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필이라 소리 듣는 건 알았는데 이렇게까지 대단할 줄은 몰랐습니다. 우연히 드라마로 사조영웅전을 보고 빠져들기 시작해서 소설로 영웅문 시리즈, 소오강호에 이어 천룡팔부 독파 중입니다.
시리즈 하나 읽고 나면 ott에 있는 드라마를 보는데 원작이 훌륭하고 인기가 많아서 그런지 드라마도 참 많이 만들었더군요. 연도별 버전이 특색도 있고 등장 하는 배우의 매력도 다르고 해서 여러 버전의 드라마를 질리지 않고 재밌게 봤습니다.
여배우들의 미모를 비교하며 보는 재미도 쏠쏠한데 제 개인 취향으로는 2017년 사조영웅전의 황용과 2019년 의천도룡기의 주지약이 제일 예쁘면서 귀여운 것 같습니다. 2019 의천도룡기는 미녀들이 많이 나오는 걸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멸절사태부터가 미인이기도 하니까요.
천룡팔부 마치고 국내 발표된 김용의 다른 작품 계속 찾아볼 생각인데 읽을 작품이 줄어 드는게 아쉬울 정도로 재미가 있네요. 김용 작품 다 읽고 나면 고룡이란 작가의 작품도 읽어볼 계획입니다. 평생 무협소설 한편 안 읽고 살았는데 작년에 갑자기 바람이 불어 이렇게 푹 빠지게 될줄 정말 몰랐습니다. 무협소설도 신세계인 것 같습니다.
나올, 강대위나 적룡 같은 배우가 활동 하던 시절의 무협영화는 많이 봤었는데 이 시절 무협영화들의 원작이 김용이나 고룡인 작품도 많은 걸로 알고 있어서 소설 읽고 나서 영화를 다시 보면 그것도 새로운 느낌일 것 같습니다.
나머지것도 재밌긴 한데 약간 못미치는 느낌입니다 TvT
근데 90년대에 주지약역도 맡았었다지요.
고등학교때는 읽다읽다 녹정기까지 다 사서 읽었었는데...
그립네요.
드라마는 한번도 안봤는데 나중에 봐야겠네요.
인생이 결국 다 사랑 아니겠습니까? 어릴적에는 장무기를 좋아했고, 단예를 좋아했는데...
시간이 지나니 양과를 좋아하게 되더군요.
녹정기의 위소보를 좋아할 때가 되면 졸업 할 때가 온 거라 하더군요....
할까요.
정파적 인물가운데 표면적으로는 성인군자인데,
속으로는 교묘하게 자신의 이익만을
쫓으며 ,악으로 가득한..
사파적 인물중에는 욕지껄이며 자기 편할대로
심술궂게 행동하지만, 인간에 대한 따스한
마음이 있는 ..
겉모습에 현혹되지 마라는 교훈을 얻은거
같습니다.
무협을 읽는다는건 좀 판타지적 성격이라서
도쿠가와 이에야스 전집을 읽는것이
실제 역사속에 빠지는듯한 섬세한 묘사도
좋고, 힘없는 영지의 쇼군이 점차
성장해가며 처세술을 읽혀가는것을
보는것도..좋은거 같습니다.
작품들이 중국의 주요한 시대적 배경을 바탕으로 쓰여져 있고
옛 중국부터 청나라까지 다 커버하고 있으니까요.
한 번 빠지고 나면 빠져나오기 쉽지 않지요..
비설연천사백록, 서소신협의벽원
비호외전
설산비호
연성결
천룡팔부
사조영웅전
백마소서풍
녹정기
서검은구록
소오강호
신조협려
협객행
의천도룡기
벽혈검
원앙도
호비에 대한 언급이 많이 안 보이는데 비호외전도 정말 재밌습니다 (설산비호가 오히려 호비 스토리의 외전인 듯 하지요).기회가 되면 보시길 추천드리구요. 천룡팔부는 단예의 스토리도 좋지만 후반부에 나오는 교봉 스토리가 죽여줍니다. 후반부까지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제 원픽은 소용녀입니다.
다음엔 네이버 시리즈에 “광마회귀” 읽으세요
고룡보다 웹소설 무협지가 훨씬 재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