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정말 누가봐도 놀랄일에 태연하거나
정말 기쁜일도 무덤덤합니다 속으로는요..
그리고 화도 잘 안나요
정말이지 누구라도 화 낼일이라도 왠만하면(내 멘탈이 아주아주 극단적으로 안좋은 상황만 아니라면)
화가 안나요 상대방 입장에서 생각하면 왠만하면 이해 됩니다(이사람이 작정하고 날 엿먹이는게 아니라면요)
어릴적 감정컨트롤이 잘 안됐을 시절엔 그런적이 있지만
여러번 연애 해봤지만 지금까지 한번도 화낸적은 없었어요(간간히 섭섭함을 설명한적은 있지요)
하지만 별거 아닌 작은거에 두근두근 하기도 하죠(예, 정말 좋아하는 게임 발매일)
누가봐도 놀랄일이나 기쁜일이 정말 아무 의미가 없어서 무덤덤한게 아니라
되게 받아들여지는게 느려요 그 의미를 제대로 이해하는게 며칠에서 정말 심하면 몇년도 갑니다.
그래서 배운것이 일단 정말 누가봐도 기쁠일이고 누가봐도 놀랄일이면
딱 그 이벤트에 맞는 리액션을 일단 연기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제 리액션에 대한 상대방의 리액션을 보고 아 이게 이런정도의 일이구나 하고 이해가 되기도 하네요…
저랑 비슷하신분 계신가요
그리고 나이 들수록 사람에 대한 기대를 내려놓아서 그런지 웬만하면 화가 나지 않습니다.
'저 사람도 이유가 있겠지' 하고 넘어갈 때가 많아집니다... 제가 오해했을 상황들도 많아서요. 바로 화내고 제가 오해했을 때 마음이 더 안 좋더라구요.
일례로 결혼 후 지금까지 부부 싸움 한번도 안 했고,
회사 생활에서도 동료나 부하 직원들에게 화 낸 적이 없습니다.
화 내는 것 = 목소리가 확연히 높아지는 것.
늘상 롱텀, 숏텀 ToDo List를 관리하면서, 하나씩 지우면서 살고 있습니다. 그나마 계획에서 큰 벗어남 없이 사는 것이 성격 덕이라 생각합니다.
다른 사람들이 쓸데없는 감정소모로 인생 갉아먹는 걸 보면 한심하게 느끼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