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를 위해 퇴직한지 10년 정도 지났고,
작년에 학원 다니면서 공인 중계사 공부해서 합격했고,
지난달부터 옆동네 부동산에 다닙니다. 월급 150…
이자만 200넘게 내는 입장에서 이번달부터 생활비 얼마 보내주면 되? 라고 물었더니 열폭하면서 말도 안되는 말 하면서… 뭐라고 하는데, 듣다가 너무 화가 나서 그냥 조용히 일어나서 출근중입니다 ㅠㅠ
결론은 내 월급은 내가 쓴다, 차도 내가 쓴다, 주유비는 생활비로 쓰겠다, 일하면서 마시는 커피와 간식은 생활비에서, 옷도 생활비에서, 등등…
생활비 통장은 마통에서 점점 마이너스가 커지고 있는데 본인 월급은 자기만 쓰겠다는 생각은… 잘 모르겠네요,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자신이 웃기고, 이렇게까지 하면서 결혼 생활을 유지하는게 맞나… 싶기도 하고…
저러려면 일은 왜 한다고 하는건지…
전세계 유일한 민족...
돈 관리를 누가 하느냐를 보면 저희집은 제가 돈 관리를 하다 보니 제 용돈도 없어요.
하지만 저희 집사람은 자기 월급의 반만 준다네요..그러면서 그 반의 비용으로
학원비 이런거 저런거 다 거기서 충당하랍니다.ㅠㅠ
물어보면 없다고만 하고 내역을 달라하면 말로만 뭉개다가 나중엔 모른척 하더라구요.....
당신 육아를 위해 퇴직하고 힘들게
공부해서 자격증 따고
취직 다시해서 기뻐
힘들었으니 이번달까지
당신 월급 터치않할께
하지만 우리 마이너스
통장 커지고 있고
이자도 내고 있잖아
부부는 공동체이니
당신도 좀 보태죠
라고 해보세요
당연한것 왜 말해야 돼
생각해도 그까지 생각이
안가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건 넘어가면 감정의 골이 심해질것입니다
가정경제의 한 축이라는 사실을 깨달아야 될텐데요.
아내분 취업하셔서 150만원 버셨는데 생활비 지급을 줄이시겠다고 하신건가요?
그냥 답답… 하네요 너무 이기적인 사람이라…
보통 부동산도 그럴수 있는데
회장품 방판 하는 사람들도 많이 그러더군요.
이제 외벌이에서 맞벌이가 되셨으니.
아주 명확하게 공동분담금(생활비)를 각출해야죠.
남는건 뭐 남편이나 아내나 각자 돈으로 하구요
말씀처럼 각출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이기적인 사람이라는 걸 알아가는 중입니다 ㅠㅠ
첫달 월급은 기분이니 지켜봐주세요.
다음달부터는 “통보”가 필요해보이네요.
총 가계소득해서 나가야할 돈을 샘해야죠.
주거(대출), 생활(카드비 포함)은 같이 내야할 돈이니까요.
그 외적인거는 터치안하겠다고 통보를 하셔요.
물론 두분의 벌이가 다르니 소득대비 비율형태로 분담을 해야겠지요
라고하시는 것도 좋을 듯 한데, 제가 너무 두 분의 상황을 모르고 답변다는거겠지요? ㅠ
그렇죠. 첫달부터 얘기하신 건 성급하셨던 듯.
저도 동감합니다.
계속 등장하네요
외벌이 15년차지만 아내가 결혼 초에
일을 잠깐했었는데
자기가 번돈은 지꺼라고 월급이 얼만지도 안알려줌
내가번돈은 다가져가서 한푼도 저축안하고 다씀
인터넷에는 안 그런 경우가 올라오니 많아 보이는 것이고요.
생활비, 대출비, 육아비, 경조사비 등등
월급 대비 비율로 같이 내자 하시고 그외 남는 돈은 알아서 하는 걸로 하는 겁니다.
