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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남자친구가 A석을 구매해서 서운하신 cairo 님께 드리는 말씀 57

48
2011-07-19 06:01:24 63.♡.225.251
배리

 

아래에 뮤지컬 관련 글의 댓글을 읽다보니 이런저런 생각이 나서 몇 마디 적습니다.
 
먼저, "이미 낚은 고기니까 그런거 아니냐" 는 댓글이 있더군요. 전 이 말씀이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올해 결혼 15년차인, 딸 둘 키우는 제 입장에서 제 아내는 이미 낚여서 요리되서 소화까지 완료된 고기인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도 아내에게 뭔가를 선물한다면 그게 금전적으로 비싼 것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아내가 좋아할지 아닐지 심사숙고하고 정성과 마음을 다해서 준비하게 됩니다. 낚인 고기냐 아니냐는 크게 중요한게 아니지요. 사람이 사람을 만나서 서로 사랑하고 의지한다면, 그게 결혼한 관계건 연애 관계건, 그게 아니라 이제 막 시작하는 단계이건 누구나 그렇게 되어야 정상 아닐까요? 남자가 여자랑 하룻밤 자고 나면 다른 여자 찾아다니는 바람둥이가 아닌 다음에야, "이미 낚았다고" 소홀해질 수도 없고, 또 그래서도 안된다고 생각하는 제가 바보인 걸까요?
 
두번째로, 사람과 사람이 만나서 사귀다보면 별의별 일이 다 벌어집니다. 서로 살아온 인생도 다르고, 좋아하는 것도 다르고, 알고 지내는 것도 다르다보니 남자에게 당연한게 여자에겐 생소하기도 하고, 여자에게 생소한게 또 남자에겐 너무나 평범한게 되어 버리기도 하죠. 뮤지컬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A석이 제일 좋고 B, C가 그 다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 것이죠. 뮤지컬 극장에 한번도 안 가봤다면, R과 S석 뒤에 있는 A석이 얼마나 후진 곳인지 모르는게 당연할 수도 있습니다. 심지어 좌석표를 보았더라도 그게 얼마나 안 좋은 자리인지 모를 수도 있죠.
 
그런 어려움을 극복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서로에게 감사하고, 서로에게 마음을 터놓고 대화하는 겁니다. 물론 연애라는게 서로 밀고 당기고를 하면서 깊어지는 것이기는 합니다만, 상대의 실수를 지적하기보다는 상대의 배려나 노력에 감사를 먼저 하고, 그 마음을 바탕에 깐 채 상대의 실수를 미소띈 얼굴로 알려주는게 맞지 않을까 합니다.
 
물론 결혼 전에 5년을 연애하고, 그 뒤로 15년을 살아온 저희 부부도, 아직도 상대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말을 부주의하게 던지기도 합니다. 주로 제가 아내에게 상처를 주곤 하죠. 남자들은 그렇게 좀 무신경한 부분이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역시나 서로 주의하고 노력하지 않으면 서로를 신뢰하는 관계로 발전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세번째로, 남녀간의 만남에서 금액의 많고 적음이 사랑의 많고 적음을 의미하지 않는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돈이 많을 때도 있고, 적을 때도 있습니다. 돈이 많을 땐 처음 본 거지에게 백만원을 쾌척할 수도 있는 것이고, 돈이 없을 땐 사랑하는 아내의 생일 선물로 머리핀 하나를 선물해야 할 때도 있는 것이죠. 아래 글을 쓰신 여자분은 나도 낼 만큼 냈는데..라는 생각에 좀 서운함을 느끼신 거 같은데, 그 표를 구하는 노력을 했을 남자분도 생각해 보시고, 오히려 그 마음 자체를 따뜻한 미소로 받아주신다면 인생 자체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 합니다.
 
마지막으로, 설령 그렇다고 하더라도 항상 상대의 마음에 서운함이 남지 않도록 배려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제가 본의 아니게 맨손으로 다시 시작한 적이 있는데, 그 과정에서 아내와 서로 안 주고 안 받기 하자고 결정한 적이 있습니다. 어짜피 주머니 돈이 쌈지돈이니까요. 그런데 조금 살림이 펴고 있던 어느 결혼 기념일에 선물을 전혀 준비 안했더니 아내가 무척 서운해 하더군요. 하다못해 몇만원짜리 정도 준비할 돈은 충분히 있었으니까요. 그래서 그 다음 아내 생일에 아내가 1-2개월 전부터 매장에 가면 들었다 놨다 하던 백을 몰래 구입해 놨다가 선물로 줬더니 정말로 펑펑 울더군요. 그 백 가격이 그리 비싼 것도 아니었습니다. 몇백달러가 넘는 꽤 유명한 상표 제품이었는데 150달러 정도로 싸게 파는 아울렛 같은 곳이었거든요.
 
