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기 좌석 간 차이, 공항 프리패스가 놀이공원 프리패스보다 역사가 더 오래됐죠?
프리패스가 더 확대돼서 출퇴근 시간에 긴 줄에서 버스/지하철 기다렸는데, 프리패스 산 사람들이 줄과 상관없이 먼저 탄다면, 그래서 더 기다려야 한다면 괜찮은 걸까요.
자본주의에도 다른 사람들에 대한 배려가 녹아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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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매직패스 수익으로 일반 이용권 가격을 인상 없이 유지할 수 있다고도 하는데요.
기업은 보통 올리는 쪽으로 이용하죠.
먼저 특정 분야를 올리고, 더 좋은 걸 이용하려면 더 내는게 당연한 거야. 라는 논리로요.
가격 인상에 대한 체감을 무디게 만들어서
결국 일반 티켓 값도 올라가는 쪽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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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을 내지 않으면 순서가 뒤로 밀리는 영역이 많아진다면, 결국 개인이 시간이든 돈이든 더 감당해야 하는 영역이 많아지고 이익은 기업이 보는거죠..
개인에 대한 약탈로 기업이 이득을 보는 자본주의 끝판왕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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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부 영상을 보면, 미국의 카풀레인(Carpool. 다인승차량 전용차로) 사례가 있습니다.
규정 인원수 이상 탐승 차량만 주행 가능한 차로인데,
원래 취지는 나홀로 차량 수를 줄여, 교통정체와 배기가스를 줄이려는 목적입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나홀로 차량도 통행료를 지불하면 카풀레인 이용할 수 있음. 즉, 원래 환경을 위한다는 취지에서 달라졌다고 합니다.
빈부의 격차는 이미 심하고요. 그 빈부격차의 구조적 문제 해결 없이 가진 자가 더 누리는게 당연하다는 걸.. 얼마나 세밀한 영역 구석구석까지 확대해야 할까요. 이런데 문제를 제기하면 공산주의인가요.
이미 학용품도 가방도 더 줄 수록 더 좋은 걸, 겨울 패딩도 브랜드 별로 다르다는 걸 아는데요.
돈없어서 놀이동산에조차 못가는 아이들에게 돈이 있어야만 놀이동산에 갈수 있다는 자본주의를 각인시켜야하는 모습도 좋아보이진 않네요.
롯데월드에서 자녀들에게 무슨 꿈과 희망을 찾아주시려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정작 꿈과 희망을 가르쳐야할 가정에서는 부모들은 거실에서 티비 보면서 애들보고 들어가서 공부나 하라고 야단치며 학원 보내고 입시에 더 좋은 학군으로 이사나 다니면서 어렸을 때부터 서열화와 계층화를 주입하고 같은 아파트 내에서 공공임대 층과 민간분양 층을 분리해서 계단으로도 접근 못하게 막으면서
사기업의 테마파크에서 꿈과 희망을 찾는 아이러니...
매직패스 탈거는 수백억짜리 사치소비재나 마찬가지 인거죠;;;;
고가 놀이기구에 공공성을 대입하니 혼파망이 펼쳐지는거 같아여;;;
유료 놀이기구긴 하나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곳이고, 우리 사회는 도의적으로나 역사적으로 "공정"에 의미부여를 많이 하고 있죠. 어른들 사이의 치열한 투쟁이라면 몰라도 "아이들"이 동반된 공간에서 어른들의 치열한 투쟁을 녹여 낼 것인가 아닌가 하는 문제기도 하죠.
이건 충분히 논란이 되어야 하고 무엇이 우월한지 따지기 이전에 사회적인 토론을 통해 합의해야할 문제라고 보시면 될듯합니다. 때문에 공공성을 대입해 볼 문제지요.
그리고 한국의 매직패스는 새치기패스가 아니고 사전예약좌석으로 봐야죠.. 이런 개념으로 보셔야 해요.
