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롯데월드 매직패스 논란입니다. 그런데 비판하는 분들이나 옹호하는 분들이나 실제 운영형태를 완전히 잘못 아는 분들이 대부분인것 같습니다.
(아래 설명에 이해되시면 공감버튼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분명 다음에 또 클량에 올라올때도 실제내용을 잘못 이해한 분들이 대부분일것 같아서입니다)
1번) 그간 매직패스 본문글과 댓글을 보고 이해했던 개념
" 롯데월드 이용자는 이용권을 끊고 자기 차례를 기다렸다가 놀이기구를 탄다. 그런데 매직패스라는 것을 사면 대기하는 사람들 앞에 끼어들어 먼저 탈 수 있다"
2번) 다른 클량인이 댓글에서 설명해준 실제 롯데월드의 매직패스 라는 운영형태
" 매직패스는 놀이기구 10자리중에 8자리는 일반이용권, 2자리는 매직패스권으로 각각 따로 운영된다. 매직패스 구입자가 많으면 저 2자리가 날때까지 대기시간이 길어진다. 매직패스 구입자가 없으면 일반이용권구입자가 그 자리를 이용한다 "
2번의 운영형태가 맞다면 저는 비난할 내용이 아닙니다. 혹시 저처럼 1번으로 알고 있는 분들은 비판하는 분들, 또는 1번으로 알고 옹호하는 분들은 자세한 내용을 파악해보신후에 판단하셔요.
새로운 사실 하나 알아갑니다.
저는 1번의 경우 비난하는거지 2번의 경우에는 2% 아쉬운 점은 있지만 비난할 생각은 없습니다.
대부분 제목만 읽고 댓글 다는거랑 비슷한거죠. 세상사 모든걸 다 자세히 알수는 없으니까요.
댓글들 대부분 다 읽었는데 지금 댓글전쟁 참전자의 절반이상은 비판하는 내용과 다르다는걸 모르는것 같습니다. 저도 제 댓글 한참 아래 다른 분이 쓴 댓글을 읽어보고 알았습니다.
잘못 알고 계신듯 하나, 우려하고 계신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즉, 돈을 내고 새치기하는 형태로 운영됩니다.
제 경험.
1월 23일(수) 4인 가족이 롯데월드로 갔습니다. 오후 약 2~3시경 배틀그라운드 어트랙션 이용. 매직패스 이용객 때문에 3번 새치기당했다고 느낌. 심지어 마지막에는 맨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매직패스 이용객 4명씩 2팀 방문. 해당 8명 입장시키고, 우리 4명이냐고 물으며 뒤에 있는 다른 팀(2명) 입장시킴. 너무 열받아서.
이거 정원이 '16명 아닌가요?' 라고 물으니,, '현재 기기 점검중이라 11명 정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라고 안내받음.
만약 롯데월드 가이드처럼 실제로 운영되었다면,
맨 앞에서 기다리는 이용객이 정원 내 인원수라면 매직패스 이용객과 상관없이 바로 다음에는 입장할 수 있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게 운영되지 않습니다.
결론은 매직패스 자리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오면 무조건 매직패스부터 입장시킵니다. 처음 도입 배경이 어떻든 실제 운영은 님이 이해하신대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그럼 2번을 아는 사람들은 댓글 달아서 1이 아니라 2라고 정정해줘야 하고요.
하지만 2022년 글이 2024년에 다시 불탄 것처럼 누군가 또 퍼오고 그 글 때문에 사람들은 1로 알고 괜히 분노하고 사람들이 2라고 댓글로 정정해줘야 하고 그러겠죠. 어찌보면 저 펌글 자체가 일종의 가짜뉴스네요.
매직패스 자리의 비율이 고정되어 있는채로 운영되는 거라면 별 문제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이런 방식이 아니라면 쓰레기 상술이라고 생각했거든요.
저 상품을 기획한 쪽에서도 여론, 운영 측면에서 당연히 2번으로 하는게 합리적이죠.
다른데서도 이 매직패스로 뜨겁게 불타는 곳이 많습니다. 클리앙 옆동네나 반대편 동네도요. 저는 안가봐서 모르지만 2번이 맞다고 여러사람들이 확인해주시는데 이 정도면 롯데월드에서 별도로 홍보를 해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저는 지금까지 1번으로 알고 비난했는데 2번이면 비난할정도까지는 아니거든요
저도 그게 의아했습니다
구매이후 일반이용권앞에 매직패스가 끼어들어 대기시간이 늘어나는 피해가 있는건 아니니까요 조금 아쉽다는건 말씀하신대로 10자리에서 2개를 매직패스가 아니라 10자리에서 12자리로 매직패스전용으로 2좌석 늘려서 했으면 더 좋았을거라서의 아쉬움 정도입니다.
본질적으론 님 말씀에 동의하지만,
1등석이든 소위 명품이든 유튜브든 '프리미엄' 공산품/서비스는 거시적 관점으로는 궤를 같이 한다고 봅니다.
그 프리미엄을 대중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그 기업은 실패하는 거구요. 우리는 성공사례에 익숙하지만 찾아보면 실패 사례도 많죠.
좋든 싫든 개개인의 비판과는 별개로 이건 사기업의 영역이라, 그 성패는 시장과 일반 대중의 수용 여부에 달려 있다고 봐요.
