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듐에 대해 지나친 찬양 기사가 나오고 있기에 적어 봅니다.
이 원소를 사용하는 기술이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그저 원칙적인 접근을 해봅니다.
첫째로 기술적 성숙도입니다.
실험실 단계에서 얼마나 상용화 단계로 나아가며 검증을 거쳐왔는지를 봐야 합니다.
수없이 많은 실험실 수준의 기사가 나와도 몇년내에 기술이전 된 케이스는....모두 아시다시피
정말 적습니다.
둘째, 희귀금속임에도 굳이 기사에서는 어렵지 않게 구할 수 있는 것처럼 말합니다.
그런 모든 주장을 납득한다고 가정해도 유사한 케이스를 비교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특히 바나듐은 전기차 등에 활용 될 것이라는 언급이 없고, 주로 ESS를 대상으로 이야기 됩니다.
아무래도 무게 때문일 것이라고 짐작해 봅니다.
그런데 나트륨배터리는 ESS분야에서 이미 상당한 수준의 상용화 단계에 있고,
원소의 분포는 비교할 수 없이 많습니다.
즉, 가성비 측면에서 모르긴 몰라도 몇 배는 차이가 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더 싸게 쓸 수 있는 나트륨 대신 바나듐을 선택할 이유가...
제한적 일 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제가 보는 뷰는
ESS 시장의 가까운 시일이 아닌 적어도 5년 후를 가정해 놓고 보면
나트륨이 적어도 1/3 이상, 인산철이 가장 높은 점유율이었다가
점차 서서히 줄어드는 추세에 20%대 정도 안착을 향해 가는 중에 있고,
그 외에 리튬황이라던지 이런 것들의 기술 완성도에 따라 나머지는 결정 되지 않을까 보고 있습니다.
전고체배터리에 대한 뷰는 크게 보면 다를 것이 없는데,
너무 비싸죠. 그런데 이 비싼 부분을 상쇄할 기술이 개발이 된 것인지 어쩐 것인지
점자 파이를 키워가고 있는 중입니다.
다시 말해 예상 보다 더 많은 기술개발과 투자가 예상보다 더 빠르게 이뤄지는 중입니다.
그러면 기존의 뷰를 일부 수정해야하겠으나 구체적인 확증의 증거는 부족하기에
차분히 살펴보길 지속해야겠습니다.
일단 개인적 뷰라 하였기에 가격으로 일단 먼저 접근해 보면,
기존 배터리에 비해 최소 5배이상 비싸다고 봐야 하는데,
그래서 먼저 사용되는 사용처가 제한적이지만...
로봇 부터 시작해서 공관 활용도가 무척이나 중요한 일부 고부가가치 산업에
... 생각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는 기업들이 있고,
심지어 테슬라의 로봇의 구동시간 한계를 극복하려면 전고체가 답이라는 주장도...
일단 기존 예상보다 사용될 곳들이....더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아집니다.
기술적으로는 삼원계 배터리 대비 3배 수준까지는 2~3년 내에 가능하지 않느냐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물론 그래도 엄청난 가격이기 때문에 차량에 쓰이기는 어렵겠죠.
고가의 하이브리드 차량에는 쓰일 수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만...
결론적으로 전고체 배터리가 현 리튬이온배터리의 2배 이하로 접어드려면
결정적 기술 몇가지가 상용화 되어야 합니다.
아직 소식이 없죠...
2배 이하로 줄어들면 전고체의 장점이 극대호 될 것이나...
앞으로 상용화 되어 나타날 전고체는 아무래도 2배 이하가 아닌
엄청 비싼 배터리로 등장할 것이고....
이제 관심은 이 비싼 배터리가 2~3년 후에 본격 상용화 되면,
(현재 수준의 거의 없는 수준 말고) 제대로 보급이 이뤄지는 시기에
저도 생각지 못한 그런 사용처가 적극 사용할 것이라는 주장이
실제 그렇게 되는지 지켜볼 일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