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딸아이와 대만 여행을 다녀왔는데요...
대만 좋은 것 같지만.. 또 갈래? 하면.. 안갈 것 같아요.. 순수히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1. 음식
딘타이펑, 우육면 등 몇몇 음식은 나쁘지 않았는데.. 그거 뿐이더라구요
천하삼절 등등 그래도 현지에서 꽤 유명하다는 식당 갔는데...
그저 그랬어요
2. 관광
중정기념관, 궁중박물관, 대만 박물관 등 다녔는데...
궁중박물관 대만박물관 좋았어요.. 생각외로 전시도 좋았고..
오디오 가이드 북도 훌륭했고
그리고, 예스진지... 예류지질공원.. 날씨가 좋아서..
진과스, 지우펀... 해지고 야경은 좋았어요
무엇보다 날씨가 8할은 한 거 같아요
3. 기타
대중교통이 잘 되어있고
야시장 101타워 등등 다녔는데...
저는 개인적으로는 그냥 한국 시내 돌아다니는 거 같았고 야시장 음식이
명동에 거의 파는거고..
흠....
그냥 저냥 아이랑 여기저기 구경하긴 좋았는데 또 가라면 안갈 것 같아요
지금까지 개인적인 대만 여행 후기였습니다.
삼미초밥집은 지금도 한국사람들도 북적이더군요. 저는 아직 못 먹어봤습니다. 줄이 길어서....
재미없는 나라라고 볼 것이 별로다 라고 말씀하셨어요
첫 대만 여행은 다 비슷한 듯...
중국사도 좋아해서 (전공이 사학~)
대만가서 넘 좋았습니다. (꽃할배 전이라 음식도 싸고~ 호텔도 저렴하고~)
그래서 얼마 있다 또 갔는데, 그때는 완전히 실망~ ㅎㅎㅎ
도파민 인류의 비극이려나요...
식도락 여행할거 아님 잔잔한 여행지니깐요.
다시간다면 갈거 같습니다...연어도 연어지만 장어덮밥이 맛있었어요..
그리고 사진 깔끔하게 잘 찍으시네요.. 저는 막손인가 봐요..
같은 건물을 찍어도 그렇게 갈끔하고 우아하게 찍히는 군요.
대만 베스트는
이란 돌고래 투어
우라이 온천 :https://maps.app.goo.gl/UMkd7C3qFthGckJ6A
타이베이 아이라이드 : 대만일주
https://maps.app.goo.gl/jH8FprvaoqxdPbqE6
우육탕
제철 망고빙수
하이디라오 훠궈
다음에는 좀더 무리해서 아리산의 산악철도탑승에 도전해보려구요.
화롄에서 택시투어 하시면서 보시는 타이루거 협곡이나 바닷가와 절벽 등 멋있습니다.
어떻게 저런 곳에서 사람들이 살까 싶어요.
이란현이라고 타이페이에서 1시간 정도 거리의 동부쪽도 한적하고 온천욕도 하실 수 있고 귀산도 투어와 돌고래 투어 등도 좋습니다.
타이페이는 너무 대도시예요. 타이페이만 가보시고 대만을 규정 짓지 마시고 가까우니 동부쪽이나 남부쪽도 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큰 임팩트는 없지만 가깝기도 하고.. 여행하면서 크게
불편하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소소한맛에 더욱더 끌리는 여행지인것 같습니다.
저는 또우장이 계속 생각나네요.. 첫입에는 뭐지했다가
사발째 먹은 기억이있습니다.
딘타이펑 푸항또우장 때문에 한두번은 더 갈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