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좋은 글들이 많이 올라오네요.
저도 읽으면서 깜짝깜짝 놀랍니다 ㅜㅜ
모른척하고 싶지 않아서 글 남깁니다.
근데 저는 전문의 딴지 몇년 안됐고, 개원의도 아니라서
아직 모르는 세계가 많은건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전공도 리베이트랑 상관이 적은 과목이라서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모든 의사가 나쁘건 아니구요
제 주변에 친한 의사 동기들도 다들 양심적이고 그래요
물론 같이 어울리기 좀 꺼려지는, 제가 거리두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 일부는 문제를 일으킬 수도 있겠죠 아마 ㅜㅜ
그리고 제 생각엔 수가 조정 같은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진료 과목들이 있는것도 사실입니다.
나쁜 사람들 때문에 전체가 욕 먹는 상황이 마음이 아파서 글 남깁니다.
정중한 댓글과 문의는 환영입니다.
아는 만큼 다 말씀드려 볼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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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제 생각에는 지금 의사가 종류가 너무 많다보니, 자정작용도 잘 안되는 것 같고 안타깝습니다ㅜㅜ
추가2) 그냥 의사들이 잘못한 것들이 올라오는건줄 알았는데 최근 헬기 이송 관련해서 욕을 먹고 있는 상황인거 같네요.
의사 집단에 대한 문제에 정치적인 견해를 갖고 접근하고 싶진 않습니다.
(제 생각이 잘 표현되는 문장인지는 모르겠네요)
추가3) 대댓글만 열심히 달다보니 본문글에 추가가 늦습니다.
댓글 보고 최근 이슈들에 대해서 많이 알아가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최근 헬기 이송 관련해서 몇몇 의사회의 행동은 이해가 가지 않네요. 특히 소아청소년 의사회에서는 왜? 싶습니다.
그리고 제가 속한 집단이 너무 크게 보였나봅니다. 대부분 좋은 사람들이고 이상한 사람들이 일부라고 생각해왔는데,
제가 속한 집단이 일부일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레지던트 지원 비율만 봐도 제 주변이 소수가 맞긴 합니다.)
덕분에 시야가 넓어졌고 이슈에도 신경을 써야겠다고 다짐합니다.
근데 뭐 어디서 어떻게 바꿔야 하는지, 어떻게 목소리를 내야할지도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계속 관심 갖고 작게나마 목소리를 내보겠습니다.
저도 진료 볼 때 성심성의껏 보고, 예전에 수련 받을때도 위에 교수님들이 먼저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주로 면허 유지 보수 교육 등을 '의사회' 홈페이지에서 하고, 정치적인 이슈로 '의협'이라고 불리다보니,
개인적으로는 어감이 차이가 많이 납니다.
건전한 정치적인 활동을 통해 의사들의 권익을 대변하라고 있는 단체는 맞는데요, 의사들 중에 많은 비율이 샤이하고 나서는걸 꺼리는거 같습니다. 묵묵히 자기 할 일만 하는 편이랄까요 ㅜㅜ
나서서 대변하시는 분들 중엔 좀 과한 분들도 있는거 같습니다.
부디 너무 상처 받지 마시고 환자들 잘 부탁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이게 어느 카테고리에서나 나타나는 일들이거든요. 다 나쁜 사람들은 아니다. 근데 이게 다 나쁜 사람들이 아니게 되려면 확실히 내부에서 그 나쁜 사람들을 뿌리를 뽑아야하는게 훨씬 빠른 일이긴 하거든요.
맞습니다. 모든 직업이나 모든 인간 군상에서 악한 사람과 선한 사람으로 나눠지겠죠 ㅜㅜ
동기들 카톡방에서는 나쁜 의사들 기사 공유하면서 욕도 하고, 억울한 의사 기사 공유하면서 조심해야 된다 뭐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데요...
이렇게 묵묵히 자기 일하는 건전한 사람들은 일이 바빠서 그런지 뭔가 목소리 내고 나서지를 않습니다.
자정작용을 강화해야한다는 목소리도 분명히 있는데, 반영이 잘 안됩니다. 왜 안되는지까진 잘 모르겠습니다.
자정작용이 되고나서, 정책 이야기를 꺼내야 씨알이라도 먹힐거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강요해봤자 별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되네요. 기본적으로 의사는 부자입니다. 의사들에게 이성적으로 재산 증식하는데 국민의힘이 유리합니다. 다만 권력이 한쪽에 쏠렸을때도 유리할지는 잘판단해야죠. 옛날엔 검찰님 기업/건물 쇼핑 나가셨습니다.