 
사실 두 분이 서로 마음에 상대를 깊이 담아가고 있다면, 그런 사소한 부분은 나중에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사실 제가 젊을 때 늦잠을 자는 버릇이 있었는데, 어제는 아내가 딸들에게 제가 연애할 때 3시간 늦은걸 가지고 엄청 놀려먹더군요. 딸들은 절 노려보며, 자기는 그런 남자랑 안사귄다고 하구요..^^;; 당시에 아내가 좀 심하게 화가 났겠지만, 그래도 아내가 넓은 마음으로 용서(?)해 주고 절 받아 주어서 이렇게 예쁜 아이들 낳고 잘 살고 있는 거니까요.
 
그러니 남자분에게 서운한 마음보다는 감사하는 마음을 먼저 가지시고, 그리고 서운했던 부분을 솔직하게 말씀하시면, 서로의 마음과 신뢰가 더 깊어지는 전화위복의 기회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배리 올림
배리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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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 되었습니다.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29:17 / 수정일: 2017-04-30 03:10:42
·
그렇죠! 자기가 행복하면 그만이죠!
vondee
IP 119.♡.41.214
07-19 2011-07-19 06:05:37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연애의 바이블이네요. 연애초보들에게 지침서가 될 듯. ^^
from ClienPad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29:27 / 수정일: 2017-04-30 03:10:42
·
굽실굽실
moonbeam
IP 124.♡.173.208
07-19 2011-07-19 06:09:04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m]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29:35 / 수정일: 2017-04-30 03:10:42
·
^^
berrya
IP 221.♡.39.234
07-19 2011-07-19 06:12:29 / 수정일: 2017-04-30 03:10:42
·
너무 좋은 글이길래 누가 썼는지 보니 배리님이셨군요. 추천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29:00 / 수정일: 2017-04-30 03:10:42
·
감사합니다 ^^;; 굽실굽실
cairo
IP 211.♡.107.118
07-19 2011-07-19 06:15:41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이상하게 눈물이 나네요. 서운한 마음과 서운해서는 안된다는 마음이 충돌하고 있었는데, 배리님 글 읽으니 마음이 따뜻해지네요. 감사합니다.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27:30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좋게 생각해 주시니 저도 기쁘네요.


본문에 좀 생략한 내용이 있는데 cairo 님 상황과 매치되는 것이 있어서 부연을 좀 할께요.

아내의 생일에 선물한 그 백은 사실 아내가 들었다 놨다하던 그 백은 아니었어요. 아주 비슷하게 생긴 다른 백이었죠. 본문에 썼듯이 그 매장에 아울렛 매장이기 때문에 그 백은 딱 하나가 있었나 보더군요. 아내가 1-2달을 갈 때마다 보던 넘이, 제가 가니까 그 자리에 없는 거에요. 어머니도 아내가 들었다 놨다 하는 걸 몇 차례 보셨기 때문에 어머니까지 모시고 가서 매장을 이잡듯 뒤져봤지만 이미 팔렸는지 더 이상 없더군요. 그래서 거의 비슷하고 브랜드도 같은 제품을 구입했죠.

그런데 아내는 포장을 풀고 백을 보더니 펑펑 울더라구요. 제가 "당신이 원하던 그 백을 미리 사놓지 못해서 미안해"라고 했더니 괜찮다며 울먹이더군요. ^^

그런데 사람 마음이라는게 또 재미있어요. 그 뒤로 좀 살림이 펴서 아내가 백 정도는 큰 맘 먹고 한번씩 구입할 정도는 됐거든요. 그런데 다음 다음 생일에 마땅한게 없어서 - 필요한 건 자기가 구입하니까요 - 다시 백을 선물했더니 그 정도의 감동을 받는 눈치는 아니더라구요. ^^



