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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로 원주까지? 빨대 효과로 지방 소멸 앞당길 수도.
- ‘수도권 출퇴근 30분’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 A 노선은 운정에서 평택까지, B 노선은 인천대에서 춘천까지, C 노선은 동두천에서 아산까지 연장된다.
- D 노선은 김포 장기와 인천공항에서 출발해서 부천 대장에서 만나 서울 삼성을 지나 팔당과 원주 방향으로 갈라진다. E 노선은 인천공항을 출발해 광운대역을 지나 팔당까지 간다.
- F 노선은 의정부와 부천, 수원, 아산을 연결하는 순환선이다.
- 한겨레는 “목표 표정속도 시속 100km를 유지하고 출퇴근용으로 적합한 차간 가격을 유지하면서 노선도 연장하려면 열차 투입 수가 훨씬 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F 노선은 사업성이 낮은 게 사실”이라고 말했다. 한겨레는 “상상 속의 노선”이라고 평가했다. 총선용 생색 내기일 뿐 실제 추진 가능성과 필요성이 의문이라는 이야기다.
- 경향신문은 “지방의 경쟁력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에서 서울 접근성만 높아지면 ‘빨대효과’가 발생해 지방소멸이 앞당겨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 중앙일보는 “가기 편해진 서울에 사람이 더 쏠릴 것”이라고 분석했다. 추상호(홍익대 교수)는 “지역 균형 발전에 역행할 뿐만 아니라 인구와 도시 기능 집중을 초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고준호(한양대 교수)는 “직장-주거 분리 현상을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경고했다.
- GTX 사업에 39조 원을 포함해 교통망 대책에 134조 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인데 재원 마련 대책이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절반을 민간에서 유치한다는 계획이지만 동아일보는 “민간이 천문학적 투자 비용을 감당할 수 있을지 미지수”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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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 자체 스스로 경제규모를 키우는 것과
병행하면 더 좋으리라 생각했어요
고속 열차 때문에 지방 의료가 붕괴 되었을꺼예요
무조건 서울와서 진료 받을려고 하니 지방거점 병원 부실화를 가져 왔구요
광역교통이 없으면 적당히 자립으로 발전해서 잘 돌아가던 동네도 지하철이 뚤리는 순간 상권이 다 망하죠.
다들 편하게 중심가로 가서 쇼핑을 하니깐요.
서울 쪽 대형 병원이 전국 환자 싹쓸이 했죠.
병원 없는 동네에서 살고 싶은 사람 별로 없죠.
그래서 지방에서 가게 하던 사람들도 결국 대도시로 가든가 서울로 올라오게 됩니다.
지방 붕괴가 가속화 되죠.
중요 공공시설, 병원, 학교, 대중교통은 국가나 지자체가 어느 정도 기본을 유지해주면 괜찮을텐데, 그것도 쉽진 않죠.
지방은 별장 개념으로 남고 결국 수도권에 집중 되는 효과가 강하게 나타날것 같습니다.
오히려 원주가 직장인 사람조차도 서울에 살면서 출퇴근을 할수가 있죠
집이라는게 잠만 자는 공간이 아닌데
너 어디살래 하고 물어보면
출퇴근 가능한 범위에서 제일 인프라 좋은데에 살고 싶겠죠
그게 서울이고요
실제로 지방으로 이전한 국립 무슨무슨 기관들
금요일 오후만 되면 ktx로 사람들 다 올라가버리죠. 서울 집으로요
그냥 선만 긋는다고 되는게 아니라 예산 구해오셔야죠
"KTX 도입되면, 지방 대학병원들 다 죽는다!!"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이뤄진것 같고요
원주 대학병원들도 이제 쇠락만 남았겠네요
지방은 사람이 없어서 비명
안그러면 교통비와 출퇴근시간때문에 집값이 비싸더라도 서울로 들어갈수 밖에 없어요.
출퇴근 교통비가 월세이상을 넘어가면 수도권 집중화는 가속화됨
아프면 GTX 타고 서울 아산 병원 다녀오고..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