클리앙도 IT 뉴스 읽고 아이포니앙 보러 들어오는거 뿐이라...
분노는 이해하지만 싸잡아 욕하지는 말아주셨으면 합니다.
마음 같아서는 필수의료 종사하는 의사와
바깥에서 미용, 성형, 비급여 위주로 하는 의사를 각각 다른 이름을 붙였으면 합니다.
제가 자주 들어오는 커뮤니티에라도 글을 남기고 제 생각을 말 하는게 목소리를 내는 방법 중에 하나였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 같은 분들 덕분에 잘 버틴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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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기 이송에 관한 내용 맞을까요?
'의사회' 자체를 욕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아닌 과목도 있을거고, 바깥에 훨씬 더 많은 의사들이 있긴 합니다. 그들의 생각과 이유까진 저는 모르겠습니다.
머 그런상황 아닌가요?
머저도 노동자 면서 피땀흘린 노조 운동권이 만든 과실을 따먹는 부류긴 하지만요...
리베이트 관련한 이야기인가요?
개인적인 생활에서 생긴 문제를 면허랑 연계하는건 좀 억울할 것 같습니다. 그치만 어느정도 잘못을 해야 금고형이 나오는지 감이 없어서 모르겠습니다.
약자들과는 스탠스 자체가 극이죠 극
의사들의 실질적인 사용자는 정부니까요.
---서울대병원 발표 일부분---
"기도손상과 속목동맥 손상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목 정맥이나 동맥 혈관재건술은 난도 높은 수술로 수술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상태였다. 경험 많은 혈관외과 의사의 수술이 꼭 필요한 상황이라 부산대병원의 전원 요청을 받아들였다"
정확한 손상 범위에 대한 정보도 없고, 수술 전 촬영한 영상 정보라든지 파악된 손상 범위를 모르고서는 어떤게 적절한 조치였는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과학자로서 의사의 견해로 봐주세요.
헬기이송시 발생할 위험성에 대해선 대비하고 이송하죠. 환자를 응급처치도 없이 이송하는 건 아니니까요.
서울대 결과발표를 보고도 지방대병원에서 무난하게 수술가능한 상황이라고 주장하시면서
어떤게 적절한 조치였는지 지 판단이 어렵다고 주장하시는 것은
양립불가한 주장하시는 듯 보입니다.
하,,,,참 답답합니다.
https://www.mindle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678
서울대 수술집도의는 브리핑에서 '부산대의 요청'으로 전원되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리고 그 수술의사는 모 시민단체에 고소당했습니다
제가볼때는 어떤 이유에서건 부산대에서 당장 혈관 재건술을 시행할 의료진이 준비 되지 않았을 것 같구요...심지어는 대한민국 의전 서열 7위인지 8위인지 하는 제1야당 대표의 목숨이니 정치적으로도 부담이 되었을 것 같구요...그래서 서울대로 연락을 했고...전원을 하게 되었다고 상상합니다.
제1야당 대표정도 되면 대한민국에서 매우 중요한 사람입니다. 경호에는 실패를 했다고 해도...목숨을 살리는게 매우 중요하고 그러기 위해 가장 좋은 수단을 선택하는게 당연한거겠죠...이정도 특권은 누려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여당의 대표가 당했었도 똑같이 최선을 다해야겠죠..
정치적인 의사로 메모해놓겠습니다.
의료적 관점에서 시간이 촉박한게 아니라면 처치 잘 하고 덜 흔들리는 앰뷸런스가 낫지 않나? 헬기가 더 흔들리지 않나? 생각합니다.
(대댓글들 달다보니 늦게 봤습니다! 의사회들의 성명과 고소를 동의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환자가 누구든 최선의 선택을 해야하죠!
근데 '부산대의 요청' 이런게 애매한게 부산대병원 안에도 여러 직급의 의사들이 있다보니까, 진료 본 사람이랑 병원장이랑 말이 다르고 그런 일도 있지 않을까 추측해봅니다. 누군가 어레인지을 잘 했으니 헬기 이송을 했겠죠. 근데 부산대 어떤 교수님은 부산대에서도 수술 잘 할 수 있었는데!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고 뭐 그런 상황들이 있지 않을까요?
헬기부대 근무했던 사람입니다.
당연히 공중에 떠서 가는 헬기가 차보다 훨씬 안락하고 덜 흔들립니다.
특히 응급차는 급가속, 급감속, 급커브로 미친듯이 흔들릴 수밖에 없죠.
그에 비하면 헬기는 공중에 장애물 없이 항속을 유지하므로 헬기 이송이 훨씬 더 안전합니다.
