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공감되네요ㅋㅋㅋ 저는 너무 저런 절망감(?)에 자주 휩싸여서 홈화면 상단에 리스트앱 올려놓고 쇼핑합니다...
깜빡하고 천원짜리 건전지라도 놓치면 하....
Wake up... NEO '워쇼스키'로 읽으시면 됩니다.
노트앱 머 쓰시나요 ?
자신을 발견하죠ㅠㅠ
전 코스트코 계산하다가도…….
조용히 생각할 여지를 주지 않습니다
눈에 보이는 물건을 집어들도록 만드는거죠
박리다매 컨셉이다보니 임대료가 저렴한 지하 매장의 비율이 높긴 하지만, 2, 3층 쓰는 매장들은 창문 있어요
도 있습니다
다른 제품들은 하자가 많습니다.
요즘 방구석에서 “알리”의 바다에 빠져 똑같은 방황을 하고 있습니다.
사진만 보고 고르니 복불복이긴 하더군요.
득템&쓰레기 반반의 확률~
뭘 사러 들어갔는지 조차 홀랑 까먹고
집에 와서 한참 후에야 생각이 납니다.
"아차차, 내가 원래는 그게 필요해서 사러 갔던거지...음..."
니들이 나쁘다yo!!!
직원분께 물어보면 어디가서 보면 있다고 함..
(내가 찾아봤던 구역)
그래서 거기 봤을때 없었는데 하고 다시가서 찾아보면 딱있는..
그런 경험은 없으신가요?
젊을 때는 다 생각났는데....이제는 메모앱에 의지해야 하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메모앱이 이 문제를 가속한다는 점이죠.
아내가 옆에서 한마디 하네요.
'그럴 거면 쇼핑을 왜가요? 그냥 오픈마켓에서 주문하지, 그럼 시간도 아낄 수 있는걸요'
뻥입니다. 미혼인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