아… 그래도 마이나스가 늘어나는 건 마찬가지입니다. ㅜㅜ
글쓴분도 대출갚는다고 너무 몸갈아 넣지 마시고.... 본인을 위해 적당히 쓰고 사셔요....
가장을 대접해줘야 몸갈아널 기분이라도 나는거죠 ㅠㅠ
서로 으쌰으쌰 해도 힘든 인생살이인데 ㅜㅜ
따로 주머니 차니 생기는 문제라 생각합니다.
저런상황에서경제권 다 넘기면 호구 됩니다
현재 돈의 흐름을 설명하고, 어떻게 대처할지를 얘기하셔야 합니다.
아니면 지금 어린 친구들처럼, 통장 나누고 각자 입금하고 알아서 쓰는 방식으로 가야죠.
저는 정규직, 와이프는 비정규직 알바(애들 하원때문에 어쩔 수 없이)하는데.. 점점 마통은 커지고
그러다가 제가 좀 마통채워보겠다고 투자...(사용기에 썼습니다) 사기 당해서...
이번에 같이 좀 정신차리고 소비 줄이고 있는 중입니다. 부부공동체라죠
윗 베댓 남겨주신 말씀처럼 현재 상황 공유하고 두분이 대화나눠보시면 해소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제 시작인데 벌써 극단적인 조언을 하시는 분들 말씀은 무시하시고,
시간을 두고 우리집 통장이 이렇게 변해가고 있다는걸 눈으로 보여주면서 설득을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그리고 공인중개사 일을 다 습득하고나면 개업 후 어떻게 될지에 대해서도 부부가 함께 고민해 보시면 좋겠어요.
맞아요. 일 시작한지도 얼마안 됐고 적응하는 중이라 이게 몇달을 다닐 지도 모르겠는데 남편이 첫달부터 생활비 줄이겠다고 하면 굉장히 심적으로 힘들 것 같습니다. 뭔가 터놓고 이야기를 해 보셔야 할 듯
저도 적당히 쓰면서 살아요
마무리 준비 지금 부터라도 잘 해 두세요
점점 살아 가면서 느끼는거지만
우리(?) 모두는 너무 순수하게(좋게말해서) 살아왔던거 같습니다
비슷한 연배 같으신데
지금 부터는 얼굴 붉히지 않는게 중요합니다
깊은 xx이 올라 오네요
'부부'인데 마치 서로 헤어질 준비하는 사람마냥 경제적으로 분리하는 게 저는 영 탐탁치 않네요..
이자200씩 감당 못해서 어쩔수 없다.
절약해서 같이 분담하던가 아니면 이사가던가 하자고 해야합니다.
그리고 장기적으로 수입을 계산하면서 하나하나 집어가야 싸우지 않습니다.
아내의 경제 상황도 먼저 이야기 해달라고 하고 어떤게 더 중요한지 감정을 담백하게 빼고
이야기하는것도 필요합니다.
