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 커뮤에서 나온 얘기인데요.
아이들 군것질 거리와 아이스크림을 파는 무인점포에 도난사건이 발생해 경찰을 불렀고 현장에서 조사를 채근하던중 경찰 왈 "사장님 사실 무인매장이 범죄의 온상지에요, 여기말고도 신고가 줄지어 들어옵니다" 라고 하였답니다.
그러나 현장에 손님이 있어 따지지 못한 여사장은 담당 경찰관에게 문자로 어떻게 도난피해를 입은 사람에게 그리 말하시냐고 장문의 문자로 사과하라며 따졌다는 군요.
이 글을 타 커뮤에 올리며 경찰을 나무라고 위안을 얻으려 했으나 사실상 논쟁이 되었는데 쟁점은 사회적 자원(경찰,학교)을 끌어다쓰며 본인은 포스기와 물건만 놓고 장사하면서 이득을 본다는 것이었죠. 학교에서 아이들의 도난을 이용해 부모의 합의금을 위한 고소사례가 많으니 교육을 당부하는 가정통신문도 보낸다하고 경찰 쪽에서도 도난, 절도 접수가 많이 들어오니 순찰시 눈이 더 갈수 밖에요.(사전에 접수 건을 감소하고자 하는 목적)
이에 대해 반대쪽은 무인매장 이용 다 잘하는데 교육을 못 시킨 몇몇 가정, 부모들이 잘못이다. 왜 그들을 머라하지 않고 화살을 돌리는가라고 하고요.
원점으로 돌아와, 경찰의 말은 피해입고 사건처리에 발을 동동 구르는 사람에게 불필요하긴 했었습니다만 요새 오죽하면 그럴까 싶습니다. 문제가 생길 여지를 만들어놓고 문제가 생기니 재촉하고 따지는 모양새도 개인적으로 좀 그렇고요. 그리고 무엇보다 무인매장으로 과연 누가 덕을 보고 누가 사회적 비용과 피해를 감수하는건가 생각해볼 문제입니다. 무인매장,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지금 보셨으니 whir님에게는 지금 이야기 이기는 하지요. ^^
애들이 훔쳐가는건 별개로 말이죠.
일본에도 야간 무인운영하는 편의점이 있는데 한일 외 다른나라에도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무인매장의 치안수요가 폭증해 치안인력의 확충과 예산증대가 필요하다. 무인 매장 밀집 지역에 경찰인력을 확충하고, 이에 따라 치안세 등 대폭적인 증세가 필요한데 동의하나?"
물론, 저도 경찰관이 매장주에게 그 시점에 그렇게 이야기를 해서는 안된다 생각합니다.
댓글 그만 다신다고 하시니 저도 여기까지 댓글달죠.
/Vollago
신분 확인을 통한 입장을 하게 하여 경찰에 대한 의존을 최소화 하고 이용하도록 말이죠.
가게문을 다 열어놓고서 가져가시오 라는 식의 무책임을 지지 못하도록요.
매장 스스로도 어느정도 상식선에서는 시설투자 할 생각을 해야한다고 봅니다
그렇다고 경찰이 내버려둬도 된다는것은 아니고
치안력을 무한정 늘릴수 없는 상황에서
도난대비에 아무런 투자도 하지 않고 오로지 경찰력에 의존하는 시스템은 사회적으로도, 업주 개인에게도 이득될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왜 다들 지들 능력으로 돈 버는 것처럼 얘기하고
사회가 해준게 뭐가 있냐고 하고 세금 내기 싫어하는지 웃긴 일이죠
타겟이었던가요? 인원 고용으로 사람의 눈을 늘려서
자연스럽게 절도가 억제되는 효과를 누렸다고 하는게 시사하는 점이 있는 겁니다.
그리고 아마존 무인점포와 같이 특별한 가치가 있는 점포도 아닌데
인건비나 줄여서 돈 벌겠다는게 좀… 사회시스템의 무임승차 느낌이 강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