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중계 때문에 쿠팡 플레이를 사용하려고 쿠팡 멤버쉽을 가입했습니다.
멤버쉽을 가입하니 웰컴백 쿠폰이라고 12,000원 할인 쿠폰을 주네요?
배송도 빠르고 하니 뭐살까 고민하던 도중에
갑자기 팝업이 뜨더라구요.
"명약님에게만 드리는 시크릿 혜택"
내용을 보니, 라면 5봉지, 물 2 L x 12개 등등 생필품들이 무려 "공짜"로 있었습니다.
그중에 물 12개가 괜찮아보여서 구매를 했죠.
진짜 0원에 결제가 되더라구요.
그때까지만해도, 쿠팡 이놈들 괜찮네 하고 있었는데...
이제 막상 다른 사려던 물건을 사려고 보니, 종전에 있었던 12,000원 쿠폰이 온데간데 사라진겁니다.
알고보니, 12,000원 쿠폰으로 아까 그 생필품을 지맘대로 결제해버린거더라구요.
뭐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다 쳤습니다.
그런데 위에서 눈치 채신 분들 계시겠지만,
위에 저 시크릿 혜택에 해당하는 물건들은 대부분 6천원 미만대 제품들입니다...
즉, 12,000원 쿠폰을 줘놓고 구매자 동의없이 6천원대 제품으로 구매해서 소진시키는거죠.
진짜 양아치 중에 생양아치라고 생각했습니다.
6천원대 제품 2개를 준다면 모를까 6천원짜리 물건을 12,000원짜리 일회용 쿠폰으로 사버리니
기업측에서는 6천원 잠재적 이득인거죠.
허허...
아이쿠 잠깐 다녀온 사이에 글이 많이 달렸네요.
시크릿 혜택으로 뜬 제품을 구매하는 과정에서 쿠폰 적용 여부에 대한 고지는 없었습니다. 다시 확인해봐도 없네요.
물론 진작에 취소해서 쿠폰은 다시 환불 받았습니다.
네 그게 있었으면 확인했을텐데 그거 없이 그냥 최종 결제까지 한 번에 가더라구요.
쿠팡때문에 6,000원 손해봤다고 생각하시네요
저는 엄연히 12,000원을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있음에도 제 쿠폰 사용 동의 없이 사용하여 6천원의 기회소득을 날린건데요.
쿠폰이 12000원이면 배송비 포함 12000원까지인 제품을 골라야 공짜로 받는 구조입니다.
만약 배송비포함 15000원이면 3천원만 결제하고
배송비포함 9000원이면 12000원 쿠폰 하나로 끝나는 겁니다.
쿠폰을 제가 확인하고 사용하였으면 모르겠지만, 그런 과정없이 그냥 시크릿 혜택이라면서 한 번 클릭에 결제가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쿠폰 사용 여부를 묻는 과정은 없었구요.
결제 시에 제가 쿠폰 적용 여부를 묻는 과정이 없었으니 이런 사단이 난 것 아닐까요... 있었다면 확인했겠죠.
공짜는 없죠. 당연히.
그런데 제게 그런 확인없이 12,000원짜리 쿠폰을 사용해버린 것은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Vollag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