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씨는 "결혼식 준비에 있어 양극화가 심하다. 공장형으로 최대한 비용을 줄이는 사람도 있고 물가가 높아도 꿈꾸는 결혼식 로망을 이루기 위해 돈을 쓰는 사람도 있다. 저마다 비용 관리는 필수인 것 같다"고 말했다.
웨딩사진도 DSLR 등 고가의 촬영 장비가 아닌 핸드폰으로 자연스러운 모습을 담는 스냅사진을 선호하는 이들이 늘었다. 인스타그램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릴 사진을 따로 찍는 업체도 생겼다.
아이폰 스냅 촬영 업체를 운영하는 배모씨(28·여)는 "기존 웨딩 스냅사진은 촬영 후 몇 달씩 기다려야 받을 수 있어 부부가 기다리다 지치는 경우가 많았다"며 "아이폰 스냅은 촬영 당일이나 다음날 사진을 전송해주니 신혼여행 길에 사진을 즐기는 묘미가 있다. 젊은 부부들 사이에 인기다"고 말했다.
서울 은평구에 거주하는 안혜진씨(28·여)는 본식 촬영에 아이폰 스냅사진 업체를 이용했다. 안씨는 "친구가 찍어주는 느낌의 자연스러운 감성이 좋다"며 "SNS 업로드용 1분 동영상을 포함한 패키지를 내거는 곳도 많다"고 말했다. 이어 "본식 여운이 채 가기 전에 가족, 친구들과 사진을 공유할 수 있어 좋았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결혼 준비 과정 변화를 두고 결혼의 의미가 달라진 탓이라고 설명했다. 과거 결혼이 집안과 집안의 만남이었다면 이제 결혼 당사자인 두 사람에게 초점이 옮겨갔다는 것이다.
이영애 인천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지금은 가급적 겉치레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을 과감히 삭제하고 결혼식보다 사람 자체를 중시하는 분위기"라며 "과거 부모님을 위한 결혼식 자체가 중요했다면 지금은 당사자들에게 중심을 두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검약해서 결혼하는 것이라기보다는 본인들이 생각하기에 중요한 경험이나 추억, 재미 등을 찾는 경향이 있다"며 "부부에게 중요한 가치에 좀 더 투자하는 젊은 세대의 특징"이라고 했다.
"아이폰 웨딩촬영" "커피에 새긴 청첩장"…남다른 MZ 결혼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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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깐 굳이 돈 주고 전문업체에게 맡기는데, 그 업체가 폰카를 들고 와서 찍어준다는건데..
으음.. 저로서는 이해할 수 없습니다.
그냥 다른 누구보고 폰카로 찍어달라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기기 차이에 따른 비용 차이는 거의 없지 않나 싶은데 말입니다.
https://www.youtube.com/live/ctkW3V0Mh-k?feature=shared
꼭 아이폰일 필요는 없고 DSLR 로 찍고 바로 보내주면 동일한 서비스일겁니다.
결혼 앨범 집들이때나 거내보지...어디 있는지도 모르겠네요....ㅋ
레이아웃이나 사진에 담는 타이잉 등 센스(?)도 나름 필요하니까요.
그래서 사진 취미 가진 사람에게 (공식 사진사와 별개로) 자기 결혼식 스냅 부탁(?)하는 인간도 많고요. 제가 요즘은 사진쪽 외의 사람들에게는 사진 취미란 말을 안하는 이유 중 하나입니다. 친하지도 않은 인간이 너무 당당히 그런걸 요구하는터라... 공.짜.로.요.
어차피 전문가가 찍는거면 고급 카메라로 찍는게 당연히 낫지 않나요;
앨범 나왔구나~~
누구누구 왔었네~~~
한달 후... 기억에서 사라집니다. 동영상은 촬영해서 받았는데 본 기억도 없고요 ㅠ
쇼핑몰도 전문 모델이 헤어메이컵하고 스튜디오에서 찍은 사진으로 올리는 곳이 많지만 사장이 오피스텔 복도에서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으로 영업하는 곳들도 정말 많습니다. 그런 사진을 선호하는 소비자도 정말 많구요ㅎㅎ
할수 있죠/
그리고 이미 DSLR / 디카에 비하여 폰카 사진의 품질이 떨어진다는 말은, 지금 시대에는 전혀 맞지 않는 말이 되어버렸으니까요 ㅎㅎ
/Vollago
폰카가 훨씬 맘에 들어요.. 조명 좋은 룸 빌려서 찍었더니 화질도 괜찮아요... ㄷㄷㄷ
저는 제 폰 친구한테 맡겼습니다ㅋㅋ
제 폰이라 뭐 옮길것도 없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