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하게 매직패스란건 시간을 돈주고 사는거라고 봅니다.
매직패스로 놀이기구를 빨리 탈수 있는것을 제외하고 다른 서비스는 전혀 없습니다.
수량이 정해져 있다던가 운영 방식이 다르다고 해도... 결국 빨리 타는거 말고는 없습니다.
이와 유사하게 서울 인근 유료 고속화도로도 시간을 돈으로 사는 거라고 생각을 합니다.
보통은 일반 도로로 다니다가 시간을 좀 줄이고 싶을때는 좀 비싸더라도 돈내고 고속도로를 타는 거랑 같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하지만 차이점이 있습니다. 놀이공원은 아이들과 함께 즐기러 간다는거죠.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리는데 매직 패스로 가는 사람들을 볼때 아이들의 마음과 부모의 마음이 어떨지 공감 하시는 분들이 계실거라고 봅니다.
놀이공원에서 조차... 돈이 최고!! 돈 있으면 시간도 돈으로 살 수 있다! 는걸 아이들이 배우게 되는게 참.. 그렇습니다.
ps. 이런게 무조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과거 에버랜드에서 연간회원이 생일에 에버랜드를 방문하면 매직패스 몇장과 생일 목걸이를 주는 서비스가 있었습니다.
지나가는 모든 직원분들이 생일 축하를 해주시고 놀이기구도 몇개 빨리 탈수 있었는데요.
10년이 넘었는데도 정말 기억에 많이 남고 감동적인 서비스 였습니다.
이상 롯데 4년, 에버랜드 10년차 연간회원의 넋두리였습니다.=ㅁ=
추가.
자고 왔더니 댓글이 너무 많네요.;;;
다른 의견 주시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합니다.
마지막에도 말씀드렸지만 운영방식에 따라서는 아주 좋은 예가될수 있으니까요.
그냥 제 생각은 놀이동산은 특정 소득수준 이상의 분들이 가는곳이 아니라는 사실만 서로 이해를 해주셨으면 한다는 겁니다.
그리고 그런분들도 이해할수 있는 시스템을 좀더 고민해서 운영을 했으면 한다는겁니다.
뻘글에 많은 관심 주셔서 감사합니다. ㅜ.ㅜ
추가.
매직패스를 운영하더라도 다른 사람을 자극하지 않고 조심해서 운영하는 방법을 기업이 고민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 돈만 벌면 그만이라는 생각으로 서비스를 만들다보니 발생하는 문제라고 봅니다.
그러니 사용자들간 분란만 생기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도권 거주인원이 아닌 지방에서 어렵게 시간내서
온 사람들을 생각해보면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지방에서 겨우 시간내서 올라왔는데
놀이공원 들어가서 몇시간씩 줄만서다 끝나면
부모도 아이도 모두 힘든 기억밖에 안날겁니다.
그런 가정을 생각하면 매직패스가 필요할것도 같습니다.
이런 부분까지 놀이공원측이 고려해서 뭔가를 만들어주면 더욱 좋겠지만요.
사실 패스트패스가 돈내면 무조건 빨리가는 개념도 아니고 비율 수량 정해져 있습니다. 이미 이런 건 놀이공원 말고도 많습니다.
그리고 서비스업의 장사와 사회 부조리는 따로 봐야하고
돈주고 시간 사는 건 아주 흔하죠. 놀이 공원조차도 성수기에 비싼데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이 많아서 좋은 서비스를 받기 힘든 것과 돈을 더 내야만 좋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는 건 완전 다른 얘기입니다.
이 문제는 매직 패스가 만들어내는 자화상을 아이들이나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설명 하느냐가 문제입니다.
억울하면 돈 많이 내던가 라고 하나요?
