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영업 6년 하다가 문 닫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전에 하던일쪽에 다시 취업해서 일한지 두달 정도 됐는데
4건중에 3건이 문제가 생기니 너무 챙피합니다.
제 생각엔 클라이언트 문제. 그리고 약간의 텃새? 복합적이긴 하네요.
꼭 벌거벗겨진 느낌. 다들 수근거리는거 같고
그래. 노땅이 뭘하겠어?
그래도 일 곧잘한다고 자부했는데 자괴감, 챙피함에 오늘 지하철에서 울뻔 했습니다.
2주내내 우울하네요.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자영업 6년 하다가 문 닫고
어떻게 어떻게 해서 전에 하던일쪽에 다시 취업해서 일한지 두달 정도 됐는데
4건중에 3건이 문제가 생기니 너무 챙피합니다.
제 생각엔 클라이언트 문제. 그리고 약간의 텃새? 복합적이긴 하네요.
꼭 벌거벗겨진 느낌. 다들 수근거리는거 같고
그래. 노땅이 뭘하겠어?
그래도 일 곧잘한다고 자부했는데 자괴감, 챙피함에 오늘 지하철에서 울뻔 했습니다.
2주내내 우울하네요. 어디 하소연할곳도 없고.
이밤 글쓴분의 평온한 맘을 위해 기도 드리겠습니다.
스킬과 실무분위기에도 노화를 결국 받아들이게 될 날이 올겁니다.
예전엔 경험을 체력과 정신력으로 커버했는데, 이제는 정신력으로만 커버해야해요. 근데 그 정신력을 다른데 쓰지 말고 내가 크게 잘못된게 아니야 작은 실수야 반복되지 않게 노력하자 라고 생각하면서 일해야죠
내 탓하면 끝도 없더라고요. 힘냅시다.
적응할때까지 시간을 더 투자해서 노력해야겠죠.
힘내시라고 군가 제창 했습니다
분명 나이들어 소싯적의 가락이 나오기는 쉽지 않을 수도 있을거라 봅니다. 하지만 자영업도 하셨다하니 그 경험이 언제가 찾아온 기회에서 빛 나실 수 있을 겁니다.
중요한건 뭐다? 중꺾마!!
이제 본격적으로 실력 발휘를 하는 겁니다.
무엇보다 업무 영역을 명확하게 하시구요!!
모든 일에 너무 잘하려고 하지마시고, 체면 버리시고 주변에 많이 물어보세요. 그리고 서포터가 되도록 해 보세요.
경력은 어디 안갑니다. 좀 있으면 경력이 빛을 발휘 할껍니다.
회사에서 날 뽑은 이유도 있습니다.
"경력직이니까 바로 잘해야 한다.", "뭔가 보여줘야 한다." 다 틀린 말 아니지만 스스로에게 '강약중간약' 박자와 쉼표를 주세요.
개인적으로 메뉴얼과 보고서(예전 회사에서 만들던 습관이 있고, 문제와 조치사항이 적혀 있음)를
만들고 계속 들어다 봤더니
아는게 많아져서 그런가
나중에는 원래 다니던 직원들 조차 나에게 어떻게 하는지 물어봅니다.
(내가 물어볼땐 알면서 모르는 척 하더니 말이죠)
기억력이 나빠서 나도 메뉴얼 찾아봐야 하긴 하는데, ㅎㅎ
그리고 여전히 최소한 나의 가능성을 보고 들어갈 곳이 있다는 것도 감사한 일이고요
예전에 내가 어떠했건, 그건 옛날이고... 요
이런 말... 죄송하지만,
냉정하게 현실을 보고 더 낮은 자세로 더 노력하는 자세로,
실력으로 내 자리를 만들면 그만입니다
저라면....
내가 나를 과대평가해서 안이한 생각을 아주 잠깐이라도 한게 아닐까 ..돌아보고,
더 철저하게 나 자신을 점검할 거 같습니다
다시 나에게 기회를 준 것은 이유가 있겠죠
그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그래서 나이먹으면 실무 안시키고 다 관리시키는거죠ㅎ
저도 젊었을땐(?) 빠릿빠릿했는데 요새는 뭘 해도 좀 느리고 실수도 잦아집니다.
마음 넉넉히 잡고 천천히 하는 수밖에 없어요.
대신 연륜에 비례하는 뻔뻔함이 있잖아요ㅎ
너무 심란할 필요 없습니다.
아시겠지만 요즘 나가서 일자리 구하는 것도 쉽지 않습니다 ㅠㅠ
봄꽃에 따스함이 너무 좋다하니, 따스함이 몸서리칠 무더운 여름을 던져 주고,
무더운 여름 견뎠더니 시원한 가을 풍년이라는 선물을 만끽하게 해주고,
평생 가을만 같아라며 욕심에 취했더니.
모든건 한철이라는며 혹독한 겨울이 가을이 주었던 선물을 다 앗아 가더군요.
