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어느 분류로 구성원을 묶어봐도
내가 소수가 될 수도 있고,
다수가 될 수도 있습니다.
분류에 따라서요.
그 소수에도, 다수에도
선악이 혼재합니다.
심지어 한 사람 인격에도 선악, 폭력과 배려, 실수와 책임감이 혼재합니다.
아이유도, 소수자도
어떤 관점으로 보느냐에 따라
약자도, 강자도 될 수 있습니다.
중요한 건 아이유 본인이
신곡 배경에 충실한 <사랑이 이긴다>를 가장 잘, 멋지게 실천했다는 겁니다. 우리에겐 생소한, 무리하다 느껴지는 요구도 수용했으니까요.
아이유 측의 곡 배경 설명을 보면,
“… 의견을 수용하고, 다양한 모습으로 사랑하며 살아가는 모두를 더욱 존중하고 응원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발매될 곡에 담은 메시지와 가장 반대되는 지점의 말이 있다면 그건 ‘혐오’일 것"이라며 "이는 18일 공개된 트랙 인트로에서도 상세히 언급됐다.
혐오 없는 세상에서 모든 사랑이 이기기를, 누구에게도 상처되지 않고 이 곡의 의미가 전달되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요청했다.“
<러브 윈즈>를 변경요청했던 성소수자측에서도
(어떤 태도와 자세로 요구했는지, 성소수자는 맞는지도 단건 기사만으로는 불투명하지만)
아이유를 응원한다며 성소수자 전체(심지어 페미, 여초커뮤까지)싸잡아 매도하는 의견을 내시는 분들도
다시금 생각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혐오를 지양하고 사랑으로 이기자는 주제에, 러브윈즈 문구가 쓰여선 안 될 이유는 무엇인지.
또 그 요구를 했다고 해서
논쟁과 비판과 설득을 넘어 악 이 되야 하는지요.
(그리고 다른 분들이 이미 언급하셨지만
소수 약자는 선해야만 돕고 배려하는 것이 아니라,
소수 약자라는 그 이유로 돕는거죠..
이미 우리가 인지하지 못하는 많은 영역에서 소외되고 있을테니까요.)
+
기사 제목부터 아이유 vs 성소수자 대결구도로 뽑았군요.

결국 사랑하고, 이긴 건
‘사랑이 이긴다’는 그 문구를 지킨 사람들이 아니라
그 문구를 포기한, 아이유가 되었네요
니네를 그렇게 까대는 교회한테는 왜 한마디도 안하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