 이렇게까지 하지 않을 걸로 기억하는 데 왜 그렇게 되는 걸까요?
요샌 로밍이 잘되서 그냥 skt 요금제 하나면 대충 다 되더라고요.
그리고 환전도 일본가는거 아님 안해도되더라구요..
독일.uae. 사우디. 중국. 싱가폴. 미국 쭉 다니면서 현금 쓴건 미국에서 호텔에 팁줄때만 썻습니다
업무니까 회의 자료 usb나 업체 선물는 뭐 당연히 챙겨애죠..
예전에 왜 우리나라는 인터넷 잘되는데, 나가면 느리고 써먹기도 힘들때는 지도도 다 다운로드 받아놓고 꽤 준비할게 많았는데,
요새는 로밍도 많이 좋아진 편이고 해서, 현지에서 USIM 살 필요가 있는 경우 (기간이 좀 긴 출장) 에는 로밍해서 인터넷으로 검색해서 찾아가서 사곤 하네요.
그리고 보조배터리는, 최대 24,000mAh 고 저같은 경우는 Anker 737 하나 사두니 따로 고민을 하지 않아도 되어서 아주 편하네요. (PD 입력/출력 다 되고, PD 100W로 충전하면 1시간 약간 더걸려서 완충되고 하니 출장전 할일이 하나 줄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