생활비 문제, 경제적인 문제는 정말 깊은 빡ㅊ이 올라오는 문제입니다
모두 다 영수증 남기고 꼬박꼬박 기록하세요
헤어질 대비를 하라는 거냐.. , 절대 그것이 아닙니다
모든 가계 지출 내역 다 남겨두고 메모해주고 하셔야합니다
내가 기억하기 위해서라도요
무조건 남기세요
보통 성인 되고 사회생활 하면서 처음에는 모를 수 있지만 그것도 처음이나 그렇죠
결혼해서 어느정도 생활하고 그렇게 가정살림하면서 나이먹어ㅍ가면서 모르면, 그 것이 이기적이고 못된 겁니다
좋게 말해 그냥 못된거지,
.... 나이먹고 말로도 못 알아들으면 못되 ㅊ먹은 겁니다
좋게좋게 말해주는 것도 한두번이고요
남녀를 떠나서 모르고 살았으면, 알게 해줘야합니다
가르치치 않고 결혼 시킨 부모도 잘못한 거지만, 성인 되서 모르고.. 같이 살면서 모르면 이제는 본인 문제입니다
알아야죠.. 살면서 배웠어야죠
최악은 반품할 생각..아니 내가 내 몸 건사할 생각을 하고 있어야, 상대도 정신 차립니다
서로 빨대 꽂는 사이가 아니라, 서로 힘합쳐 살아갈 생각을 해야하는데 상대가 그럴 마음이 없으면,
모든 상황에 대비해서 준비해야 합니다
기본 전제는 "둘" 다 모두 같이 노력하고 합심할 마음이 있어야합니다
단순히 얼마 주면돼 라기 보다, 우선 앞으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먼저 대화를 하시고,
어떻게 하길 원하는지 상대 마음을 먼저 물어보고... 일단 듣고, 그리고 조곤조곤. 차분하게 지금까지 상황과 앞으로의 상황에 대해 말을 있는 그대로 ... 붙이지 말고 좋게 포장도 말고, 생길 수 있는 하안, 상한선을 다 이야기 하세요
대부분 이 생각을 못합니다 주로 돈관리 하는 쪽만 신경쓰지 신경 안쓰는 쪽은 전혀... 아예 생각도 안하기도 하고,
고려도 못합니다
그러니 충분히 상황을 적나라하게 있는 그대로 말하고 대화 후, 어떻게 할지 대비는 하세요
내 앞길은 아무도 책임져 주지 않은 상황이 될테니까요..
’열나게 폭발‘ 로 쓰시는분이 종종 계시네요~
바다와같은 님이 먼저 가계부를 쓰시고 보여줘 보세요 //
육아 후 취직하기 힘드셨을 거고, 그나마 취직하셔서 얼마간 벌게 되신 것 같은데,
아마도 나름의 장기적 계획이 있으실 거예요..
또 그렇게 힘들게 얻은 수익의 일부를 자신을 위해 조금 쓰거나 하는 계획도 있으셨을거고..
믿고 기다려 보시지요.
결혼 후에도 제가 하고 있습니다.
가끔 우리 자산이 얼마나 모였는지 물어보면 알려줍니다.
님도 애초에 경제권을 가져오셨어야 했다고 봅니다.
자기돈 자기만 쓸거면, 왜 결혼을 해서 같이 사나요.....ㅠ
혹시 주신다는 생활비에서 개인 용돈의 비중은 얼마나 되시나요? 이런 것부터 나열해놓고 차분하게 이야기해보시는게 좋지 않을까 싶네요. 누구라도 본인 몫이라고 생각했던걸 내놓는 건 좋아하지 않거든요.
애가 없으면 안맞으면 헤어지는게 맞겠으나.
애가 있는 상황에선 최대한 같이 살수 있는 방안을 찾으셔야 할듯합니다.
이미 너무 멀리 오신듯.
힘내세요.
제주변에 결혼하고 애낳고 애 유치원 가고
시터나 친인척이 도와주는데 와이프가
전업주부인 부부가 99% 입니다. 심지어 카드가 밀리는 상황에서도
일안하는사람도 있어요 근데 사모님은
그 어려운 공인중개사도 따고 돈도
벌고계시잖아요?
충분히 전 긍정적이라고 봅니다
의지나 열정이 있으신거니까요
와이프가 제 급여를 전혀 모릅니다.
몇번 궁금해하면서 물어 보길래 가계부 까면 같이 까겠다고 했더니 이젠 안 궁금하다고 합니다.
와이프는 결혼 20년이 넘도록 가계부를 단1줄도 쓴적이 없습니다.
대화를 최대한 해보셔야 하는데 많이 해보시고 글 쓰신 것 같아서 더 속상하네요. 술담배 안하고 아무런 취미 없이 회사만 다니고 있는데 가끔 많이 외로워지네요. 같이 힘냅시다.
그나이에 공인중개사 합격한것만 해도 얼마나 힘든건데요... 요즘 많이어려워졌습니다... 그냥 주는자격증 아니에요....
