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랑이도 있고 산적도 있고 길도 험해서 찾기도 힘들고.. 시골가면 진짜 어두컴컴해서 아무것도 않보일때 진짜 무섭더라고요.. 아마 예전에는 더 어두웠을테니 장거리 여행이 너무나 힘들었을거 같아요
IP 59.♡.204.176
02-20
2024-02-20 22:2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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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모, 거 콘푸로스트 한 사발 말아주소!
IruJan
IP 220.♡.175.93
02-20
2024-02-20 22:2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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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우리나라 사람들이 왜 그렇게 레이드에 목숨 걸고 몰입하는지 깨달았습니다ㄷㄷ
왕꿈틀꿈틀
IP 118.♡.228.81
02-20
2024-02-20 22:2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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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추풍령 근처 고속도로 지나갈때면 과거엔 사람들이 어떻게 한양까지 갔을까 궁금하기도 하더군요. 이렇게 험난한 곳을 지나는데 맹수의 위험 기타 등등의 위험을 생각하면 과거 보러 한양까지 어떻게 갔을까 신기하기도 해요.
IP 59.♡.43.85
02-20
2024-02-20 22: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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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때도 공대장이 중요했겠네요
21세기미장센
IP 211.♡.41.236
02-20
2024-02-20 22:2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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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삼국이나 고려 시대 때는 범이 별로 없었나요? 기후나 환경 요인으로 조선 시대에 범이 급증한 것인지 아니면 원래부터 많았는지 궁금하네요.... 단군신화로 보면 곰이 일짱 먹고 있었는데 어떤 요인으로 인해 곰들이 다른 서식지로 옮겨가고 빈 자리를 범들이 내려와 채운 것 같은데 말이죠.... 어쩌면 단군신화 집필자가 곰을 더 좋아했을수도요?
삭제 되었습니다.
21세기미장센
IP 211.♡.41.236
02-21
2024-02-21 09:3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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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짱수님 기록 없는 거야 아는데 조선시대 만큼 많았다면 삼국사기나 삼국유사에 범이 많다고 충분히 등장할 이유가 있다 보는데 전 개인적으론 많이 없었을 것 같습니다
지리산 종주 하다가도 화개재라던가 장터목대피소 같은 데 가면, 등짐을 지고 여기를 넘어 장을 갔다고?? 라는 생각이 절로 듭니다. 어쩌다가 와서 10킬로 배낭에도 힘들어 죽겠는데, 옛날엔 지게에 신발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어떻게 했던 걸까요.
blumi
IP 220.♡.26.185
02-20
2024-02-20 23: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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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바다 끝섬인 진도까지 호랑이가 있었는데 물을 좋아해서 헤엄쳐 건넜다는 말을 듣고 좀 소름돋았어요....... 한국사람들이 아시아권에서 비교적 키크고 건장한건 호랑이와 공존하고, 각종 전쟁을 겪으며 연약한 유전자는 살아남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HappyJuice
IP 61.♡.125.80
02-21
2024-02-21 01: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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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umi님 한민족이 북방계 유목민계라 키가 큰 편이라고 알고있습니다. 더운 지방인 남방계쪽이 지분이 클수록 동남아시아나 일본 남부처럼 키가 작고요 호랑이도 나름 지분이 있기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
떼레레
IP 186.♡.237.7
02-21
2024-02-21 05: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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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대원 모집창 같은 곳이었죠. ㅎㅎ
젊을때놀걸
IP 195.♡.3.35
02-21
2024-02-21 06:1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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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운게.. 지방에서 한양으로 가는 길을 크고 넓게 만들자는 의견이 있었는데 그런 길을 만들면 외적(왜적)에게 길을 내주는 셈이라는 의견때문에 도로건설이 무산되었다는거죠. 그때 당시 제대로 된 도로, 하다못해 로마시대 도로정도만 건설되었어도 우리나라 역사가 달라졌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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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도 험해서 찾기도 힘들고..
시골가면 진짜 어두컴컴해서 아무것도 않보일때
진짜 무섭더라고요.. 아마 예전에는 더 어두웠을테니
장거리 여행이 너무나 힘들었을거 같아요
첩첩산중이야 뭐 말 다한거죠
어쩌다가 와서 10킬로 배낭에도 힘들어 죽겠는데, 옛날엔 지게에 신발도 그렇고 옷도 그렇고 어떻게 했던 걸까요.
물을 좋아해서 헤엄쳐 건넜다는 말을 듣고 좀 소름돋았어요.......
한국사람들이 아시아권에서 비교적 키크고 건장한건 호랑이와 공존하고, 각종 전쟁을 겪으며
연약한 유전자는 살아남지 못해서 그런걸까요.....
호랑이도 나름 지분이 있기는 하지 않을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