사실상 매직패스 탈것들은 고가의 사치소비재 같은 느낌입니다;;;
1.매직패스같은 것 대상은 100~500억의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것들이고 사람이 몰리는 탈것들이죠;;
2.돈내면 프리패스가 아니고,,, 사전 예약좌석이죠,,,
3.매직패스 탈것들은 동네 돌이터같은 공공재가 아니고,, 사살상 몇백억짜리 사치 소비재인 셈이죠,,
4.사전예약을 관리하기 위해선 어쨌거나 시스템과 인력이 들어갑니다;; 공짜로는 안되는거죠;;
놀이공원은 선택입니다.
그 선택안에서도 또 다른 선택을 하는거죠.
백화점 가서 발레파킹이 불공평하다 이야기할수 있을까요?
아빠 왜 우리는 주차장 들어갈려고 줄서는데 저 차는 빨리 들어가? 물어보면 설명을 못할건 없다고 봅니다.
1. 투자한 것은 다른 것이고 기존 10명의 좌석이 8:2 7:3 등의 서비스 향상 없이 서비스를 쪼개서 파는 행태입니다
2. 기다리고 있는 사람들이 보면 그렇게 보입니다
3. 공공재의 문제가 아니라 기업이 재화 서비스를 파는 방식이 사회 풍토에 좋지 못한 영향을 주면 사회가 서비스를 제한 하라고 요구할 수 있습니다
4. 어떤 가치는 얼마의 돈으로 살 수 있는가 라는 얘기입니다. 재벌 아들이 맷값 폭행이 일으켰을 때 맷값이 정당했었나요?
돈을 많이 투자하거나 돈을 많이 번다고 해서 모든 재화 물건을 팔 수 있는 건 아닙니다
기업에서 팔고 있는 물건이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입히거나 좋지 못한 풍토를 만들어 낸다면 판매를 제한하는 것도 생각해야 하는 겁니다
그런 것은 사회적인 합의가 필요하니까 의문을 가져보라 하는 겁니다
1. 대기업 걱정은 해주기 싫지만 원래 자유이용권 가격을 더 비싸게 받아야하는데 매직패스 이용권 수익 덕분에 자유 이용권 가격인상은 억제해서 더 많은 가정이 더 많은 어린이가 더싸게 이용(입장) 할수 있는걸수도 있습니다
2. 자꾸 몇몇분께서 아이들 설명이 어렵다고 하시는데 아이가 물어보면 저분들은 한정판매하는 더비싼 다른 티켓을 사서 저렇게 빨리 입장할수 있다 설명하면 됩니다 매직패스가 일반 자유이용권대비 엄청 비싼것도 아니라 빈부격차 나 상대적 박탈감 이야기할것도 아닙니다
3.
돈 많은 고위층이면 해외 디즈니 가겠죠
매직패스 샀다고 돈많은 고위층이라고 볼건 없습니다
4. 시간을 돈으로 살수 있다면
참 좋겠지만 못사서 안타깝죠
일개 회사의 수익을 위한 매직패스는 그냥 좀 더 비싼 이용권일 뿐입니다
일반적인 서비스는 일관된 형태로 존재해야 하는 거죠
매직패스도 마찬가지죠
1만원 짜리 발레파킹을 못해준다고 10만원짜리 발레파킹 서비스를 만들면 욕을 해야 하는 거죠
거기에 사회적 행동 양식까지 영향을 준다면 거기에 아이들에게 그걸 설명 해줘야 한다면?
놀이공원 개장전에 사전예약하는게 매직패스에여;;;; 몇개없어서 선착순으로 줄서서 사전예약하는거에여;;;
돈 던져주고 암거나 맘대로 꼴리는데로 타는거도 아니고... 비싼거 몇가지 시간 예약해서 타는거에여;;;
발레 팁 1만원이던 10만이던 주는 사람의 자유고
매직패스도 일정물량을 구매하기 위해 선택하는 사람의 자유입니다.
이건 선택이니까요.
1 ->
그쵸... 새롭게 뭔가 놀이기구도 좀 들여오면서 라면 그나마 나은데 시설투자가 멈춘지 한참이죠.
적당히 운용만 잘하면 저는 좋다고 봅니다.