그게 없이 너 돈버니 생활비에 보태라 이런말 들으면 삔또 상하고 관계 단절됩니다...
아내분에대해 그간 쌓인것도 많으시겠지만
인정할건 인정해줘야하고, 칭찬할건 칭찬해줘야 합니다.
처음은 자유를 누리게 해주시고. 다음부터 합심을 하시는게 최선으로 보입니다.
한 1000만원버시고 와이프가 150번다면 당연히 저렇게 사셔도 문제가 없죠
근데 300~400만원버시는데 와이프가 150은 자기맘대로쓴다?????
그건 잘못된겁니다
차라리 250+80이런식으로 합친 공금으로 생활비쓰시고 남으면 이월해가면서 모으는 방식으로
나머지는 70은 니맘대로쓰라고 하시는게 맞지
그런식으로 사시면 나중에 현타와요
물론 아내가 번돈에도 70같은 자유는 있어야하고요
본인이나 아내둘다 돈버는 사람이 남는게 없으면 도데체 무슨낙으로 살아갑니까
그렇다고 본인 생활비뺀잔금으로 취미나 뭐 대단한거 살수도없을텐데요
방법은 3개 입니다
지금 합치던가 돈을 많이버시던가
아니면 집을 작게 옮기시던가요
근데 근본적인 의문이듭니다
이자200이라는게 집대출인가요???
집대출을 200이나 내면서 정상적인 삶이 가능한가요;;;;집을 줄이세요
저같은면 차라리 전세를 살든 집대출을 줄여서 100이하로만들겠습니다
결국200만원이 쌩돈으로나가니까 서로 섭섭한거 아닌가요???
만약에 200이 집값으로 안나갔으면 150 보태라고 안해도 되자나요....
집이문제네요
앓는 소리가 아니라... 곯아터지면 나만 병걸리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그냥
통장까고... 돌격 하시죠.
많은 경우 아내이니 그러려니 하고 좀 말이 안되도 이 부분은 좀 눈 감아주고 그냥 감성적으로 조금씩 경제 공동 협업에 참여하도록 유도하는게 나은 듯합니다. 이런 문제는 시간을 아주 많이 갖고 슬금슬금 갉아먹듯이 세뇌하셔야…ㅎ
이혼하거나 평생 이거로 남처럼 감정 앙금을 가지고 사는거보단 그런게 훨 낫지 않을까요 ^^
여자들의 경제 관념이나 돈 개념은 매우ㅜ비논리적이고 자기중심적 개념이 대부분인 듯해요.
ㅡㅡ
아주 공감되네요 ㄷㄷ
성급하게 한번의 대화로 결론을 내리지 마시고 아내에게도 잠시(?) 시간을 주시는 게 필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사람의 심리라는 게 본인의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어야 그 사람의 마음에도 관심이 생기는 부분이 있어서
아내에게 그 동안 참 아끼느라 많이 힘들었구나 말해주고 시간을 주시면 (필요하면 밤에 혼자 몰래? 한숨도 좀 쉬시고)
아내도 남편의 마음을 읽고 동참하기 시작할 겁니다. 그게 정상이구요.
만원 버스에서 사람들이 일단 내려야 다른 사람들이 탈 공간이 생기는 게 순서인 거 같더라구요.
내 걸 먼저 해결하고 나를 먼저 알아달라는 말이 받아들여지는 게 참 어렵고
일단은 먼저 받아주고 시간을 들이고 내가 버텨야 내가 숨쉴 공간이 생기기 시작하더라구요.
그래서 일단 내가 먼저 스스로 서고 아는 것이 필요한 거 같습니다.
쓸데없는 사족이 너무 길었네요.
개인의 사정은 다 다른 건데 죄송합니다.
딸이 하나 더 생긴느낌..
딸이 취업하면 자기가 번거 자기돈인거죠..
알바도 하고, 인형 눈도 붙이고, 마트캐셔도 하고 등등 뭐 와이프가 버는돈 어디에 쓰든 신경도 안 썼습니다. 지금도 제 월급에서 와이프한테 30만원씩 용돈하라고 주고 있습니다. 같이 살아보셨으면 아내가 어떤 사람인지 아실겁니다.
