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는 농담입니다.
지금 후임 대표팀 감독으로 홍명보 썰이 나오고 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한국 축구의 문제는 선수들이 아닌 지도자/행정 즉 축구계 지도층의 게으름 입니다.
맨날 축구계 지도층 인사들이 일본 배워야한다고 떠드는데 가장 일본을 배워야 할 건 본인들이죠.
2002년 월드컵 멤버들은 지도자로 성과도 없고 유튜브나 골때녀, 뭉찬같은 방송에서나 활약하고 있고
현재 K리그에 아시아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해본 감독은 전무합니다.
국내 지도자들 전술공부 안하는 건 너무 유명한 이야기죠. 일본 감독들이 비웃는다는 이야기도 들립니다.
축구협회는 또 어떻습니까? 다른 나라들은 전력강화를 위해 기를 쓰고 좋은 감독 데려오려고 노력하는데
KFA는 해외의 좋은 지도자를 발굴하거나 할 노력도 전혀 없고 없는 돈으로 그냥 유명세 있는 감독 좀 찔러보거나
이도저도 아닌 국내 감독 돌려막기해서 월드컵 말아먹기 일쑤입니다.
그나마 우연찮게 지난 4년을 홍명보-김판곤-벤투라는 역대급 체제로 유지하면서 월드컵 16강을 달성하고
축구인기가 어마어마하게 달아올랐지만 역시나 이어진 지도층의 실책으로 이마저도 다 날라가게 생겼고요.
이런 상황에서 정몽규 한명 면피하겠다고 어른들이 나서서 이강인 희생양 만들어서 조리돌림 하는 꼴이라니 참.... 씁쓸합니다.
그래도 저쪽분야 1인자 인데요 ㅋㅋ
기존 인물들로는 정치권의 기득권들처럼 바뀌지 않을거에요. 그나마도 그중에 김판곤 감독은 오픈마인드와 공부하는 지도자이고, 권한이 함께 따랐어서 가능했던거지요
인시감독이 아니라 지금이라도 철저한 시스템하에 정식감독을 뽑아도 모자른데 또 인시감독...하아..
이석재 부회장? 이 인간 의도대로 되네요.. 한국인 감독 세우면 사라질꺼라나 뭐라나 했던...
일단 축협에서 한자리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이 싹 다 사라져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