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춘추시대, 전국시대 구분처럼
지금의 한국정치는 '전국시대'에 해당한다고 생각합니다.
춘추시대에 해당하는 3김시대에는 대의와 명분이 시대와 국민을 움직였지만
전국시대(개인적으로 노무현 서거 이후)의 한국정치는 각자의 이익에 따라 이합집산하며 목표를 추구하는 정치로 바뀌었습니다.
대의명분을 중시하는 전국시대관점에서는 이언주는 배신자요, 민주당 순혈출신이 아니지만
정치적 전국시대 관점에서는 상대를 누구보다 잘 알고 (최근의 언행을 보았을때)우리편에 싸워 준다면 큰 일이 될 분입니다.
적어도 그 많은 의석으로도 무도한 정권에 제대로 맞서지 못한 민주당의원들보다 더 못할 이유는 없어보이기도 하구요.
믿져야 본전 아니겠습니까?
이언주 의원이,
마치 초나라 출신이지만 오나라에 등용되어 초나라를 박살낸 '오자서' ,
위나라 출신이만 초나라에 등용되어 위나라를 떨게한 '오기'가 될지 누가 압니까.
지금은 한국정치의 '전국시대'입니다.
복권살때 다들 당첨을 기대하고 긁지만 잘 안맞잖아요? 왜 찬성하시는 분들은 긍정적인 효과와 장미빛 미래만 기대하시는지 그건 좀 이해가 안되네요.
또 내분 일으키고, 헛소리해서 언론에 십자포화 맞고, 민주당 이미지 망가트릴 수 있는 부정적인 가능성도 있는 사람인데요.
그때가서 아 또 밑졌네... 이러면 끝인걸까요...
순혈주의를 고집하거나 대의명분 때문이 아니고, 그냥 그 사람은 고쳐 쓸 사람은 아니라서 저는 반대하는 입장입니다. 지금와서 뭐 어쩔 순 없겠지만요.
대의명분도 필요없이 이합집산하면 맞서 싸울 각오라면 마삼중 신당이랑도 연합 못할거 없겠죠 뭐..
대의명분은 필요없다고 하셨고, 더 크고 원대한 뜻이 있는데 결은 따져서 뭐하나요. 이언주 결 안따지기로 했으니까 데려오는거 아닌가요?
마삼중 데려오면 2030 남성표 수십만표가 따라올텐데 그렇게라도 이기면 그만이라는 말씀 아니셨나요?
아, 금태섭도 따라오겠네요. 현 시점에서 이언주랑 다를거 하나도 없는 조건이죠.
말씀대로라면 삼국을 통일하고 싶으면 당나라 정도는 끌어들여야지 어디 지방 호족 하나 가지고 충분하겠습니까?
생각해보면 김영삼도 그런 심정으로 3당야합했나 싶기도 하구요...
시비걸고 싸우자는게 아니고 그 논리는 이렇게 확장해도 솔직히 할말 없게 되잖아요...
이미 찬반을 논할 시기는 지난거 같고 이왕 이렇게된거 어쩔 수 없는 일이라 저도 제가 틀렸길 바랍니다만 그래도 아닌건 아닌겁니다.... 내부 총질하고 나가서 국힘에 정착한 이언주라뇨...
/Voll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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