글쓴분 같은 정서가 아직 우리나라에는 있기때문에 외국같은 노골적 자본주의 개념 패스트트랙은 없어요...
사전 예약 좌석이라니깐요 ㅜㅜ
이걸 꽁짜로 받을수는 없는거에요.
내가 손해본다는 느낌을 가지지 않게 다른사람의 노동력을 꽁짜로 쓴다는건 갑질인데요 ㅜㅜ
쿨타임돌아오는 카페 커피값 논쟁을 보더라도. 커피원두 재료비만 따지지... 인프라와 인건비는 안따지더라구여;; 안됩니다 ㅜㅜ
1. 이 두가지의 차이점을 알려 주시겠어요?
추가로..
프리패스 대상 탈것들은.. 파라오의분노 550억.. 플라잉벤처 300억.. 아틀란티스 360억등등 이런것들인데요.. 자본가들이 이런 고가의 탈것들을 적자로 운영하고 있는게 현재 우리나라 테마파크 상황인데요..
2. 적자로 운영하는게 개인한테 경쟁을 부추키며 갑질하는건가여?
자본가들이 적자 운영을 매꾸려면 매직패스 외에는 방법이 없는 걸까요?
적자 규모는 어느 정도고, 매직패스 수익은 어느 정도인건가요. 이 또한 근거가 있습니까?
2.저런 고가의 탈것들은 그냥 존재자채가 적자운영이에요. 그냥 네이버에 롯데월드 영업이익민 찾아보셔도 많이 나와요..
매직패스로 돈 수백억벌고 그런게 아니라니깐요ㅜㅜ
하루에 선착순 100개만 파는거에여ㅜㅜ
매직패스 한번에 만원이라치로..이거 다 남겨막는다고쳐도.. 하루에 100만원인데.. 이걸로 100억채울리면.. 30년 걸리겠네여.. 500억이면 150년 ㅜㅜ
매직패스로 적자 운영 해소가 안 된다면 없에도 상관없겠습니다.
-> 네 예약은 새치기입니다.
매직패스 없애도상관 없겠습니다
-> 매직패스 없애는거보다 그냥 놀이기구 안들여오는게 낫지않아여? 노테월드도 적자면 그냥 문닫고여..
극소수 자본가 옹호는 반대하신다고 하는데 결론은 먼가 자본가들 도와주시는거 같은데요;;
석촌호수 로데월드도 서울시땅에 롯데가 매달60억씩 임대료내면서 쓰고있죠..문닫으라고 하면 엄청좋아할거에요 ㄷㄷㄷ
https://www.newspim.com/news/view/20160706000292
그 임대료로 롯데가 서울시 세수에 기여하는게 더 크다는 말씀이시군요.
자본이 확장할 수 있는 영역의 적정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를 고민해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자본이 확장할수 있는 영역의 적정수준을 따지는건 돈벌라고 사업 확장때 하는거구요..
복지사업이나 환원사업 기여산업에서도 자본확장영역을 따지나여;;;
몇백억짜리 놀이기구는 계속 들여오고..
이건 영리사업인가요 아닌가여;;;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54769?c=true#146545705CLIEN
근데 자본가가 개인 간 경쟁과 싸움을 부추기며 자본의 갑질을 개인을 통해 다른 개인에게 한다고 하셨잖아요..
테마파크에서는 어느면에서 그런게 보인다는거져? ㅇ.ㅇ
제생각은 처음과 똑같고요.. 댓글에서 알려주시는 내용들이 종잡을수가 없어서 물어보는 거에요..
