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서 이를 지켜보던 아티스트들 역시 걱정스러운 마음은 마찬가지. 이날 제로베이스원 성한빈도 '올해의 루키상' 남성 부문 상을 받은 뒤 팬들에게 "사랑한다" 외친 뒤 "너무 위험해서 한발자국만 뒤로 가달라. 소감 잠깐 멈추겠다"라고 돌연 중단, 객석 안전 확보를 위한 시간을 가졌다.
또 '레전드 록 아이콘상'을 받은 YB 윤도현은 "수상 소감을 하기 전 관객석 이쪽(아티스트)이 유난히 밀집되어 있어서 관객분들이 너무 힘들어 한다. 뒤에 계신 분들 한발자국만 뒤로 가달라"며 직접 발걸음을 옮겨 안전 확보를 위한 노력을 엿보였다.
이때 객석에서는 "뒤로가"라는 관객들의 목소리가 크게 울려 퍼졌고, "뒤로 계신 분들 한걸음씩 뒤로 가달라"는 독려가 이어졌다.
https://m.news.nate.com/view/20240218n16232
왜 이런 상황이 발생 했느냐 하면...
스탠딩인데 별다른 구역 없이 저렇게 설정 해놨고, 팬들끼리 좋은 자리 잡겠다고 싸움까지 나고, 소방서랑 경찰 출동하고 행사 시작도 지연되었고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특정 팬덤 내에 이슈로 또 싸움 나고, 누군가 실수 ... 해서 주변에 있는 사람들에게 오물 묻고 하는 이슈도 있고해서 난장판이 될 상황이 더 추가 되었는데 경호 인력들이 수습 못하고 우왕좌왕 하는 바람에...더 개판이 되고요.
그러니까 음악행사에서 벌어질 수 있는 모든 최악의 조건과 상황들이 다 터진 그런 상황인거죠.
진짜 대형 사고 안난게 천운이 따른겁니다.
그리개 무대에서 지켜보는 아이돌들도 놀라기는 마찬가지고요.
(행사 끝나고 윈터가 버블로 보낸 첫 메세지가 "오늘 다친사람 없을라나 모르겠네 ㅠㅠㅠ"인...)
덧. 그 어떤 팬이 저지른 실수 때문에 트위터 트렌드가 더러워졌..........y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