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집은 3층으로 되어있는 주택입니다.
1층은 저희 식구들이 살고, 2층이나 3층에는 각각 두집씩 있는데, 거기에 세입자분들이 살고 있고요.
이야기를 해드리자면, 저희들이 2002년때 이 집을 제대로 된 가격으로 주고 산게 아니라, 이 집 살돈이 부족해서리... 전세를 안고 샀어요.
2002년 그당시때 저희가 이 집을 1억 2천만원 주고 샀었거든요. 실제로는 그당시... 이 집이 3억이었는데, 방금 말씀 드렸듯이 저희 부모님이 전세를 안고 살거라고 해서, 1억 2천만원으로 이 집을 샀었죠. 저는 그때 고등학생이었습니다.
문제는.... 저희들이 이 집을 제대로 된 가격으로 산게 아니다보니, 세입자였던 사람들이 이집을 떠나, 이사 간다고 선언하면... 저희는 3000만원이나 되는 돈을 마련해서, 이사 갈 사람에게 줘야 한다는 겁니다.
이런짓을 저희들이 20년 넘게 해왔고, 아주 진절머리 납니다.
자꾸 이런식이면 당연히 재산을 모을수가 없게 되고, 저의 결혼 자금도 꿈도 못꿀 상황이라 비참합니다. 제 나이 벌써 마흔이 다 되가도록 말이죠;;
저희들이 이 집에 사는 한.... 계속 이런식으로 살아야 하는지요... 이사가는 사람들때문에 사는게 환멸스럽네요.
이 집을 사기전에 외할머니가 저희 어머니께 3억정도 제대로 줬어도 저희들이 이런 돈 고생은 안했을 겁니다.
요즘 80세 시대 어른들은 딸자식을 자식으로 거의 생각 안한다던데, 저의 외할머니가 딱 그렇습니다.
특히 장녀인 저의 어머니를 자기처럼 기가 세고 못생겼다고 해서... 오랫동안 아주 미워했다고 하는데, 외할머니는 자식들 6남매중에 아들 3명만 소중히 여기고, 나머지 딸 3명은 대놓고 상대를 안하는 인간이죠.
시골에서 돈 많은 부잣집으로 살아왔던 저의 어머니는.... 없는 형편의 반달 아버지를 만나 결혼해 같이 살면서부터, 돈 문제때문에 힘들게 사셨는데, 딸자식이 반달 남편이랑 힘들게 버티며 살든 말든... 없는 자식 대하듯... 막 대했던 사람이죠.
외할머니는 장남인 큰 외삼촌한테는 지나칠 정도로 편애했고, 2000년 초에 수십억 넘는 돈을 큰 외삼촌한테 줬다고 합니다.
그와 반대로 저희 어머니에게는 고작 1억만 주고, 그 돈으로 니 식구들 집 사던가 말던가 하면서 알아서 하라며... 저희 어머니를 쫓아보냈다더군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남의 집에 살면서 기 못펴고 지내는 모습을 늘 가슴 아팠다 하셨고, 결국 이집을 전세를 안고 살아가야겠다는 무리수를 두시더니... 결국 이렇게 20년이란 시간이 지났네요.
여전히 저희들은 20년 넘도록 언젠가 이사갈 세입자 사람들때문에 돈을 마련해 줘야 합니다.
진짜 이런 현실을 마주 하는게 너무 가혹하고 미쳐버릴거 같습니다. 제발 마음이 편해지며 살고 싶습니다....
그와 반대로 저희가 이 집을 떠날 세입자에게 줄 돈은 그보다 10배나 되는 돈을 마련해서 줘야 하니... 미치겠단거죠.
기존 세입자 나갈때 전세금 반환을 신규 세입자 전세금으로 처리하면 되는데..
그 돈을 생활비로 사용하시는가 보군요.
기존 세입자들에게 나가는 돈은 당연히 줘야할 돈이라.. 집주인의 의무니 어쩔수 없죠..
이사가는 사람들을 탓할게 아닌듯 하군요..
세입자 전세를 끼고 구매하신듯하네요.
고로 세입자가 나갈때는 전세금을 빼줘야하니 다음 세입자가 오기전까지는 그 전세금이 빵꾸가 난다는 이야기 같네요...
계속 반복되면 답답하긴 하시겠네요..
좋은 일이 생기길 기원합니다!!!
뒤에 들어온 세입자 전세금 받아서 놔두거나 적당히 적금으로 돌리는게 아니라
그걸 생활비로 다 써버리고 나서 이러시는 건 아니죠 ???
이해가 잘 안 되는 게 저 뿐만이 아니라 다행이네요.
전세보증금이 20년지난다고 이자쳐서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왜 못살죠??
2. 세입자가 나간다고 하면 3천만원을 마련해서 전세금 빼줌 ( 신규 세입자 전세금으로 충당 가능 한데요?? )
3. 신규 세입자 받기 전 기존 세입자 전세금을 준다고 해도 신규 세입자 들어오면 원상 복구 가능
4. 이 생활을 20년이나 반복 해서 마음이 속상함 ( 세입자 나가고 들어오는걸 반복하는게 불편한 건가요??)
세입자 나가고 들어오는건 어차피 돈이 돌고 돌기 때문에 결과적으론 내돈 쓴게 없어요. 번거로울 뿐...
작성자님께서 뭔가 내용을 빠뜨린게 아니라면 외할머니와 세입자 변경으로 인해 발생되는 일이 서로 이해관계가 없어보입니다.
만약 외할머니가 3억을 주셨으면 그 돈으로 세입자 나갈때 줘야 하는데 그 돈은 안아까우시려나요??
새로운 새입자 안받으실껀가요??
뭔가 내용이 빠진게 아니라면 이해가 안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