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지지분과 용적률.
목동이 비싼 이유는 32평 대지지분이 27~29평씩 나오거든요. 2010년대 이후로 지어진 용적률 260% 안팎의 동평형 대지지분이 10평대 초반입니다.
그래서 실평수가 아닌 대지지분을 기준으로 할 경우 목동 20억 하는 게 거품이 아니라 다른 아파트 두 채 지을 면적을 보유하기 때문이죠.
대지지분 크고 용적률 낮으면 재건축 시 추분(추가분담금)이 낮아집니다. (둔촌주공이 로또라고 했던 이유도 이 조건이 다 맞아서..)
-> 보통 이런 경우를 사업성이 좋다고 하죠.
대지지분이 좁고 용적률 높으면 추분이 높아집니다. 동일 평형, 동일 대지지분, 동일 용적율이라고 가정하고 30년된 구축이 7억, 10년 미만의 신축이 10억일 경우 구축을 재건축하면 추분은 최하 4~5억 이상을 잡아야죠. (건축비가 추가됨으로...)
여기에 옵션으로 들어가는 것이 건축비인데.. 건축비가 오르니 실제 추분은 더 올라가고요.
이 계산 하지 않고 단지 구축이라는 이유만으로 뭔가를 잔뜩 모아서 재건축 희망회로 돌리며 구축 사는 건 내 재산이 뭐가 어떻게 되던 알 바 없습니다와 같은 뜻이죠....
이것도 현세대는 어쨌건 용적률 찾아먹는다고 치더라도 용적률 600짜리 주거지가 30년 40년 되면 어떻게 할 것인가의 문제가 남죠.
근데 제 친구는 마포?에 단독주택 재개발 지분을 친척과 두 군데 공동매입해서 하나는 외동 아들 몫 다른 하나는 자기 노후 서울 거처 마련에 몰빵하면서 서울 다섯살 후니가 재건축 패스트 트랙 적용할 것을 기대하고 있는데 말이죠. 그것도 엎어져야 합니다!!
지가가 비싸면 대지지분과 용적률을 다 씹어먹기도 합니다만 이건 강남에서나 가능한 이야기고.. (강남도 사실 쉽지 않은게 은마 용적률이 200%여서... 지가만으로 커버가 안 되니 자꾸 용적률 상향을 외치는거죠..)
어쨌건 땅값이 비싸면 대지지분과 용적률이 적당히 커버되기는 합니다만 말씀하신대로 2023년 이후부터는 건축비라는 복병이 추가되었죠.
01년에 25평 1.9억에 구매 했고...재건축 해서 33평 들어갔습니다. 용적율을 기억 안납니다만 분담금 2억 냈습니다.
680 세대 단지에서 800 세대로 재건축 한데 입니다.
건축비용이 올라서 서울 시내에 예전처럼 재건축 공짜로 할 수 있는 데는 없다고 봅니다...
단독주택/빌라(모아타운) 재건축이요?? ㅎㅎㅎ
아파트 재건축 할 때 왜 상가를 빼고 하는 데가 많을까요 거기는 지역 전체 재개발 아니면 어렵다고 봅니다.
상가를 빼고 하는 이유는 간단합니다
상가는 따로 분양을 해서 소유주가 다르고 지분도 복잡하게 얽혀 있기 때문에 협상이 안되기 때문이죠
협상만 잘되면 상가도 아파트 재건축 할 때 포함해서 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협상이 잘 안되기 때문에 상가는 따로 하거나 안하기도 하죠
아마, 둔촌 주공, 잠실 미성/진주 같은 아파트 단지가 상가 포함해서 재건축 한 것이고
잠실 장미 아파트 단지는 재건축이 안되는 이유가 상가 때문인 것이죠
나중엔 이런데 민감하고 공약 지킬 생각은 1도 없는 국짐 의원 하나 붙으면 "용적률 1000% 공약" 같은것도 나올 것 같습니다.
그런데 막무가내로 개나소나 용적률 500 600 이래버리면 ㅋㅋㅋㅋㅋ
전 평촌인데, 여기도 들썩들썩 합니다. 용적률 완화되어 부담금 없이 집값 2배 된다는 사짜냄새 나는 사람들부터 별의 별 사람들이 다 나타나고 있네요.
아무래도 여러가지로 애매한 1기 신도시들이 이런데 영향을 많이 받고 있는 느낌입니다.
추후에 용적률 240%로 올릴 수 있으면 사업성이 있을까요?
아주 운이 좋으면 20층 정도로...
애당초 저층이기 때문에 대지지분이나 용적률이 아닌 다른 문제들을 해결해야하죠.
재개발입니다.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빌라면 셈법이 다르군요.
지금 퇴거는 하고 있고 다른 문제도 공부해 봐야 겠습니다.
지난번 대선때도 재미를 봤으니 아마 수십년은 써먹을겁니다. 어차피 사업성이 안나오고 제도도 정비가 안되어 있어서 당장은 못하는거고, 조금씩 바꿔가는 희망고문하면서 수십년이 걸릴 얘기입니다.
언급하신 목동처럼 서울시내 사업성 잘 나오는곳도 10년을 넘게 보는데 1기 신도시는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