병원에 왔는데 응급정도가 아닌 돈 먼저 낸 사람부터 치료 해주거나, 소방서가 돈 많이 낸 집 먼저 불꺼주거나 하지 않을까 걱정되네요.
미국에 캘리포니아 기준으로 'Fastrak' 이라는 유료 도로가 있습니다.
때로는 한 두 개의 유료 차로 이기도 하고 때로는 도로 전체가 유료이기도 합니다.
여기서 논의되는 놀이공원의 경우과 대비되는 것은
기존의 무료 차로를 침해하지 않고 그 옆에 추가로 유료 차로를 건설하였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기존의 무료 차로가 오히려 교통이 분산되어서 통행에 도움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리버사이드에서 어바인으로 가는 241 번 도로는
기존의 시골길 (핸폰도 잘 안터지는 산길)을 고속화 해서 전체를 유료로 만들었습니다.
이들 유료 도로는 통행량에 따라서 요금도 제각각 입니다.
출퇴근 시간에는 조금 더 비싸고 일반 시간에는 꽤 저렴합니다.
특히 3 인 이상 탑승한 승용자동차는 평일에는 무료이고 주말에는 반 값 입니다.
이렇게 다양한 이용자 의견을 반영해서 합리적 제도를 구축한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놀이공원은 추가 금액용 익스프레스 기구를 추가 설치 하는가요?
기존에 추가금 내지 않는 모든 고객에게 과거에 없던 불편을 초래하지는 않는가요?
제가 관련된 글에 덧글을 달아서 그렇게 보였나 봅니다.
당연히 님의 글을 이해를 했구요... 반론이 아닙니다.
관련성이 높은 댓글 중에 유의미한 글을 보다가 덧쓴 것이고
부연해서 다른 분들이 보시라고 덧붙인 글입니다. 제가 오해를 초래했습니다.
그 점을 명확하게 표시하기 못한 제 불찰입니다.
.. 조금 무섭네요
누구는 하루 겨우 시간내서 가느라 자유이용권으로 기다리는거 열받고 매직 패스에 흥분해야 하는가... 뭐 이런 걸까요?
... 아니 애들이 부모가 아니면 기본적으로 누구도 공짜로 밥도 안주고
부모도 돈이 없으면 밥을 멕일 수 없다가 더 슬픈 일 아니에요???????
유료도로는 같은 길을 가는데 서비스를 더 받는 것도 아니고
돈 안 낼 거면 오지 말라는건데 이건 정상적인가요???
시스템 적으로 보면 같습니다.
손해는 같지만
이익을 회사가 가져간다는 것만 다를 뿐이죠. 그것을 소비자에게 보상하느냐가 없으니 불공정을 논 할 수 있구요.
다만 사업자 맘이니 선택은 소비자가 해야 할 뿐이겠죠.
아무튼,
패스트트랙 전용의 놀이기구(쿼터)가 고정적으로 존재한다면 모르겠으나, 현구조는 내 앞에 패스트트랙이 있으면 그만큼 내 시간이 더 소모된다는거죠.
내가 동의 했으냐의 문제 이전에 다른 사람의 (때늦은) 소비가 이미 지불한 내 서비스에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 짜증이 나는거죠.
음식으로 치면, 내가 먼저 시켜놨는데, 늦게 온 사람이 주인에게 돈을 많이 준다니까, 내 음식 한숟갈 퍼먹는 느낌이이랄까요?