이게 또 돈주고 새치기가 맞는건지 별도좌석판매인지 글만 봐서는 애매하네요. 탑승기구별로 매직패스 비율이 정해져 있다는 말은 자이로드롭은 100개 자리중 20개, 바이킹은 50개중 10개라는 식으로 정해져 있다는 말같습니다. 아뭏든 자리가 일반이용권석에서 났는데 여기에 매직패스이용권 구입자를 끼워넣는게 아니라면 2번 설명대로 일거 같습니다.
원리 원칙대로라면 매직패스 이용자가 없더라도
줄 서있는 사람은 8명 밖에 못 타는거에요.
2번 운영방식:
"... 매직패스 구입자가 없으면 일반이용권구입자가 그 자리를 이용한다"
굳이 자리를 비운채로 운행을 할 필요가 없으니까요.
애초에 자리가 따로 배정되어 있다는데 왜 자꾸 새치기라고 우기는건지 모르겠네요.
새치기라 함은 같은 줄 내에서 뒷 사람이 앞 사람을 건너뛰는게 새치기고요.
매직패스 전용자리는 아니고 일정비율 우선입장 해주는 거죠.
매직패스 이용자가 전체 이용자중 1%인데... 결국 말장난입니다.
놀이동산 측에서는 당연히 논란이 적게 주장하는 거고요. 투자없이 연간 50억 이상 이득이니까요.
매직패스 도입 이전에는 10자리 모두 일반사용자 자리였으니까요.
매직패스 도입으로 10자리중 2자리에 대해 새치기권이 생긴셈입니다.
"몰랐었어? 우리가 사는 세상이란게 그래. 어떤 사람은 다른사람보다 쉽게 원하는걸 얻어가고 있어. 단지 그걸 목격하고 화내느냐 못보고 지나가냐의 차이야. 매직패스는 이런 세상을 잘 모델링한것으로 보면 되."
다른사람이 물었습니다.
"...그게 맘에들었어?"
비행기 좌석처럼 서비스가 향상 되거나 추가되는 형태가 아니라 그냥 서비스를 쪼개서 이윤을 올리는 거죠
이걸 자본주의라고 넘어가는 게 이상하지 않나요?
과자 과대 포장은 그리 욕하면서 서비스 과대 포장인 매직패스는 왜 인지하지 못하나요?
거기에 돈을 많이 내면 많은 게 패스 되는 게 당연하다는 풍토가 형성이 되는 게 두렵지 않나요?
비행기 좌석이야 말로 자리 분할로 서비스 차별하고 일반 사람들 자리 뺏는 것에 다름없는데요...?
비행기는 비싸단 인식이 있어서 그런지 그냥 가나보더라구요. 근데 놀이기구는 심각하게 논쟁중이네요.
퍼스트와 비지니스가 먼저 타는걸 이코노미 줄에서 보고 있는것 또한 저도 열등감 많이 느끼죠 언제 돈벌어서 저렇게 먼저 타보나 하구요.. 똑같은 겁니다. 대신 항공기 안에서 서비스 차이가 어마어마하죠.
그런데 놀이기구는 먼저 타는거 빼고는 똑같잖아요 좌석이 누워진다던가 그런게 없으니 사람들이 느끼기에는 자괴감만 남기니 논란이 된다 봅니다
부자가 아니면서 부자 감세를 지지하는 2찍과 비슷하다고 느끼는게 맞는 것 같아보이지만 뭐 그건 개인차가 있을거라봅니다만
놀이기구는 오히려 만만하니 언성이 높아지는 겁니다. 논란이 아니고 만만한거에요.
애들한테 돈 안주면 아무 것도 가질 수 없다는 거 알려주는건 살아가야 하는 기본 지식인거고요...?
자본주의 논리가 어떤 건 선하고 어떤 건 악한가요?
프리미엄 이코노미 얘기도 하고 현재 이코노미 자리 어떻게든 더 작게 만들려고 하는 것도 언급해드린건데
이건 회사가 공짜로 돈 벌려고 하는건 아닌 건가요? 논란 안될 겁니다.
비행기도 비지니스에 자리있으면 좌석 승급해줍니다.
호텔도 이그제큐티브나 스위트 빈방있으면 객실승급해주고요.
매직패스석도 비어있으면 일반승객 태워줍니다.
이런거군요.
자본주의니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댓글들이 대부분이라니..
롯데가 나름 보안책을 두고 있지만 짜증나는 제도는 맞습니다
2번이라면 문제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놀이공원을 가본 기억이 아득한 50대 아재인 저로서는.. 1번인지 2번인지.. 현행 운영방침을 알지못한다는것..
세계의 놀이공원 안가보면 시야가 다르긴 하네요. 가격도 롯데월드가 유니버셜이나 디즈니, 후지큐 같은 해외보다 양심적인데 말이죠.
그리고 표 뽑아서 줄서는 기능도 좋았습니다. 가서 표 뽑아 두고 그 시간에 가서 타고 그거 써야지 다른가 줄 설 수 있는. 사람 많아도 두 개 정도는 그걸로 탈 수 있더라고요.
그럼 매직패스 인원이 좋은 끝자리를 차지합니다.
3시간 넘게 기다리는데 아이가 “저 사람들은 왜 줄 안서?”라고 물어볼 때 아찔했습니다.
아이를 위한 공간이란 곳에서 천민자본주의가 싹 트는 느낌이었습니다. 우리 아이들도 나중에 어떻게든 남들 보다 편한 방법을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