듣자하니 영호남이고 강원도 수도권이고 할 것 없이 전국의 모든 과일 도매 유통은 가락시장에 일단 모여서 경매를 한 다음에 다시 전국으로 유통되는 구조라는데, 도대체 어떻게 한 시장이 전국의 과일 가격과 유통을 모두 좌지우지할 수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기형적인 가격결정 독점 구조가 되다 보니 만원 사과가 나오는 것이구요. 이쯤 되면 못난이 사과를 푸네, 일본 사과를 수입하네 마네 할 게 아니라 구조적인 문제를 바꿔야 하는데, 그저 나중에 또 재발할 땜질만 계속 한다 한들 무슨 소용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사과 좀 먹어보자yo!!!!
yo
네덜란드 화훼에 대한 얘기는 삭제하셨네요. 그래도 흔적은 남겨두겠습니다
경매제의 배신…`35년 독점` 가락시장 청과회사 高배당잔치
https://www.mk.co.kr/news/economy/9529770
가락시장 거머쥔 대기업들, 5년간 418억 ‘꿀꺽’
https://www.ikpnews.net/news/articleView.html?idxno=40677
가락시장 자체는 서울특별시농수산식품공사가 운영하고 있는 법인이네요.
https://namu.wiki/w/%EC%84%9C%EC%9A%B8%ED%8A%B9%EB%B3%84%EC%8B%9C%EB%86%8D%EC%88%98%EC%82%B0%EC%8B%9D%ED%92%88%EA%B3%B5%EC%82%AC
예를 들면 이런 기사가 있습니다
https://v.daum.net/v/20240219171426712
가락시장 도매시장이 주 5일제를 한다고 하니 성주참외 농가들과 성주군이 반발한다는 내용인데요, 도대체 성주군과 농민들은 왜 가락시장이 아니면 안된다는 식으로 하는 걸까요?
물량이 모이니 가격형성이 되는거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