너무 바로 앞만 보시지 마시고 차근 차근 얘기를 해보시면 아내가 생각하는게 보일겁니다.
저야 제가 준 30만원은 와이프가 착실히 적금에 넣어놧습니다.
그리고 지금 버는 돈들도 전부 적금을 내고 있더군요.
전업주부로 살고, 변변치 않은 일을 하는 입장에 카드 만들기도 힘들고 해서 제 카드를 쓰고 또 돈은 저축을 하는 것으로 하더군요 뭐 저도 한번 진지하게 얘기하고 와이프도 얘기를 해서 안 거지만요. 조금 더 시간을 가지고 기다려 보세요.
두달은 그냥 모르는체 하시고
세달째에 진지 모드로 대화해보세요.
내가 노력해서 받은 돈이니 내 마음대로 쓰겠다 라는
생각 할 수 있죠
남자들도 그렇죠 내가 고생해서 벌은 돈이니
나를 위해 쓰겠다 ..
솔로일때는 그렇게 해도 됬겠지만
가장이고 식솔이 있으니 내가 벌은 돈이라도 식구를
위해 쓰는거죠 가장이 된다는게 금방은 어렵겠죠
취직한게 가계에 도움이 되겠다고 한 게 아니예요
그냥 나 돈 쪼들리지 않게 쓰고 저축도 해서 내가 하고싶은 거 하겠다는 거죠.
마통 늘어나는거야 뭐 나중에 퇴직금이라도 받아서 갚아야지 별 수 있겠습니까?
본인도 너무 불쌍하게 사시지 말고 그냥 사고싶은 거 있으면 가끔 사면서 스트레스 푸시고요.
정말 못버틸 상황 되면 집을 줄이던가 집값싼 동네로 가면 어떻게든 되겠죠. 설마 길바닥에 나앉기야 하겠어요?
이걸로 사람 고쳐쓰지 못할 뿐더러
성격문제라 스트레스 받는 사람만 손해입니다.
하지만 어쨌든 경제상황을 아내에게 드라이하게 얘기하는 과정은 필요합니다. 나는 설명했고 니가 선택하지 않은거다라는건 확인을 해놔야죠.
제가 보기에 저런걸로 이혼하겠다는건 어리석은 생각입니다.
재산 절반 뺏기고 다른 사람 만나봐야 거기서 거기예요
글쓰신 내용이 저랑 너무 비슷해서 댓글 답니다.
아니면 생활비만 각자 내고 나머지는 각자 관리하는걸로 하세요
양자택일 제시합니다
휴.. 그러나.. 저의 .. 마통 까나가는건 오래 걸리긴 할거 같아요..
이런 날먹마인드가 어디있나요? 지금 이자 부담이 큰데 기분 둥가둥가 해줄 시간인가요? 혼자 일한 외벌이는 뭐 기분좋아서 하는일입니까?
입장 바꿔 생각해보면 답이 나오는 것도 같아야 할텐데 말입니다......
남편분이 버는 돈 100% 다 갖다준다고 하셨으니, 무보수로 직장일 하는 것과 마찬가지인데,
무보수로 집안일 하는 아내만 생각하고, 무보수로 직장일 하는 남편은 생각하지 않는 것도 이상하지 않은가요?
뭐,
애초에 "무보수로 집안일 한다."는 말 자체가 이상한 말이긴 합니다.
둘 다 무보수로 일하는데, 그럼 번 돈은 대체 어디로 갔을까요???
서로 상처 주는 방식으로 이야기를 하지 않았나...
그래서 점점 말이 짧아지고 더 과격해지는 것 아닌가...
내가 상대말을 안 듣고 내 이야기만 하는 것 아닌가...
이런 고민을 양쪽에서 같이 해야 문제가 해결돼요.
