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립 커피는 참 어렵네요.
지금가지 약 85~90도 온도에서 커피를 내렸는데, 오늘 물이 좀 적어서 찬물을 붇고 잠시 딴 생각하다가 그냥 드립을 해버렸습니다.
아차하고 물의 온도를 재보니 70도..
"이런 망했다."
하고 생각하고 맛을 보니
"오히려 더 좋아?"
맛이 더 부드럽고(쓴 맛이 덜하고) 커피 고유의 맛이 느껴진다고 해야할까요? 뭔가 풍미가 더해진 느낌입니다.
커피가 좀 식은 후, 다시 뜨거운물을 부어 마셔보니, 확실이 맛이 더 좋은 느낌입니다.
지금까지 너무 뜨거운물이 커피를 내려서 쓴 맛만 강화된 것 같네요. 대신 카페인 성분은 좀 늘어난 느낌입니다.
바로 가슴이 두근 두근.. 오늘밤 잠이 안올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지금 마시는 원두의 물온도 70도가 적절해보입니다. 다음에는 75도 마셔봐야겠네요.
아래 탁현민 오버타임에서 커피 추출법 나오는데, 여기서도 좀 배운게 처음에 뜸들이는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네요.
정말 적신다는 느낌으로 조심스럽게 그라운드 커피양의 두배 정도의 물을 붇고 30초 정도 기다립니다.
https://www.youtube.com/live/XXJXREjty0s?si=Lat9wLkxK3fN1pBy&t=55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