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들른 단골 편의점 할머니와 얘기를 나누던 중..
요즘 경기 정말 안 좋다.
3월 개학 초에는 학생들이 돈이 많아 삼각김밥은 잘 안 나가는데..
올 해는 삼각김밥이 잘 나가고 있다. (편의점 전체 매출은 하락)
지방 소도시 대학가인데..
정말로 올 해는 예년보다 길에 학생들도 적고, 가게들도 한산해 보입니다.
체감 경기는 완전 빙하기이고, 각종 비리 사건은 수두룩한데..
의대증원 사태는 이런 걸 덮기에 좋은 아이템 맞는 것 같네요.ㅠ
극단적으로, 흰쌀밥 도시락이 다시 유행할수도요
(잡곡이 더 비싸서... 야채가격 올라서..)
2월에 겨우겨우 학비내고 나면 2,3월은 굶주리며 다닌 기억밖에 없는데...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