저도 솔직히, 일요일에 말했는데 화요일 표를 구한 남친 분이 정말 귀여워요. 먼저 많이 많이 이뻐해 주시고, 그 다음에 또 뮤지컬 이야기 나오면 그 때는 미리 이야기 하세요. 좀 앞자리에서 보면 더 좋을 거 같애. 그 땐 잘 안보이더라.. 라구요. ^^
...,......
IP 192.♡.216.219
07-19 2011-07-19 06:17:54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유부남이 인기있는 이유.txt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28:41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이놈의 인기란 -_-)
Chiper
IP 211.♡.44.56
07-19 2011-07-19 06:18:35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음...소홀해지는 건 어찌보면 당연한 프로세스죠...마음을 얻기위해 행동하는 것과 지키는 수준과는 한참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다만 서로 믿음을 가지고 배려해야한다는 점에는 깊이 동의합니다.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30:12 / 수정일: 2017-04-30 03:10:42
·
물론 그렇죠. 처음 연애할 때 만큼은 당연히 아니죠.
하지만 그래서 더 마음 놓아서는 안되죠. 요샌 잡아 놓은 고기가 쉽게 도망가요 ㅋㅋ
바램
IP 124.♡.124.92
07-19 2011-07-19 06:19:50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여성 분들이 가장 많이 하시는 실수가
남성의 행동에 너무나 많은 의미부여를 하신다는 거지요

사실 남성이란 존재는 그리 많은 동기를 갖고 세심하게 모든 걸 준비하지 않거든요(일반적으로요) ⓣ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28:21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남자들은 대개 무신경해요.
정확히 말해 무신경하다기보다 중시하는 부분이 달라요.
남자 입장에서는 "뮤지컬을 본 것"이 중요하지, "뮤지컬을 언제 어느 자리에서 어떤 자세로 본 것"은 중요하지 않은 경우가 많죠.
kawaidante
IP 119.♡.134.48
07-19 2011-07-19 06:29:07 / 수정일: 2017-04-30 03:10:42
·
:)

남자는 단순하지 말입니다 흑
dawoomi
IP 211.♡.80.47
07-19 2011-07-19 06:41:02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아~ 복잡한 여심이어라~
그 어려움을 뚫고 나면 유부로 변신이 된다는~
잠사마™
IP 141.♡.134.88
07-19 2011-07-19 06:21:21 / 수정일: 2017-04-30 03:10:42
·
바램님 말씀에 동감합니다 ^^; 남자는 자기행동에 그렇게 크게 의미를 부여하지 않아요 ^^;
sadfhbvas
IP 86.♡.180.66
07-19 2011-07-19 06:36:46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41:58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하윤이
IP 220.♡.161.104
07-19 2011-07-19 06:39:43 / 수정일: 2017-04-30 03:10:42
·
형님!! 멋집니다. ⓑ
배리
IP 63.♡.225.251
07-19 2011-07-19 06:41:45 / 수정일: 2017-04-30 03:10:42
·
누구세요? @_@
블루
IP 175.♡.196.229
07-19 2011-07-19 06:53:20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축구 리뷰가 아니라 연애리뷰군요!! 이런것도 좋습니다. ^^
배리
IP 63.♡.225.251
07-20 2011-07-20 01:15:25 / 수정일: 2017-04-30 03:10:50
·
연애 리뷰 ㅋㅋㅋ 재미있는 말씀이네요
4번엔진
IP 211.♡.73.11
07-19 2011-07-19 06:55:46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아침을 기분좋게 시작하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배리
IP 63.♡.225.251
07-20 2011-07-20 01:15:40 / 수정일: 2017-04-30 03:10:50
·
별말씀을요. 굽실굽실
베이스라이너
IP 211.♡.69.68
07-19 2011-07-19 07:05:01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배리
IP 63.♡.225.251
07-20 2011-07-20 01:15:49 / 수정일: 2017-04-30 03:10:50
·
:)
cliche
IP 211.♡.73.55
07-19 2011-07-19 07:05:03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아침부터 좋은글 잘읽었습니다 많은걸생각하게해주는 글이네요^-^ ⓣ
배리
IP 63.♡.225.251
07-20 2011-07-20 01:16:05 / 수정일: 2017-04-30 03:10:50
·
^^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르바토프
IP 202.♡.202.35
07-19 2011-07-19 07:23:13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어떻게 보면 우문현답이군요..
newarima
IP 126.♡.79.121
07-19 2011-07-19 07:30:55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정말 연애의 아니 사랑의 바이블 같은 글이네요.
한국에서 가만 보면 여자분들 중에 이런 중요한 것들에 대해 깊게
생각해보지도...겪어보지도못한 분들이 꽤 되는 거 같더군요.
뭐 이전세대(부모세대)나 사회 분위기의
탓도 있지만
대체로 남자들이 이런 부분에 알게모르게 잘 인지하고 있달까...
여자분들이야 굳이 깊게 안 가도 남자 사귀는 일도 꽤 많고...
그래서 그런지 이런 것에 소홀한 분이 많아보입니다...쩝