서울대병원 입장 발표대로라면 의료적으로 적절한 조치였겠네요!
저는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자이지만, 엉터리 개발자가 월급 축내고 못된 짓만 일삼는다해도 저 자신은 안그러고 있기 때문에, 개발자 전체가 욕을 먹는다 해도 전혀 마음 아프지 않습니다.
헌신적이시고 마음이 따뜻한 의사분들 많이 계십니다.
어제 경기 모 대학병원에서 일하고 있는데 코드블루 방송이 나왔는데 서로 먼저 가시겠다고 뛰어가시는 뒷 모습을 보면서 정말 감동이었죠.
노고에 감사합니다.
저랑 직업이 같은 어떤 범죄자 덕분에 언론과 커뮤니티에서 엄청 까였던 적이 있었는데, 저야 억울하지만 뭐 아닌 사람만 골라서 일일히 예외처리해놓고 깔 수 있는 방법이 없으니까 그냥 한동안 커뮤니티 끊고 살았습니다;;
의사(개업의 or 예비개업의)들의 외치는 수가 문제: 비급여 피안성 애들과 소득이 너무 차이가 나서 상대적 박탈감 느끼니 '국고'로 보전해줘라.
정부: 돈 쓸데가 많고 다른 직종들 신경도 써야하는데 어떻게 비급여 과목 의사만큼의 소득을 만들어주니...
의사: 뭐라고? 이게 다 민주당 탓이다! 민주당 빨갱이! (하지만 우리는 시장경제논리에서 예외!)
윤석열: 그래서 제가 집권했습니다! 의사 연 5000명씩 늘리겠습니다.
의사:(침묵)
이재명: (암살미수 당함)
의사: 이때다! 이게 다 이재명 탓이다! 너 고발! 이재명 치료한 의사도 고발! (앞으로 민주당 관련자 치료하면 재미 없을줄 알아)
????????????????
여전히 전체 의사집단과 의협을 분리해서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최소한 의협은 그랬고...전체 의사 집단의 대부분은 이런 상황을 외면했습니다.
물론 의협에 가입해서 회비를 내는 의사가 전체 의사의 30% 정도라고 알고 있고...그 사람들조차 별 생각 없이 아파트 입주자대표 뽑듯이(별 생각 없이) 투표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만약 정말 다수의 의사들이 의협의 행위에 반대한다면...최소한 의협 탈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합니다.
필수 의료가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게, 바깥의 비급여 진료가 돈을 적게 벌고, 필수 의료하는 의사들은 돈을 잘 벌었으면 좋겠습니다.
바깥보다 8배는 힘들게 일하는거 같은데 돈은 반 정도 벌려나 모르겠습니다.
그리고 의사라는 직업이 돈을 많이 벌 수 있다는 부모와 학생들의 인식이 가장 큰 문제를 만든다고 생각합니다. 의사들이 다른 직업보다 돈을 더 많이 벌어야 하는 명확한 이유를 저는 알지 못하겠습니다. 하나 고르자면 히포크라테스 선서에 따라 하는 숭고한 의료 행위에 대한 비용으로서는 인정합니다.
어쨌든 지금의 의사들을 대표한다고 하는 의협이나 전공의협회(?) 같은 곳이 그런 숭고한 정신과는 동떨어진 말과 행동을 하고 있는게...문제인 것이지요...
지금 의협이 보수적인 정치색을 띄는건가요? 의협이 예전부터도 계속 그래왔나요?
성남시의료원이랑 경남의료원 기사도 좀 더 찾아보겠습니다.
일단 대부분의 의사들이 자기 단체 대표를 뽑는 과정에 너무 무관심한게 문제였던 것 같습니다. 절대 전체 의견이 아닌데 전체를 대표하는 단체에서 일부 의견을 전체 의견 마냥 말하는게 좀 그렇네요.
무튼 제 전공이 그래서 그런지 몰라도, 우리도 가만히 있는데 소아과에서 왜? 싶었습니다.
그래서 1당 100 ???
정당하다고 생각하세요???
댓글 쭉 읽다보니
갸우뚱 해지네요
의사회에서 성명 내고 고소한 건에 대해서는 선 넘는? 불필요한 행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소아청소년과는 의아합니다)
한편 의대정원증원, 수술실 CCTV, 대리수술등 범죄행위시 면허박탈등에 대해 대다수 의사들이 반대하는거만 봐도
과연 일부일지 의문이 듭니다. 위 댓글에 봤듯이 침묵은 동조라 보여지구요.
