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파묘'는 그런 쇠말뚝에 대한 관심을 다시 환기시켰다.
예를 들어 북한산(삼각산)의 정상에는 26개나 쇠말뚝이 한곳에 박혀 있었다고 그것을 기억하는 강북구의 전 공무원이 증언한다. 사람의 이름을 쓴 종이나 헝겁 등에 쇠말뚝을 박아 저주하는 방법은 일본에서 음양사들이 자주 사용한 저주방법 중 하나였다.
저주는 결국 저주를 잘못 사용한 사람에게 돌아오는 성질이 있어 일본은 도쿄대공습, 히로시마, 나가사키의 원폭 투하로 상징되듯 반대로 자신들이 비참하게 불에 타 버렸다. 음양도의 관점에서 보면 사람을 잘못 저주하면 그 저주가 자신에게 돌아와 반대로 저주를 받는다는 일본 음양도의 역습을 스스로 체현한 것이 당시의 일제였다.
영화에서 귀신이 말했다. "자신은 남산의 조선신궁에 묻혔어야 했는데 음양사들이 나를 이런 것에 묻었다." 만명을 베어죽여 신이 된 자신은 당연히 조선신궁의 신이 되어 조선인들의 신앙의 대상이 되어야 했는데 자신을 이상한 곳에 묻었다고 화를 냈다.
인왕산과 낙산에는 그 정상에 쇠말뚝을 박았다.
일본에서 풍수지리는 막부의 기를 살리는데도 사용되었지만 음양사들에 의해 상대를 저주하는 기술로도 많이 이용되었다.
극우들이 발작하는거 보니까, 이거 역으로 이용해도 될꺼 같네요.
저주행위 뭐가 있었지... 되돌릴방법도 있을꺼 같고...
이런 무속, 미신에 마춰서 싫어하는걸 골라서 노골적으로 한다면...
옛날이야 쇠말뚝 같은걸로 풍수지리 맞춰서 땅에다 했다지만,
지금 정권 하는거보면 주요 관직에 쓸애기들 바지사장처럼 말뚝같은 것들을 세워두고,
사회 전분야에 걸처서 망하게 만들고 있네요.
일제가 저질렀던 기괴망측한 일들을 토지측량이니 뭐니 하면서 합리화 시킨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영화를 봤고 대사1%도 기억이 나는데 어떤물음에 대한 반문이었는지는 기억이 안나네요 ㅠㅜ
또 보러 가려구요
이런게 좌파 영화라면
한 번 보기 아까운 좌파 영화라서요
기준도 없이 우리편 아닌거 같고 마음에 안들면 그냥 좌파에 빨갱이라고 단정해 버리는..
모순덩어리들..
저기 흑석동 어디쯤에 잔뜩 공중투하 해 버리고 싶네요.
조선일보에도 하나 박아놓고 싶네요..
사주 죽으면 묘에도 하나 박아넣고..
쇠말뚝 박은 놈들 지옥에나 떨어졌길 바랍니다.
호러 영화가 아니라 실망한 분들도 많다지만
저는 정말 재밌게 봤습니다 ㅎㅎ
물론 석산이라서 일본의 불교거대 암각화가 몇개 있다고 하시고, 저도 무심꼬 올라가다가 본 것도 같고 그러네요 ㅜㅠ
"독도는 일본 땅이냐?"
와까리 마셍
스미마셍
조또 고와이 데쓰네
석려리와 빠가 데쓰
카노조와 콜거르 데쓰네
스고이~~~
만일 일본에서 쇠말뚝이 미신이라고 그런적 없다고 한다면,
일본의 명산에다가 태극 쇠말뚝을 박는 퍼포먼스를 하면됩니다.
유지 교수님 글을 잘 쓰시네요.
/Vollago
저도 그생각,
토종 한국인보다 한글을 더 잘쓰시네요.
현재 우리나라 = 천공
저주할려고 쇠말뚝 박는 그런걸 할리가 없다구요!!