아 물론 개념녀이신 분들은 이미 뭐 좋은 사랑 하면서 살고 계시겠죠.
삭제 되었습니다.
태평군
IP 1.♡.83.228
07-19 2011-07-19 07:42:37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좋은얘기네요^^
아침에 좋은글 보구 갑니다~~ ⓘ
odeng
IP 211.♡.72.102
07-19 2011-07-19 07:52:23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좋은 글 감사합니다. ⓘ
원츄
IP 175.♡.38.63
07-19 2011-07-19 08:11:07 / 수정일: 2017-04-30 03:10:42
·
남자든 여자든 꼭 상기해야되는 글이군요!!!
공감 100%입니다~ ⓘ
제이슨
IP 165.♡.3.72
07-19 2011-07-19 08:17:54 / 수정일: 2017-04-30 03:10:42
·
찰지네요~
레굴루스
IP 211.♡.247.198
07-19 2011-07-19 08:57:58 / 수정일: 2017-04-30 03:10:43
·
누군가를 위한 이 정성스러운 글...글 자체가 감동이네요.
잘 봤습니다 ^^
cgkoh
IP 211.♡.71.119
07-19 2011-07-19 09:09:45 / 수정일: 2017-04-30 03:10:43
·
역시 배리님. 이래서 팬입니다.
산적통신
IP 211.♡.204.197
07-19 2011-07-19 09:20:39 / 수정일: 2017-04-30 03:10:43
·
정말 좋은 글입니다.
사람이 살면서 남에게 베풀면서 살아야하는 것을 알게 해주셔서 고맙습니다. ⓣ
배리
IP 63.♡.225.251
07-20 2011-07-20 01:16:32 / 수정일: 2017-04-30 03:10:50
·
에공.. 일일히 답글하기 힘들겠네요.
댓글 칭찬에 민망스럽습니다. 감사합니다 ^^;;;
성면
IP 104.♡.84.59
10-18 2022-10-18 20:07:17
·
댓글 꼭 달아주실거죠?
지노랜드
IP 121.♡.4.55
10-16 2012-10-16 11:37:35 / 수정일: 2017-04-30 09:24:50
·
너무 늦게 알게 되었네요.. 배리님.....
KE081
IP 211.♡.12.170
10-16 2012-10-16 13:04:22 / 수정일: 2017-04-30 09:24:50
·
배리님... 고통없는 곳에서 편히 쉬시기를...
루멘개발
IP 220.♡.134.229
10-16 2012-10-16 23:09:14 / 수정일: 2017-04-30 09:24:58
·
배리님.. 명복을 빕니다..
사시코
IP 222.♡.199.34
10-17 2012-10-17 01:21:57 / 수정일: 2017-04-30 09:25:00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Myayu
IP 59.♡.60.31
03-04 2013-03-04 22:12:37 / 수정일: 2017-04-30 11:31:02
·
ㅜㅜ
햄프셔
IP 180.♡.168.91
03-28 2013-03-28 09:13:30 / 수정일: 2017-04-30 11:35:10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작명이어려워
IP 221.♡.213.69
11-23 2020-11-23 05:54:06
·
멋진글이네요.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주전
IP 220.♡.58.218
11-23 2020-11-23 06:26:47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겨울해
IP 211.♡.247.74
11-23 2020-11-23 06:40:11
·
베리님...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ykhs
IP 117.♡.15.115
11-23 2020-11-23 08:02:15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홀로필라
IP 211.♡.131.17
11-23 2020-11-23 09:50:07 / 수정일: 2020-11-23 09:50:54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부싼싸나이
IP 223.♡.248.58
11-23 2020-11-23 18:45:56
·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ㅠㅠ
batiste
IP 14.♡.181.175
06-23 2021-06-23 12:5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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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성면
IP 104.♡.84.59
10-18 2022-10-18 20:06:52
·
그리워서요
이든축복
IP 125.♡.46.92
10-18 2022-10-18 22:32:25
·
좋은 글 그립습니다...
뚭빠
IP 218.♡.108.217
03-30 2024-03-30 01:37:12
·
뭐든 그리운 글이네요
링크받아읽게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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