그런데 그 겨울도 또 한철입니다. 이런 겨울에는 하루하루만 견뎌내면,, 따사한 봄이 또 앞에 있더군요..
오늘 하루도 수고 하셨습니다.
쉴 형편이 안돼서 몸 쓰는 단기 알바 나가고 있는데, 허리도 아프고 온몸이 쑤시네요.
하고있는 단기일바도 설전까지만이고 나이 때문에 알바 구하기도 힘드네요..휴..
그래도 전에 하셨던 일 하고 있는게 부럽습니다.
같이 파이팅 해보자고요.
그래도 옆에서 그대의 편이 되어드리겠습니다
물어보고 확인 하는 과정이 가장 어렵더라구요..
스스럼 없이 툭툭 쉽게 물어 보며 확인 하며 일하는 방향으로 해보시길..
애매하게 안고 있으면 속만 더 터집니다..
어느 조직이건 초반에 실수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충분히 만회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응원 합니다.
저도 비슷한 심정 느껴보았는데 댓글에서 여러분들이 좋은 말씀 많이 해주셨네요!
내가 누군가에게 해줄 응원의 말을 내가 나에게 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응원 머거... 두번 먹거!
나이가 많지만 제 회사의 품목을 다루던 것이 아니고 제 회사의 조직도 잘 모르기 때문에 업무 추진능력은 신입사원과 별로 다르지 않지만, 같은 업계의 다른 회사에 오랫동안 다녔기 때문에 일머리가 있습니다. 그런 사람들은 나이는 높지만 senior 직책을 주지 않고 일부러 현역 실무자보다도 약간 낮은 직급을 줍니다. 부서 내에서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는데 어색하지 않도록요. '낮은 직급'이 더 높은 주변의 실무자들에게 업무를 물어보는 것은 자연스러운 일이거든요.
그런 나이든 분들은 20대의 신입사원보다는 더 빨리 적응하고 업무의 연륜도 20대 신입사원보다는 낫습니다. 제 회사에서 오랫동안 일해온 베테랑 담당자만큼은 못 되지만, 그렇게 들어온 중고 신입들은 직급을 베테랑 담당자보다 낮게 설정했으니까 그 낮은 직급에 비해서는 훌륭한 성과지요.
그렇게 해서 제 회사의 시스템을 빨리 익히면 senior로 올려줄 계획입니다.
적응 시간 필요하니 너무 조자심 내지 마세요.
작은 것부터 챙기면서 작은 실수 하나씩 줄이다보면 곧 중역아 될거라 믿습니다.
몇번 해보셨잖아요!! 화이팅!
한가지 분명한건 업무 미숙은 내가 해결할 수 있는게 아니라 시간이 해결해주는거니까 너무 자책하지 마세요...!
오랜만에 하는거잖아요
긍정적으로 생각합시다!!! 힘내세요!!!!!!!
대단하신 거고 잘하시는 일에 집중하실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통화 녹음, 폰 캘린더, 할일 기록, 노하우 기록등등요.
다음 글은 꼭 잘 이겨내셨다는 글로 뵙길 기대하고 있겠습니다.
번아웃이 와서 더이상 못 버틸거 같아 퇴사하는데 심히 공감되네요.
나이들어 다른 일 할 자신도 없지만 다른 일 한다고 해도 똑같은 고민을 할 듯 하네요.
힘내세요.
응원합니다.
자영업 20년 넘게 하다가 다른 일 하는데 저도 2년 일하고 번아웃이 와서 4개월 정도 쉬고 다시 일 하고 있습니다.
휴식은 반드시 필요하더라고요.
소진된 에너지 재충전하는 소중한 시간이랄까요.
화이팅입니다.
실수하지 말라고 신신당부들 하지만 사람이 실수하지 않고 어떻게 배우나요.
수습하면 됩니다. 그러라고 사람이 있는거잖아요.
일은 시간이 지나면 익숙해지고, 그러면 점점 잘 할 수 있게 됩니다.
5년 전 퇴사할때에 비해 몸도 마음도 지친 상태에서
좋은 기회가 되어 예전 직장과 비슷한 업계에 취업했는데, 잘해야 된다는 부담감, 압박이 상상을 초월합니다.
초이설레발님도 저도
그래도 적응될거고, 더 잘할거라 믿습니다.
다시 온 기회에 감사하며 힘내봅시다 우리.
화이팅입니다^^
나이도 50대인데, 새로운 일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습니다.
본부에 몇 분 정도만 이름만 알고 이름도 잘 모르는 분들만 가득한데요.
완전 신입이라고 생각하고 새롭게 시작하자 생각하는데요.
마음이 잘 안 먹어지네요.
이또한 지나갈거라고 생각하고 버팁니다.
힘내세요.
진짜 몇개월 간은 정신도 못 차리고 그러고 있었는데 지금은 그나마 덜해요.
칼퇴근 하고 주말에 일 안하는거에 만족하고 살고 있습니다.
그냥 오늘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