없던 소득을 만들어낸 아내분 입장에서는
참고 사느라 못샀던 걸 사고 싶었을 수도 있는데
그걸 받기도 전에 내놓으라고 인지했을 수도 있어요.
"생활비 얼마 보내면 돼"에서 느껴지는 뉘앙스가 저한테도 그렇게 들리네요.
서로 헤어질 생각까지 하시고 있다면
내가 왜 이 사람을 아내로 맞았을까도 다시 생각해보세요.
평생 어려움을 같이 하겠다고 맹세하셨잖아요?
예전에 집사람에게 외벌이로서 제 용돈 빼고 전액 생활비로 주면,
자긴 용돈이 없다고 해서
"내가 다 줬잖아?" 하면
"내가 날 위해 쓰는 돈이 없잖아."라고 하더군요.
이해가 안가는 답변이었지만,
더 이상 따져 묻지 않았어요.
따지면 따질 수록 감정의 골만 깊어가게 되더라구요.
누가 논리적으로 옳으냐, 이게 부부에게 최선의 방법은 아니더라구요.
적어도 몇개월 상황을 지켜보시고
생활비 문제를 다시 이야기해 보시는게 좋을 듯 싶어요.
100프로 생활비로 주다가 같은금액을..
80프로 생활비 20프로 용돈따로 주니깐 불만이 없어지더군요;;; 남자랑 여자랑 뇌구조가 다른가봐요 ㅎㅎ
각자 어디에 쓰는지는 간섭하지 않더라도 모든 사용항목을 적어서 구체적인 자료를 만들면 얘기하기가 좀 나을 겁니다.
돈 관리를 한명이 한다면 조금 더 잘 할 수 있는 사람이 해야합니다.
오랫동안 사회생활을 안했으면 진짜 옷장에 출근할때 입을 옷이 하나도 없을 가능성이 커요. 최소한으로 필요한 신발 가방 머리스타일까지 처음 한달정도 월급은 통째로 쇼핑하는데 써도 모자랄수도 있어요. 아내분도 돈들어갈곳은 많고 걱정스러운데 바로 월급얘기하니까 버럭했을거구요 한두달 유예기간을 줬으면 현실파악하고 수긍했을수도 있는데 너무 바로 얘기한것같아요
도와 달라는 애기도 아니고
"요즘 좀 어려워서 생활비 좀 줄여야 할것 같아 "
했더니 2시간 동안 울기만 하는거 보고
뛰어 내리고 싶었다네요 ㅋ
부부는 경제 공동체 가 최우선 인건데 서로 모르는 경우도 많은것 같습니다.
정나미 떨어져서 못살겠더랍니다. 20년을 홀벌이 했는데 '루저'라는 소리를 들었다네요.
부부간이 너무 가깝기때문에 아무 생각없이 내뱉은 말의 상처는 엄청 큰 상처로 남게 되는거 같더라구요.
마음이 아플수록 현명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 상책이 힘들거 같으면 우선은 입을 다물고 있는게 중책이더라구요.
제일 하책은 화내는건데 그 결과는 어마무시하죠.
최악이네요 진짜..
본인의 하소연을 기준으로 이야기를 드린다면
첫번째는 고생이 많았다고 어깨를 두드려주세요. 빠듯한 살림살이에 고생했다고요.
두번째는 본인이 버는거 본인이 쓰라 하세요. 아무말도 아무 내색도 하지마세요. 아예 신경을 끄세요.
가정을 일구면서 누군가 돈을 벌면 누군가는 끝이 없는 집안일을 해야합니다.
그것에 대한 원망 또는 남편의 무관심에 상처 받고 있는 중일지도 모르잖아요?
법륜스님이 하신 말씀인데, 미움의 반댓말은 연민이라고 합니다.
저희 부부가 한참 싸울때 나만 보고 물건너 와서 생활하는 사람한테 연민하는 마음을 갖고 보니 울컥하더군요. 미안해서요.