그냥 급을 나누는 것 뿐인데
시간과 서비스를 돈으로 주고 사는거 많습니다
비행기 항공권도 그렇구요
버스 대신 택시타는 것도 시간을 사는 서비스죠
배달도 한집배달 알뜰배달도 있죠
꽤 시간이나 서비스를 돈주고 사는 경우가 많죠
논란이 될게 없습니다
자유를 최우선의 가치로 보는 자유지상주의와 경제학은 도덕이나 철학과 무관하며 사회적 효용의 극대화가 가장 중요하다는 공리주의에요. 공리주의 입장에서 보면 대리 줄서기 같은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모든걸 시장에 맡겨버리면 “대리 줄서기”, “매직 순댓국” “기여 입학제” 모든 영역에서 자본주의가 만연할거라고 봅니다. 마이클 샌델은 이 가치를 비시장 규범이라고 했는데요. 만연한 시장논리가 성, 시민정신, 명예, 환경, 교육, 건강, 안보 등 시장논리와는 다른 방식으로 가치를 평가받아야 할 ‘비시장 규범’을 밀어내는 현상이 요즘 많이 나타나고 있다는거죠. 자본은 우리가 모르게 그런 가치를 돈의 우선순위로 매겨버립니다. 최종 종착지는 돈에 따른 응급실 처치 우선 순위 같은 제도도 도입될거라고 봅니다
심지어 무제한 구매되는것도 아니고 당일 수량 한정이라 돈이 아무리 많은 갑부도 수량한정안에 못들면 그냥 한시간 줄서서 타야하는건데
도리어 논란이 되는게 이해가 안되네요
한국에서의 평등은 기회의 평등입니다.
아이러니하게 중국 놀이동산에도 매직패스가 있구요
요즘 만민의 평등과 기회의 평등 개념을 섞어가며 공정, 부조리를 편리에 따라 이해하는 경우가 많이 보이네요
매직패스로 놀이기구를 빨리 탈수 있는것을 제외하고 다른 서비스는 전혀 없습니다.
————————————
맞는 말씀이에요. 선택 사항인거죠. 해도되고 안해도 되는.
그게 자본주의야 라고 인식하니까
돈 많은 VIP 들은 자기들이 특혜를 받는게
당연하다고 인식하게 되고,
그게 시간이 지나면서 갑질을 하고도
자기들이 잘못했다고 인식도 못하게 되는 것 아닌가요?
그냥 기업의 판매전략일뿐이고 누군가에겐 좋은 서비스일거며 누군가에게 나쁜서비스일뿐이지않을까요
공공재가 아니고 사적인 영역이라 마에 안들면 이용안하면 될거같습니다
좋은건지 나쁜건지는 각자의 판단이겠고요
게임에서도 본인이 하나하나 노가다할거 그냥 자동소탕권같은거 파는것도 비슷한거고.
버스기다리다가 너무 오래걸릴거 같으면 택시타는거고. 항공도 그렇고.
시간이라는 가치는 상당히 가치가 있죠.
그리고 사기업은 수익을 올리는데 투자비용도 적으면 땡큐죠.
애들 한테 돈으로 시간을 사는 걸 알려주는게 아닙니다.
부모가 편하자고 (애들이 줄 서기 힘드니까) 돈으로 좀더 빠른 길을 선택 하는거구요
아이들이 배울건 돈 쓰면 더 빨리 간다.
저 기다리는 사람들은 돈이 없어서 기다린다를 배웁니다.
제가 애 둘 데리고 롯데월드에서 메직패스 설명해 주고 해보면서 체험한 사실입니다.
디즈니씨 간 적 있는데
매직패스 쓰면 놀이기구 빨리탑니다.
안 쓰면 기다리는 동안 여러가지 구경할 수 있습니다.
놀이동산은 적어도 이런 고민을 해야죠.
돈 쓸만 한가?
아이들 행복 >> 돈 이죠
그 반대면 쓸필요없죠
이게 말이 되려면 매직 패스 손님이 늘수록 일반 손님의 티켓 가격을 내려줘야 하는데 현실은...
애초에 입장권부터 차별이 있습니다.
그럼 슈퍼 매직패스로 해결하면 되겠네여..
일단 매직패스는 수량 한정없이 팔고..
다른사람의 매직패스는 슈퍼매직패스로 무력화시킴..
