떨고있는걸 인지하고 있는 시점에서는 저 산소호흡기는 없지 싶은데 말입니다만...
2차 수술 그런거면 모르겠네요..
얼마전 해본 수술실 경험에서는 마취과 의사가 반겨주더니 기억이 없어요.
...
...
십년도 전에 했던 수술에서는 깨보니 산소호흡기 끼고 있어서 켁켁 거렸던 기억이 있습니당.
요번 수술에서는 일어나보니 거기에 관이 달려있어서 당황..
(맨 정신에 안 꼽은게 다행이라면 다행입니다..)
이유는 모르겠는데 꼽힌 상태로는 안 서더라구요...
오들오들 떨리는 게 제가 겁나서 그런가 했는데, 의사 쌤이 수면제 한 방 링거에 꽂아 버리더군요. ^^
돌아왔을때 오한으로 고생했지요 ㅎ
왜? 여 간호사분이??? 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그런데 가만 생각해 보면
간호사분은 여자분들이 월등하게 많죠
여름에 급하게 간 일이 있었는데, 간호사님들은 모두 긴팔 가디건 입고 있더라구요.
응급실은 왜 추운거에요?
더우면 더 불쾌하고 짜증나는 그런거도 있을테구요.
쉽지 않더군요.
수술 자체는 제 경우 별건 아니었지만
수술실 들어가는 데 무슨 드라마에서 보던 천장뷰가 보이면서 몸이 부들부들 떨리면서 영 별로더군요
그리고 깨어났을 때 횡설수설 했는 지
진통제 놔주냐고 물어봤다던데 안맞겠다고 했데요(뭔 개허세)
시간 지나감에 뭔데 이렇게 아픈지 한 3시간 참다가 진통제 달라하니 아까 안맞아서 바로 놔드릴 수 있다고... 네?????? 아까 안맞았다구요??? 워메
여러번 받아봤는데 추운것 보다 톱,드릴,망치,줄로
제 뼤와 살을 공사하는 소리가 더 신경쓰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