다만 적금모은거 안줄려고 할겁니다 ㅡㅡ;;
저도 밖에 나가서 밥값도 아껴가면서 마이너스 생활 해왔는데 와이프 일해도 마이너스 안줄고 본인 쓰는거때문에 모자라다고 돈 더 보내달란 얘기 들으면서 그냥 요즘은 아끼는거 애 별로 안쓰려구요
어차피 마이너스 저 혼자 갚는데 100이나 200이나 무슨 의미가 있겠어요
첫월급타자마자 생활비 언급하면 얼마나 꼴보기 싫을까요.
댓글들 내용처럼 당신 빚있어? 친정에 돈 주는거야? 시작하면 쌈이 커질 수 밖에 없겠죠.
고생했다고 선물 큰거 줬다 생각하심 좋지 않을까 싶네요.
안버는게 나을수도 있겠는데요..ㄷㄷㄷ
와이프 자기가 버는 돈은 자기가 알아서 쓸거고 (=남편은 아예 관심도 갖지 말고)
차량유지비, 간식비, 옷값, 등등등을 모두 생활비(=남편이 주는 돈)에서 쓰겠다는데요?
게다가 마통은 전적으로 남편 책임으로 되어있고요.
남편 입장에서는, 차라리 그냥 집에 있어주는게 그나마 생활비도 덜 들고 마통빚도 덜 늘어나겠다 싶지 않을까요???
차량유지비, 옷값 정도는 덜 들겠죠.
돌아서 생각해보니 처음 뭘 사달라고 한건데 너무했다 싶어 다음날 출근하면서 사라고 하고 퇴근하고 집에 와보니 남편옷이었다는 숏츠를 본적이 있어요.
아내 나름대로 어떤생각이 있었을것 같은데 남편분께서 생활비 줄이겠다는식의 얘기를 하니 상처를 받았을 수도 있다고 생각됩니다.
사람마다 다 성향이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아내들은
본인보다는 자식.남편생각 먼저 하거든요.
이런일로 이혼얘기가 나오는건 남편분의 마음이 아내에게서 떠난건 아닌지… 대화가 필요해보입니다.
모든 경제적인 상황을 잘 공유해주셔야 할 것 같아요.
얼마를 벌고, 빚이 얼마고, 생활비가 얼마나 들어가서 월 단위 +/- 가 얼마인지 세세하게 공유해주셔야
우리의 문제가 됩니다.
옷도 다 새로 사야하고 점심도 사 먹어야하고 커피도 사먹어야하고 이래 저래 돈 쓸 일들이 많을겁니다.
돈을 벌지만 3달은 적자 볼거라 생각됩니다.
그동안 알게 모르게 집안 일 한다고 친구들에게 얻어먹은것도 있을거고 돈 나갈 구멍이야 많을겁니다.
좀 기다려주시는게 맞는거 같습니다.
본문이랑 댓글 잘 읽어보시면
옷값, 간식비, 차량유지비도 모두 남편이 주는 생활비에서 쓰겠다고 한답니다.
(식대 얘기는 없는데, "그건 원래부터 생활비에서 쓰던 거니까 당연히 생활비"라서 얘기하지 않은 거 아닐까... 싶습니다.)