슈퍼매직패스도 동나서 또 뭐가 나올려나 싶은데.. 앗불사.. 저출산으로 놀이공원에 사람이 없네.. 놀이공원에 놀이기구가 아니라 의자이용권을 따로 팔아서 노인들 상대해야겠네요..
음.. 자꾸 상상력이 증폭되네요..
그리고 세상이 불공정한데,, 공정해야 된다는 것만 가르치는게 과연 맞을까요? 사람은 이상과 현실을 함께 겪고 깨달아야 합니다. 그 안에서 적응해가는 게 진짜 삶이니까요.
도덕과 경제를 혼동하시면 안되요. 균형을 못 잡으면, 오히려 더 혼란스러워 할 겁니다.
말는 맞죠. 하지만 우리가 추구해야하는 세상이 맞을까요? 돈으로 해결안되는.. 그런 세상을 추구하기엔 이젠 너무 늦은걸까요..
범법조차도 돈으로 해결한다는.. 세상이니까 드리는 말씀이어요
저렴하게 고속버스 일반을 탈건지 비용을 더 지불하고 ktx를 탈건지 소비자의 마음이죠.
비행기를 타더라도 퍼스트클래스를 이용하는건 서비스와 안락함을 위해 돈을 더 지불하는건데 이게 불합리하다는건지
놀이공원도 마찬가지 라고 봅니다. 시작이 돈을내고 들어가는곳인데 그안에 또다른 차별이 있다고 이걸 뭐라고 하는건 그 시작부터 하지 못하는 사람한테는 뭐라고 설명하나요? 나는 이미 그안에 들어와 있고 니가 못들어온거 니가 능력이 없는거고 그렇다고 나는 내가 그런차별을 받는거는 받아들일수 없는 건가요? 애초에 공공재가 아닙니다.
한쪽은 썰매 끌고 타는 곳 까지 올라가는 줄이더라구요.
물론 리프트는 돈을 내야해요. 비슷한거라고 봅니다
김앤장이나 전관으로 돈벌어처먹는 판검사도 욕하면 안되죠
내 무죄를 돈으로 산거고 구속되는 시간을 돈으로 삿다고 말하면 되는거니까요
돈으로 무엇이든 살수있는게 현실인걸 잘 알고있지만
마인드까지 돈의 논리에 휘둘리면
그 사회는 미래가 없습니다
반대로, 입장 자체를 매직패스처럼 제한한다면 어떤 이야기가 나올런지요?
놀이기구 탑승 가능 한 입장권을 수량 제한해서 지금 자유이용권처럼 팔고, 나머지는 입장권만 판다면요... 그 땐 돈이 있는 사람은 놀이기구 타고, 아닌 사람은 입장만 가능하다.. 식으로 여론이 흘러갈까요?
매직패스를 둘러싼 여러 입장에 각기 타당한 측면이 없지는 않지만,
우리 사회의 '공정'센스는 언제부턴가 어딘가 왜곡되어있고, 극단적입니다.
그 매직패스라는 서비스 비용에 일반 줄 대기자들의 시간이 들어간다는 점,
그 상황에서 대기자들의 시간은 그 대기자들에게 가치가 너무나도 높은 상황이라는 점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직패스 구매자와 판매자 사이의 거래에서, 어떠한 방식으로도 일반줄 대기자들의 시간에 대해 보상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입니다
차별화는 기업이 이윤을 내는 가장 기본 중 기본이잖아요.
그게 시간이 되었던 기능이 되었던지...
세금으로 운영되거나 세금 지원 받는 곳에서 저런 특혜를 돈주고 살 수 있는 일이 일어나면 문제 삼을 수 있지만 사기업의 놀이동산 차별화 정책에 도덕성 논란까지 붙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해외에서 한국에 놀러가면 에버랜드 같은데 갈 경우 매직패스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겁니다. 우리도 반대로 디즈니랜드에 놀러가면 아주 유용하게 사용할 거구요.
사기업이 돈버는 거라고 다 허용되는 건 아니니까요.