안타고 안가면 그만이죠
출퇴근 대중교통 필수죠
아파서 병원가는거 필수죠
동일선상비교는 어렵습니다
놀이동산 매직패스라는 것 하나만 콕찍어서 최초발단의 원글에서는 자기가 노력안하고 돈쓰기 싫으면서 비난했기에 그게 맞지않다고 봅니다
어쨋든 자본주의시대고
시스템적으로 시간과 편리성을 돈으로
사는 시스템은 여기저기 많다고 봅니다
그걸 이용하고 안하고는 본인선택이구요
이미 많은 사람들이 자본주의의 폐해를 알고 많은 논의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에서 패스트트랙도 분명 그런 연장선상으로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물론 아직 공공재 쪽에는 이런 게 거의 없지만 미국 카풀레인 보면 이게 공공재에 스며들지 않으리란 보장이 또 없어서 좀 생각이 많아지네요... 아무리 봐도 자본주의는 인간의 욕심을 제어를 못하는 게 더 명백해지는 것 같습니다. 자본주의도 사람이 만든 체제인데 왜 사람이 먼저가 아닌 물질이 먼저가 되어가는 걸까요;;;
예전에 통근버스는 버스전용차로 이용할 수 있는데,
통근버스 사서 혼자 타고 다녔다고 하는 것 말이죠.
(기사가 있었는지 몰고 다녔는지는 모르겠네요)
사전 예매는 인터넷일텐데.. 인터넷 접근성이 떨어지는 연령대나 특정계층에겐 불리할 수도 있겠어요.
이걸 놀이공원으로 생각하면, 프리패스는 직행버스처럼 고객수를 포기하는 건 아니죠.
기다리는 사람의 시간을 댓가로 유료 서비스로 만들어 돈을 버는거죠.
안 산 사람에게는 차라리 줄을 한 시간씩 세우지 말고 카톡 등으로 순서가 돼가니 와서 타라고 알려주는 방식도 좋겠어요. 식당에서 처럼요.
프리패스 편의를 앞세운다면, 일반 대기자에게도 그런 편의를 제공할 수 있지 않을까요.
(그러나 이 역시 디지털 접근성, 데이터 제한이 있는 사람들은 누리기 어렵겠네요..)
카톡 등록해놓고 딴데 놓다오면 계속줄서있는사람 새치기 아닌가여 ㄷㄷㄷ
중간정류장에서 벌벌떨며 버스탈라고 줄서있는데. 예약해서 새치기 해버려서 타버리면.. 줄서는 사람거 빼았는거잖아요;;;
그렇다면 프리패스권을 구매한 사람에게도, 일반 대기자에게도, 디지털 소외계층에게도 배려를 할 방법이 있다는거죠.
@sang님 은 기업 이익과 프리패스 구매자에게만 촛점을 맞춰오셨습니다만.
설마.. 일반 대기자가 줄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돌아다니다가 때 되면 카톡 번호 순서대로 탑승하는게 새치기라는 건가요? 그냥 줄에 벌벌떨며 대기하는 방법 외에는 다 새치기라고요?
위에서는 사전예약이 새치기라고 하셨는데. 여기서는 또 아닌거 처럼 쓰시고 해서 물어보는거애여..
매직패스도 현장에서 예약하고 시간되면 가서 타는건데.. 이건 새치기인거애요??
버스는 카톡으로 예액하고 딴데있다 타도 새치기 아니구요??
그럼 일반 대기자와 소외층 편의도 찾아보자는 거죠.
동어반복이 계속 되는 것 같아 이만 하겠습니다.
버스는 카톡으로 예약하고 딴데있다 타도 새치기 아니구요??
다른말 하신거는 정리해주셔야 끝나는거죠..어디가셔여...
제가언제 프리패스가 정당하다고 했어여.. 고까운 시선이 드는건 사실이지만 새치기는 아니다. 가 재 생각인데.. 아니라고 새치기라고 하시는 거잖아요..
저 모르시나여.. 저 클량에서 노재팬 노떼 정신챠리기운동의 선봉장이에여.. 제가왜 로떼를 감싸돌아여;;
<매직패스 구매자와 기업 이익> 외에는 꼼짝말고 불편함을 감수해야 하는게 맞나요?
그 외에는 배려할 필요도 못 느끼시는게 아니고요?
동일한경우인데 매직패스는 새치기고.. 버스는 새치기 아니냐구요..
이거 정리해주셔요...