다 조선 잘되라고 과학적으로 꼼꼼히 조사하고 측량해준건데 그걸 좌파들이 음모론 펼치는거라고요!!
보안 이유 핑계삼아 전망을 막아버리고 흐름을 막았는데 다 이유가 있는 겁니다
마지막에 사라진 '무사 귀신'은.. 지금 윤썩열에 들어와 있다고 느꼈습니다.
생긴 것도 비슷한게
말뚝에 GPS가 있는 것도, 땅을 분석하는 측정기가 있는 것도, 3D지도를 만드는 것도 아니고 말이죠.
그거만 가져다 써도 비행기 하나는 만들었을 것 같은데...
“ 예를 들어 북한산(삼각산)의 정상에는 26개나 쇠말뚝이 한곳에 박혀 있었다고 그것 을 기억하는 강북구의 전 공무원이 증언한다. 사람의 이름을 쓴 종이나 헝겁 등에 쇠 말뚝을 박아 저주하는 방법은 일본에서 음양사들이 자주 사용한 저주방법 중 하나 였다.”
영화를 보면 딱 그 생각이 듭니다.
윤석열과 김건희가 쇠말뚝이구나.
그간 차근차근 국짐, 조선일보, 친일 재벌, 식민사관 등으로 박아온 말뚝이 있구나.
그 중 대못이 굥거니구나. 하고요.
윤석열 목 잘라서
후지산 정상에 묻읍시다.
명상을 취미삼아 일이십년 한 사람으로서
서양에도 양밥을 한다며 닭피를 골대와 운동장에 뿌리며 주술을 한다는 얘기를 들은적이 있지만
약 15년전쯤인가?.. 티비로 박지성 축구를 보는데 홈구장의 강력한 기운이 그냥 전해지더군요.
그때 제가 마누라에게 궁시렁 거렸습니다.
`저 구장에선 원정 온 팀이 정말 이기기 어렵겠다. 승리의 기운을 조성하기 위해 주술을 진짜 잘해놨네...`
당시 레알 마드리드 팀의 홈구장 승률이 얼마인지를 찾아보려다 만 기억도 지금 나네요.ㅎ
명상 (단전호흡, 참선 등을) 추천합니다.
하루 30분쯤 하면.. 잠을 그 이상 덜자게 될뿐 아니라, 불면증이나 스트레스를 제거해, 마음이 평화로워 집니다.ㅎ
내가 사업할 건물터나 교류할 인물의 호불호 기운도 느낄수 있습니다.
영화보면서 나름 설명을 친절하게 해 준 것 같지만 그래도 일본의 음양도나 풍수지리, 영맥, 토지신, 요괴, 츠쿠모가미, 아마소기 등의 배경지식이 있어야 납득이 갈만한 내용들이 좀 있어서 이해가 안 가거나 납득이 안가는 부분이 좀 있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어요. 특히 오니를 만드는 장면에서 뭥미 하시는 분들이 많았을 것 같은데...나름 치밀하게 조사하고 표현한것 같다고 생각했어요.
너무 험한 것이 나왔죠,
우리도 물에 젖은 몽둥이가 필요합니다
진짜 측량이 목적인 대부분의 말뚝이 있었을 것이고,
그 중에 1%는 다른 목적으로 했을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의도를 가지고 1%를 감추기 위해서 말이죠.
그런데, 지금 우리땅의 누군가는 그런 노력조차도 없이 대놓고 뭔가를 하려는게 너무도 뻔히 드러나보이고,
그걸 덮으려는 해명조차도 무성의하달까요?
내용도 탄탄하고 훌륭한 작품이군요
영화도 해설도 너무 멋있습니다. 진정한 천만영화감이네요
퀄리티 좋다고 느껴 간만에 만족한 영화였는데, 제가 느낀 이상으로 굉장히 세밀한 작품이었네요.
귀한 영화, 귀한 평론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