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갤럭시 S8(2017)과 아이폰 15Pro(2023)를 쓰고 있고 카메라는 사실 잘 모릅니다.
근처에 삼성 매장이 있어서 가서 보고 왔네요.
먼저 기본 모델들이 소문대로 잘 나온 거 같에요.
인터넷에서 사진과 글로 접하면 별로 일 거 같지만 의외로 잘나온 거 같다는 평이 이해가 됩니다.
마치 오래 전에 아이폰 5처럼 생폰이긴하지만 한 손에 착 감기면서 가볍습니다.
물론 새폰이니 빠릿한 느낌도 있겠지만 반응이 빨라 진 게 맞는 거 같습니다.
크기는 아이폰 15 Pro와 거의 동일하고 케이스를 씌우면 전반적으로 큰 차이는 없을 꺼 같에요.
색상은 마블 그레이, 블랙, 옐로우, 블루 순으로 선호하게 되는 거 같에요
울트라와 달리 노멀과 플러스는 각 색상에 따라 뒷판과 테두리의 색상이 동일한 게 특징입니다.
블루는 첫 인상이 참 좋은데 진정하고 침착하게 보니 프레임까지 청-청이라 좀 일찍 질릴 거 같단 생각이 들었고
옐로우는 봄에 어울리고 좋게 나온 게 맞긴한데
이거 다 싶은 꽂힘까지는 아니었던 거 같에요. 반면 그레이와 블랙은 아무래도 제 머리속에 아이폰 5와 5S 시절 잔상이 남아서 그런 지
익숙하지만 특히 잘 나왔다 싶었어요.
다만 카메라는 아이폰 15 pro도 그렇긴한데
뷰파인더 화면에서 특정한 조명이나 환경일 때 화면이 멍든 것처럼 보이는 구간이 생겨요
화면이 멍이 든 게 아닌데 뷰파인더에는 마치 수직 그늘이 있는 것처럼 카메라를 움직이면 보였다 안보였다 합니다.
반응 속도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플러스는 자세히 안 봤습니다만
시각적인 면은 노멀과 같이 역시 잘 나왔고 카메라 반응도 괜찮았습니다.
그런데 선호에 따라 갈리겠지만 울트라처럼 큰 폰을 좋아하신다면 이게 나을 거 같고
저처럼 확실한 차이가 없다면 한 손에 잘 잡히는 폰을 원한다면 노멀이 더 매력적으로 보일 거 같에요.
카메라는 울트라 보다는 줌이나 액정의 급 차이가 느껴지지만 노멀처럼 멍이 든 듯한 현상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크기는 울트라 보단 작고 블루나 블랙은 노멀에 비해서도 그렇게 크게 보이지 않는 요즘 대형화된 표준적인 사이즈처럼 보입니다.
노멀 vs 플러스를 생각해보면
노멀은 이제는 미디어를 소비하거나 좋은 화질과 사진을 염두하기 보다는 쾌적한 중상급 성능에
이런저런 기능들이 적당히 들어간 느낌 이라 바쁘게 살면서 폰에 별로 신경안쓰며 필요하니까 사서 쓴다면 노멀이고요.
해상도의 쾌적함까지 생각해보면 올라운드 플레이어는 노멀보다 플러스일 거 같에요.
마지막으로 나 폰잘알 혹은 트랜드와 사진 및 미디어가 주는 느낌을 중시한다면 울트라.
화면과 사진은 확실히 좋은 거 같에요.
다만 시각적인 면에서 모서리와 테두리를 보고 있노라면 금속의 생 표면을 느끼게 하고 싶었나 싶을 정도로
티타늄 주괴 같은 느낌이 듭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각진 모서리로 인해 케이스를 씌우면 훨씬 큰 부피를 차지할 거 같다는 생각도 들고요.
색상별로 선택포인트가 있을 거 같에요.
특이하게 블랙만 테두리까지 비슷한 톤입니다.
나머지는 도색되지 않은 티타늄 프레임이 노출되어 있는데
지문에 민감하시다 혹은 지저분한 느낌이 싫다면 블랙으로 가셔야 티가 덜 납니다.
한편 파란색-노란색 이 보색이라 보색대비가 일어나며 인상적인 효과가 나곤 하는데
그게 바이올렛인 거 같에요. 뒷판만 따져보면 사진보다 확 끌리진 않았는데
약간 노란끼가 있는 티타늄 빛깔 테두리와 카메라 링이 포인트가 되서 보색대비 처럼 보입니다.
시각적으로 넓은 면적에 포인트가 있는 걸 선호한다면 바이올렛이 좋을 거 같에요
그레이와 옐로우는 서로 비슷한데 화사한 건 옐로우이고 그레이는 그냥 아이폰에서 이미 선점한 그런 이미지라 새롭진 않았네요.
울트라를 보러 갔지만 가자마자 마블 그레이 노멀 모델과 블루가 너무 인상 깊어서
카메라에 중점을 두지 않으신다면 굳이 울트라를 안가도 될 거 같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