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춘천 여행하는 김에 놀러가볼까 싶어서 후기들 보니까 유아 외에는 큰 감흥이 없을 것 같군요.
그리고 파크 퀄리티도 그닥이네요. 미니어처 퀄리티 하며...
고인돌 유적 테마파크가 가치도 있고 재미도 더 있을 것 같네요
이런 말 하면 클리앙에서조차 춘천이나 근방지역 분들로 추정되는 분들이
1.중도에 고인돌 있는거 다 알고 있었는데 그때는 왜 아무 말도 안했냐.
2.강원도는 발전하지 말라는 거냐.
3. 서울은 유적 다 갈아엎었는데 춘천은 왜 안되냐.
이런 말씀들 하시던데
1. 고인돌이 있는건 알았지만 그렇게 큰 유적지 일줄은 몰랐죠. 거기다가 국내 역사 가설을 뒷받침해주는 중요한 유적입니다.
2. 유적지를 보존하자는게 어떻게 강원도가 발전하지 말라는 게 되는지 모르겠더군요. 면적 넓은 춘천에 땅이 거기밖에 없을까요?.
3.서울은 70-80년대 역사에 대한 인식수준이 떨어질 때 개발한거고 지금은 달라야죠.
뭐 그렇습니다.
그리고 기존 시설을 보존하면서 놀이공원을 개발한 사례도 있습니다.
미국 미주리 주에 있는 Silver Dollar City 라는 테마파크는 Marvel Cave 라는 상당히 자연사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동굴 위에 세워졌고 동굴 주변을 보존하는 등 좋은 개발 사례입니다.
동굴 탐방프로그램도 운영하여 많은 아에들에게 교육의 장이 되고 있죠.
애초에 레고랜드 타겟층이 성인이 아니고 유아라서요.
솔직히 저는 레고랜드일 거 같긴 하네요..
그리고 제 생각에는 우리나라 지자체들이 고인돌랜드를 어떻게 만들까 생각해본다면...
지금의 레고랜드보다 더 가기 싫게 만들겠죠.
문제는 그 유적의 가치가 어마무시하다는 것입니다.
한반도의 고대 역사를 증명해 줄 중요한 유적인 것이에요.
서울에서 100km 이상 떨어지고, 그것도 강원도 산골 쪽..
제가 레고 경영자였으면 아무리 땅 공짜로 줘도 춘천에는 안 지었을 겁니다.. 우리나라는 무조건 수도권이죠. 춘천에는 그 흔한 대기업 백화점 하나 없어요.
그리고 고인돌 테마파크도 머 2단계 사업이다 예정되어 있는것으로 압니다. 파리 날리니까 아직은 안되고 있지만요.
그 고인돌 유적이 단순 고인돌 몇개 있는게 아니라요...
밑에 댓글에서 잘 설명해주셨는데 한반도의 고대 역사를 증명해 줄 매우 중요한 유적입니다.
토건족들이 유적의 가치를 폄훼한 거에요.
그리고 제가 본문에서 언급한 Silver Dollar City 같이 기존 자연환경이나 유적지를 잘 보존하면서 테마파크 개발한 사례는 충분히 있습니다.
실상은 고대에 중도에 있는 청동기시대 원삼국시대 ~ 삼국시대 한반도 역사를 밝혀줄 대규모 도시국가의 유적이에여 ㄷㄷㄷ
입으로만 전해지던 중도국가 의 흔적이 발견된거래여..
이걸 콘크리트로 덮을라고 그냥 고인돌 유적으로 퉁친거져 ㄷㄷㄷ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53726
맞습니다. 단순 고인돌 유적이 아니죠.
개발론자들의 워딩에 놀아나는 꼴인 것이라..
다른건 모르겠으나 중도가 전부 유적지인건 알고 있었습니다.
다만 어설프게 발굴 해 놓으면 수입은 적고 유적지 유지보수비용만 깨질것을 알기에 그냥 땅에 묻힌대로 놔두고 있던겁니다.
저같아도 레고랜드는 한번 가볼까... 생각이 들지만 고인돌 테마파크는 굳이 찾아가지는 않을것 같아요...
그리고 이놈의 나라는 땅파는데 나름 진심인 나라라.... 서울에서 요새는 안그런다는 보장이...전혀 없습니다....
피맛골도 날아가버렸고.... 동대문운동장 부술때 발굴된 유적지도 잘 보존되지 못했죠....
스릴 있는 놀이기구들을 같이 운영하면 됩니다. 그러면 오히려 성인까지 잘 즐길 수 있죠.
본문에 언급한 Silver Dollar City가 매우 좋은 예입니다.
꽤나 큰 투자가 필요한데 강원도 같은 지자체에서 쉽지 않죠.
놀이기구 가 테마를 입히는 것(테밍)이 비싼거지 놀이기구 자체는 그렇게 안비쌉니다.
국내 최고 롤러코스터인 경주월드 드라켄이 180억 가량이에요.
절대적으로 봤을 때 비싸다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레고랜드의 조단위 사업비를 생각했을 때는 엄청 작은 비율이에요.
닭갈비는 먹으러 일년에 서너번도 춘천 갈만한데 레고랜드는 다시는 갈 필요가 없겠더라구요
공무원 그 좋아하는 외유 한번 가봤으면 알만 할텐데..