원래 사회적으로 아이들이 주고객인 사업은 규제가 더 강력합니다.
아이들에게 유해하거나 위험한 놀이기구에 대해서는 규제가 필요하죠.
그런거는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이건 그 이외의 문제라고 봅니다.
학교내 차별를 줄이기 위해 교복 입히고 급식 먹는건 당연하지만 사기업의 놀이동산에 그런걸 요구하는건 이상한거죠.
매직패스 뿐만이 아니라 놀이동산에서 사먹는 음식이며 장난감 기념품들도 돈 없어서 못먹고 못사는 가족들 많을 겁니다.
그런 물질적 차별은 용납이 되지만 매직패스는 용납할 수 없다? 이건 생각 할 수록 이상한거 같습니다.
사람들의 많은 반응을 보면,
아이들에게 유해하다의 기준이,
매직패스라는 상행위도 포함된다고 보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우리고아나라님과 의견이 다른 사람들이 많다는 거죠.
공원 내 음식서비스와 다른 점은,
어트랙션 자체의 변화 없이,
즉 추가적인 효용이 없는 상태에서,
매직패스가 그냥 생기는 바람에,
일반 이용권 소비자들에게는
일반 소비자들에게 "시간피해를 전가"한다는 인식이 생기기 때문 아닐까요?
캐나다 미국 양국의 시민권 영주권자는 캐나다 미국 사이 여행이던 사업이던 왕래를 자주 할 경우 추가비용을 내고 NEXUS 프로그램에 가입하여 Nexus 카드를 사용하면 전용 차선(육로) 전용라인(공항)을 이용해서 통관 시간 절약을 할 수 있습니다.
이것도 일반 여행을 하는 소비자들에게 시간피해를 전가하긴 마찬가지죠. 똑같이 세금 내고 똑같이 공항 이용요금을 내는데 Nexus에 가입했다고 한정된 공무원 인력을 나누어 회원에게 특혜를 주니까요.
이런 것도 돈주고 살 수 있는 곳에 살아서 그런지 사기업의 그런 행태에 대해 무덤덤해진거 같습니다.
저는 미국에 놀러가지 않아서 Nexus 프로그램 가입 해본적도 없네요. 회사 동료는 일때문에 자주 가서 가입하더라구요.
네 무덤덤 할 수도 있죠. 다들 상황이 다르니까요.
아마 아이들이 옆에서 짜증을 내면서
왜 우리는 저렇게 빨리 못들어가고
왜 우리보다 먼저 들어가냐고,
왜 우리가 더 기다려야하냐고 질문을 계속 받는 상황이라면,
매직패스라는 서비스로 인해 파생되는 비용의 정도가,
말씀하신 공항의 패스트트랙같은 서비스로 인해 파생되는 비용보다 훨씬 높은거겠죠.
공항에 그런 서비스가 있다고 해서 짜증을 내는 아이들에게
상황을 납득시키느라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놀이공원만큼 직접적이고 많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큰맘 먹고 애 데리고 놀이동산 갔는데 놀이기구 빨리 타는 사람들 보면 애들이 엄청나게 부럽게 보긴 하겠네요.
내가 알고있던, 내가 어릴 때 가던 놀이공원 모습이 아니어서 반감이 생긴건 아닐까요.
시스템 자체가 어디서나 볼 수 있는건데 말이에요. 이게 놀이공원에 생기니까…
가격은 정해져있고 선택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면 이건 평등한거죠. 내가 선택못한다고 다른 사람의 선택의 권리를 부정하시는 분들이 좀 보이는데, 그럼 거의 배급제 나라 가야 해결되는 문제 아닌가요.
1회 1만원이 부담인 집은 어떻게 하냐 얘기도 있던데 차가운 얘기지만 그게 부담이면 줄서던지 안가던지해야죠… 놀이공원이 이게 필수재도 아니고… 가격 정해둔 매직패스가 아니라 줄을 돈 많이낸 순서로 세웠다고 하면 놀이공원 욕 할것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