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회사얘기 하고 있는데
내 외부 어떤 문서에서도 “-의 건”, “-의 件” 같은건 안쓴다고 하네요 ㄷㄷ
타사에서 저런 제목으로 메일이나 문서 오면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여있는 낡은 회사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까 쓰는회사 안쓰는회사 정해져있는것 같기도..
저 표현이 약간 철지난 표현일까요?!
친구랑 회사얘기 하고 있는데
내 외부 어떤 문서에서도 “-의 건”, “-의 件” 같은건 안쓴다고 하네요 ㄷㄷ
타사에서 저런 제목으로 메일이나 문서 오면
굉장히 보수적이고 고여있는 낡은 회사같다는 느낌이 든다고 하네요
생각해보니까 쓰는회사 안쓰는회사 정해져있는것 같기도..
저 표현이 약간 철지난 표현일까요?!
문장 내 뜬금없는 포인트에 전, 후, 내 같은 한자가 들어가는 것도 특징..
회사 오너가 저렇게 쓰지 말라고 지시를 해서 이제 안 씁니다.
전 예전에 "내일" 이란 표현이 너무 방정맞다고 "명일" 로 고쳐 쓰라는 지시를 받은 적도 있습니다 ㅎㅎㅎ
저거말고도 딱 일본식 표현 많이 나오더라구요
저희 회사 ~향 진짜 죽어라 쓰는 한 분은 "대채제가 없다" "이걸 안쓰면 의미 전달과 느낌 전달이 어렵다" 하시길래..
"그럼 우리나라와 일본 외 다른 나라들은 자급자족만 하는건가요???" 라고 했던 적이 있습니다. ㅎㅎㅎ
비슷한 걸 제가 회사에서 어떻게 쓰나 봤더니 -버전 이더라고요.
그 뒤로는 그러려니 합니다.
위에서 시켜서 없어졌단 댓글 보니까
자율적인 보고서 작성 추진 계획 수립의 건 결제 올리는 상상을 해봤습니다.
지시하신 분이 찐 오픈 마인드이셨기를...
제가 대리~과장 즈음 될 때 회사 시스템에 전자결재가 모두 도입 되었는데,
결재 하나 올렸다가 호출받은 적이 있습니다.
임원 : "회사생활 이정도 했으면 알만한 사람이 왜그래? 전자결재라고 띡 올려놓으면 기분이 좋겠나?"
"전자결재 하라니 올려놓고, 프린트 해서 결재판에 올려 사인받으러 와야지"
이랬던 적이 있었죠..
저는 선진적으로 전자결제 도입한 이후 결제판도 남아있던 때 입사해서 처음부터 기안 두개 만드는 걸로 배웠습니다.
전자 결제용 한 벌, 워드나 엑셀로 된 기안 한벌. 전자 결제용 출력하면 안이쁘게 나오거든요. 줄도 잘 안맞고, 무엇보다 안 익숙하니까요.
결제 라인 싸인 다 끝난 다음에 전자 결제 올리는게 업무 프로세스였는데, 꽤 된 이야기지만 아직도 비슷하게 하고 있을 것 같아요.
회사에서도 잘 안쓴다는 이야긴 들었었는데 안쓰면 어감이라던가 문장이 끝나는거 같지 않아 적응이 안되요.. 허허..(아이고 이 배나온 아저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