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용 라디오인데, 태양광 패널, 크랭크 전기발생기, LED 랜턴, 사이렌, 스마트폰 충전 기능이 있습니다. 단 방수는 안 되네요.
일단 라디오 성능은 소니나 파나소닉의 DSP 라디오 수준이고 단파는 중국과 일본, BBC 전파 잡을 수준입니다.
그래서 평소에 쓰기에도 모자람이 없습니다.
저게 빛을 발할 때는 지진이나 홍수, 전쟁 등의 재난 상황인데 스마트폰도 무용지물인 상황에서는 저게 사실상 유일한 세상과의 통로가 됩니다.
설령 한국의 라디오 방송국이 다 죽어도 중국이나 일본, 대만, 미국 등의 단파방송이라도 잡을 수 있거든요.
그리고 태양광과 인력발전으로 스마트폰 충전도 굼뱅이처럼 느리지만 가능한 것도 장점이고요.
그러다보니 저런 라디오가 아프리카나 중남미, 동남아시아에 구호품으로 뿌리거나 북한 등에 보내는 시도도 많죠.
일본 소니에서는 1980년대에 5mm 두께의 신용카드 사이즈 라디오를 낸 적이 있긴한데 배터리가 동전전지에 가동시간이 짧았다고 합니다.
저 크랭크는 정말 x빠지게 돌려도 라디오 몇십분 틀 정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