주로 와이프 본인의 쓸 비용을 마련하기 위하여 일을 하는 것이지,
가계 전체에 보탬이 되기 위해 일 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저희집은 와이프도 볼 수 있는 구글 문서 한개 만들어서 매달 가계부 지출 내역만 적는걸 하고 있는데 별말 읍긴 합니다
저희집은 서로 돈을 합치거나 얼마를 주거나 하지 않고 제 경우엔 쓰고 남은 돈을 와이프에게 줬었습니다
가계부에 지출 내역은 다 쓰고요
사실 이거는 싱글일때부터 하던건데 결혼하고 나서 그냥 공유하고 있습니다
가계부는 고정 지출 비용이라던가 현금 지출이라던가 카드값이라던가 카드 사용내역을 기재하고 있습니다
저는 술 담배 안하고 차도 주말에 가족 여행 갈때 빼고는 평일에는 안 끌고 다니고
게임도 몰래 소액 결제 하던거 요새는 안하고 뭐 그렇습니다
각자 카드 쓰는거 한도 30 채우면 인터넷, 핸드폰요금, 정수기 렌탈, 주유할인, 네이버 멤버십 할인 되는거 5장 정도 쓰는지라 대충 한도 채우는데 주요 집안 행사나 물품 구매나 이런거 비용은 제 카드로 사용합니다
쇼핑몰 아이디는 신용카드 등록땜에 계정 공유해서 한쪽으로 서로 몰아줘서 사용하네요
아파트 대출금도 제 월급에서 나가구요
돈 남으면 와이프 주고 있긴 했었는데 요새는 매달 나가는 기본 대출금 갚고 남으면 추가로 대출금 갚고 있습니다
와이프도 돈 모이면 대출금부터 치고 있습니다
조금씩이긴 하지만 대출금 줄어드는 것도 재밌네요 ㅎㅎ
잘 해결 되시길 바래봅니다
매달 적자라 힘들기도 하지만 참 안쓰럽네요
이익창출은 커녕 자원봉사하는것만 같습니다
본인은 굉장히 진지하니 뭐라 말도 못하겠고
저랑 같진않지만 비슷한것 같아 덧글 달아봅니다
혹시 본인 소득에서 이자갚고, 생활비를 따로내고 나머지는 용돈하시면서
생활비에서는 주유비, 가족외식비, 커피값, 식비, 간식비, 의복비 를 쓰시고 계시지는 않으신가요?
그러면서 은근슬쩍 (내가 벌은) 내 돈이니까 라고 하시면서
본인 취미생활에 필요한 걸 비교적 자유롭게 사고 계시지는 않은지요?
개인적으로는 외벌이이신데 '생활비 통장이 마이너스다.' 라는 개념이 이해가 안가네요.
본인도 소득을 다 집에 털어넣고 용돈받아 쓰셔야 맞는 것 아닐지요?
둘다 가정 안팍에서 가정을 위해 희생하고 계시는데,
누구는 용돈 자유롭게 쓰고, 누구는 눈치보면서 생활비에서 겨우 쪼개쓰고 있었다면 마음이 상할 수 있죠.
스스로 한번 돌아보신 후에
가족 전체의 지출을 한번 돌아보며 (공통비용, 내꺼, 와이프꺼, 자녀꺼..) 와이프와 얘기 나눠보시죠.
혼자고군분투하다 결국이혼
남은건 한도까지 다끌어다쓴 마통뿐이더만요
제얘기는 아니고 가까운 주변인이야기
정작 돈벌어다주던 기계는 따로 있는데..ㅠㅠ
그 독기의 원천이 어디서 나왔을 것인가를 한번 생각해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우리 남편이 고생하는데 나도 빨리 돈 벌어서 살림에 보탬이 되야 겠다는 생각일수도 있고요. 남편이 돈 좀 번다고 그리 위세떨고 나를 무시해왔는데 나도 얼른 돈벌어서 할말 하면서 살아야겠다는 생각일수도 있죠.
아내 깊은 속을 몰라줘서 문제든
아내 무시하고 기죽여서 문제든
어느 쪽이든 남편이 문제군요......???
마통 보여드리고 월200 이자나가는거 보여주세요
그리고 150버는거에서 얼마나 보태줄수 있냐 물어보세요.
부부는 경제 공동체라고 하시구요
10원도 못준다 하면
담달부터 150 까고 생활비 주세요
첨엔 노발대발 하겠지만
절대 마음 약해지면 안됩니다.
안주겠다는데 강제로 가져갈수도 없고
뒤에는
얼마정도는 가계에 보탤겁니다.
이렇게 해야 가정생활에 공동 책임을 지는겁니다.
페미들이 가스라이팅 노래를 부르는데, 한국 남편들이야말로 가스라이팅 당해서 부당한 대우 받는 것도 모르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