/Vollago
레고랜드가 가지는 컨텐츠 가치 한계를 보면 투입비용이라도 줄였어야 할텐데 공터로 놀고 있는 춘천역 인근 부지 놔두고 800억(박근혜가 비용 주긴 했습니다)짜리 다리 만들어가면서 중도에 건설하는게 무리수였죠.
레고랜드가 그렇게 지어져도 타겟인 유아도 저출산 심해져서 오래 못갈거라 봅니다..
처음부터 이런 테마파크 많이 해보고 그런 사람들이 투자해도 안되는 경우가 다반사인데..
본문에 언급한 Silver Dollar City 같은 경우는 스릴 있는 놀이기구들도 많이 들여와 유아와 성인 모두 즐길 수 있는 놀이공원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동굴도 보존하면서 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해 자연사적 가치를 교육하고 있구요.
오히려 저런 허접 그 자체인 레고랜드 보다 훨씬 잘 짜여져 있습니다.
못할 게 전혀 없습니다.
일본 레고랜드도 볼거 없다카데요..
이정도로 너프할 거였으면... 도대체 왜 만든걸까요ㅎㅎ
그건 2찍들이 물타기하려고 하는 얘기고 오히려 국짐 쪽에서 하라고 성화였습니다.
의견이 그렇게 모이니 최문순 도지사도 하게 된거죠.
보통 롯데월드나 에버랜드의경우 120 130이 넘어야 제대로 즐길수있는데
레고랜드는 그보다 작은 110 정도의 아이가 즐길 놀이기구가 많습니다
가운데 레고로 만들어진 한국명소들이 좋았습니다
사람이 없어서 줄이 짧습니다
이게 결정적인게 사람이 없어야 그나미 다닐만하지 사람 믾으면 이도저도 안되는 혼란에 빠집니다
크리에이티브 워크샵, 로보틱스 플레이센터, 빌드앤 테스트 이런 에듀케이션 프로그램이 문열면 제일 먼저 마감됩니다.
레고에 대한 관심이 없는 분들에겐 그저그런 유아용 라이드만 있는 시시한 테마파크로 보이겠지만요. 어쩔수 없죠.
그거는 도심지에 건물 하나 지어서 운영해도 괜찮은 거 아닐까요?
이번에 보니까 레고에서 레고랜드가 잘 안되어서 그런지 디스커버리 센터인가 해서 소규모로 하더군요.
레고랜드는 각종 어트랙션 + 테마존 + 에듀케이션이 결합한 테마파크인데, 그 중 한가지만 떼서 작게 작게 만들면 되는거 아냐? 라는 건 애초에 한쪽의 입장일 뿐이죠.
물론 그 장소가 꼭 유적이 잠든 중도여야 했을까는 의문점입니다만, 그걸 빌미로 레고랜드를 그저그런 놀이동산으로 폄훼하는 것에는 문제를 제기하고 싶습니다.
레고를 좋아하시는 분께는 가치 있는 곳일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만
결국은 사람들이 많이 찾아줘야 의미있고 성공한 테마파크가 아닐까 싶습니다.
제가 알기로 운영법인이 지금 적자인 걸로 아는데요, 같은 지방 소도시 경주(여기는 수도권도 아니죠)에 위치한 경주월드는 매년 흑자가 발생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결국은 우리나라 사람들이 생각하기에 레고랜드가 시시해서가 아닐까요?
그리고 도투락 월드 시절 가보셨는지 모르겠지만, 거기도 한번 망하고 지금의 경주월드로 바뀌고 나서도 한참 동안 적자였습니다. 놀이동산에서 수익이 나기 시작하는 것은 구축물과 시설물의 감가상각이 끝나고 변동비만 발생하는 시점인 것을 아셔야 합니다.
일반적인 조건이면 말씀하신게 맞는데요, 레고랜드 개발 당시 조건이 토지 99년 무상임대와 공사비 상당부분을 강원도에서 부담했습니다.
엄청난 조건이고 이정도면 일반적인 테마파크라면 개장하고 바로 수익이 나와야 할 수준입니다.
다만, 감가상각비 외에도 대규모 고용에 따른 급여가 58억, 초기 광고선전비가 42억원 가까이 발생하다 보니 초반부터 바로 수익이 날 수가 없는 구조에요.
여기에 토지 임대료까지 부담해야 했으면 멀린사가 애저녁에 손 털고 나갔을거에요. 그 어느 테마파크도 개장하자마자 수익 나오는 데는 없습니다.
어쨌든 기업이라고 하면 수익이 나느냐 아니냐로 판단해야죠. 적자가 지속되는 기업이 제대로 된 투자를 할 수 있을까요??
그리고 첫해에는 말씀하신 선전비같은 비용이 높지만 그만큼 매출도 높습니다. 다음해에 그만큼 매출이 지속되려면 재방문을 유도하는 요인이 있어야 하는데 지금 수준으로 가능할까요?
계속 프로그램들이 업그레이드되면서 괜찮아지고 있는데요.
저는 개인적으로
정체불명 콘셉의 어트랙션 위주의 에버랜드같은 테마파크보다 휠씬 더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