버스/지하철에 프리패스 도입하는 건 반대지만요. 시민 대다수가 동의하고 기업이 만든다 하더라도, 개선책은 찾아볼 수 있겠죠.
매직패스 새치기라고 하셨자나요.
버스는 새치기아니라고 하셨자나요..
머가 맞나고 묻는거에요.. 새치기인거에요 새치기가 아닌거에요...
배려 찾는건 먼저 새치기가 맞는지 아닌지 부터 확정하고 생각해 보자구요..
계속 이런게 새치기라고 하시고.. 다른사람 빼앗는거라고 하시면서.. 버스에는 왜 새치기 넣자고 하시는거에여;;
자본가가 개인끼지 경쟁을 부추키신다고 자본갑길 한다고 하셔놓고선.. 이게 개인끼리 경쟁 부추키는거 아닌가여...
동어반복에 쓰레드가 늘어나고, 더 많은 분들이 아래에 있는 제 의견포함 다른 분들의 댓글들을 읽기에 힘들어 진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만 줄입니다.
아.. 버스새치기는 돈안쓰고 착한 새치기 이니 괜찮다 이런건가요;;
근데 버스 인프라에 국민세금. 내가낸세금 다 들어가는데요.. 유지보수도 다 세금이구요.. 공짜아니고 돈내는데 새치기 받아도 되나여;;;
그럼 먼가 더 이상하잖아요...!!!
밑에 댓글 몇개 없는데요;;;
이건 당연한거고 다른거만 문제가 되나요?
퍼스트클래스는 비행기 빨리 타려고 사는게 아니라 편하게 가려고 사는표이고
매직패스는 남들처럼 기다리지 않고 우선 타는 걸 하겠다고 사는표라서
비교가 다르지 않나 싶어요...
퍼스트 클래스와의 차별은 화안나지만
똑같은 일반좌석인데 만원 더내면 우선 태워준다라고 하면 화날거 같아요...
그런 차이가 아니라 <일반 줄에서 기다리는 사람의 시간을 댓가로> 유료 서비스로 만들어 돈을 버는거죠.
애초 프리패스라는 게 놀이공원 최초 운영일부터 만들어진 건 아니니까요. 자꾸 유료화할 구석을 만들어내는거죠.
이걸 필요로 하는 고객들도 있다면,
그럼 일반 고객들도 대기줄에서 더 기다려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 자유롭게 돌아다니게 하거나
디지털 접근이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현장 확보분이 있어야 할 것 같아요.
자본에도 일정부분 공공선과 더불어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찐 부자가 아니면 사회 안에서 자신의 자본 계급에 갇힐텐데 스스로는 상위 자본계급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상상으로 자본주의를 맹종합니다.
자본 앞에서 평등은 없습니다. ^^ 상업주의는 결코 민주적으로 흐르지 않습니다.
공감가는 댓글 여러개 있는데요: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54832?c=true#146548226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54832?c=true#146547532CLIEN
https://www.clien.net/service/board/park/18554832?c=true#146547505CLIEN
그리고..
공공 서비스 유료화야말로 간접 민영화 아닌가 싶어요. 병원 예약앱 똑딱 처럼요.
실제로 공공 서비스인 국민 모두가 이용하는 가스비/수도비/세금 인상은 민감하면서,
프리패스는 자본의 논리로 기업 영리활동이니
유료화 영역을 넓히는건 괜찮다는게.. 그만큼 소외층도 많아지는 건데요..
세금이야 공공재로 돌아오지만, 기업 수익은 주주에게 가는데요. 한국에서는 특히 대주주(재벌)에게 가장요.
그리고 자본에도 일정부분 공공선과 더불어가는 사회 분위기 조성에 기여하는 부분이 있어야 할 것 같습니다.
자본의 논리에 충실하면 그만큼 소외되는 사람도 많아집니다.
기업이 서비스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었던 것조차 유료화 할 수 있는 풍토가 잘 조성돼있는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