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일이 폐막인데 그래도 안정적으로 잘 치뤄지고 있어서 다행인것 같습니다.현장 관중들과 선수단들 기자들은 만족도가 높던것 같구요.
딱 두가지 행정적 문제있던것은 안내책자에 택시승강장 위치가 잘못됐던거랑 자원봉사자 방한텐트가 좀 안좋았던거 말곤 괜찮았던거 같아요.대회직전에 노로바이러스 소규모 걸리긴했는데 딱 거기서 끝났네요.
이 대회 유치도 평창의 유산을 비교적 빨리 다시 쓰고싶어서 (마치 카타르월드컵 경기장을 바로 아시안컵에서 쓰고있는 카타르처럼)
20년도에 유치했었던겁니다.
동계종목 경기장은 유지비용이 엄청나거든요..그래서 동계올림픽 유치경쟁이 매우 안좋습니다.
(밀라노는 돈이 부족해 썰매종목을 독일이나 스위스에서 경기할예정)
그나마 비교적 적절한 대회를 유치해서 경기장 잘쓰고 행정적으로도 그때 경험해본분들이 실무진이나 자원봉사자로 조직위에 많이 있습니다.개.폐회식 감독도 그때 연출하신 양정웅감독님인데 개회식 호평받았죠.
이런 부분들은 문체부 강원도가 잘생각한 부분 같아요.
다만 대회인지도가 낮아서인지 조직위가 홍보를 열심히 해도 뉴스에서 나오는 비중도 거의 없고 경기 중계도 지상파가 낮시간대 해주는게 잠깐이거나 밤에 하이라이트만 해주더군요.(일부종목은 유튜브중계)
예능이 홍보해주는것도 1박2일이랑 워크돌에서 본듯
어쨋든 무소식이 희소식이라고 안좋은 뉴스들로 도배된 잼버리때보다는 정말 훨씬 나은것 같습니다.
2월 1일까지 무사히 마무리되길 바라고 우리 선수들과 세계선수들 파이팅!
이제 2월말에는 부산에서 세계탁구선수권이 열리는데 이 대회도 잘 치뤄지길 바랍니다.
내년에는 apec개최가 한국에서 열리는데 경주 부산 제주 인천이 경쟁하고 있더군요.
노로바이러스.
두가지 문제는 들었는데 큰사고가 더 일어나지않아 다행입니다.
개별종목들 월드컵.세계선수권들이라도 따야 유지될텐데 앞으로도 걱정이됩니다.
작년에 컬링선수권은 너무 인기가 없었기도하구요.
특히 썰매장.스피드스케이팅장은 관리비용이 제일 많이들어가더군요.
설상종목이야 일반인들 스키장으로 쓰니까 문제없지만.(스키점프장 제외)
근데 강릉에서 크게 뭘 하기도 힘들고 쉽지않은..축구장으로 개조하는것도 돈 많이들거라 봅니다.
온라인예매한사람과 현장발권대기자를 한 줄에 세우거나
주차장 만차라고 휠체어 이용해야하는사람도 멀리 떨어진 주차장으로 보내거나 임시가설전선덕트같은데 넘어다니기 힘들었던 문제 등 디테일한 부분에서 아쉬움을 많이 겪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