스스로 자정이 안되면, 외부에서 법 제정을 통해서 강한 제제를 해주어야 할 단계가 된거라 봅니다.
수술실 CCTV는 훌륭한 선생님들도 반대하는 분들이 많아서 좀 생각해봐야할 거 같다고 느꼈고,
대리수술을 왜 반대하는 의사가 존재하는지 이해하기가 어렵습니다.
개인적으로 의대 정원은 늘리든 줄이든 필수의료과 인력 확보에 그닥 도움이 안될거 같아서 신경 안쓰는 주제입니다. 필수 의료 인력을 확보할 더 확실하고 좋은 방법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논리적으로 설명 한다고 다 이해해 주는 것도 아니고 이때다 싶어서 물어뜯으려는 사람들만 많아 집니다
최근 정치적인 이슈와 별개로, 그냥 자정작용 안되는 집단이 답답했던 것도 글을 쓰게 된 이유가 아닐까 싶습니다.
대구 안좋은 이야기 하고 욕할때마다 화납니다 ㅜㅜ
말씀 감사합니다!!
모든 의사가 그렇지는 않겠지요. 문제는 그 일부 의사들의 목소리가 너무 크고, 행동이 너무 정치적이라는 것이 문제죠...
정치적이지 않고, 목소리 크지 않은 대다수가 이슈될 일이 없는게 당연하지만,
상황이 안타까워서 글을 남겨보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권위의 해체주의 시대잖아요.
그 와중에 손에 쥐고 있던 선민의식은 잘 놓아지지않고..
서로간에 민낮을 보게되는거죠.
뜬금없지만 소방관도 훨씬 더 대우 받아야한다고 생각합니다.
기득권의 위치에 있는 부를 가져서인가요?
하지만 전체적인 경향이 그렇게 되다보니... 참...
좋은 의사분들은 묵묵히 자신의 일을 하며 사회에 빛과 소금같은 역할을 하고 계신다 생각합니다
의협의 행보와 최근 정치 이슈에 대해서 변명할 생각은 없습니다.
일이 터지고 나서도 침묵 샤이한거가 더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방관.. 더 나아가 동조라고 생각합니다.
목소리를 내 주십시요.
이루 말할 수 없이 가슴 따뜻한 의사분들 많습니다
그런데 그렇지 않은 분들도 많습니다
제가 만난 대부분의 의사들은 범죄나 비리와는 거리가 있었습니다.
특히 종합병원에서 생사를 다루는 의학과 의사들은 더더욱 그러했습니다.
모든 직업에서 마찬가지겠지만
비리를 저지르는 일부가 부각되기 마련이고
그 비난은 일반화 되어 해당 직업 전체가 받는 다고 생각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랜 기간 동안
생명을 살리는 술기를 연마하고 생명을 살리는 방법을 연구하는 의사라는 직업은 돈 많이 벌어도 된다고 생각 합니다.
물론 모든 의사들이 선량하진 않지만 대부분의 선량한 의사들은 그래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일반화의 오류를 조심하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의사들 표현으로 '바이탈 과'에서 일하는 의사들은 그에 합당한 대우를 받아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근데 생명을 다루는 의사가 이제 일부인것 같습니다...이런 의사들을 따로 지칭해주는 말이 있으면 좋겠습니다.
그치만 모공 잘 안보던 사람이 모공에 글 남기는게 잘못은 아니니까 너그럽게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좋은 이야기도 하고, 의사회가 모든 의사를 대변하는 것도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아무리 자유로운 세상에서도 자기가 한 행동에는 여러가지 판단을 받고 대가를 치루는거죠.
문제는 글쓴이께서는 듣기 좋은 댓글만 취사선택하고 있고요. 그래서 물타기 의도를 느끼는 겁니다.
모든 의사가 다 저 짐승 같은 정치의사들과 똑같진 않죠. 그런거 남들도 다 아니까 가르치려 들지 마세요.
오히려 글쓴이께서 염두하실게 있어요.
"스스로 대표자 잘못뽑았으면 그 집단이 욕쳐먹고 수모를 겪는건 그냥 당연한 겁니다."
대표가 윤석열인 나라의 국민이니까 님은 외국인들한테 "저런 ㅂㅅ 같은 ㅅㄲ" 라고 욕먹어도 아무렇지도 않으시겠네요?
글쓴이님이 의협대표를 지지하고 뽑았다고 하셨나요??
의사분들에게도 뭐라 하지 맙시다.
[[[ 자정작용 안되는 큰 조직들 ]]]
--검사조직
--판사조직
--기자조직, 언론인 방송 조직
--기독교 조직
또 뭐가 있을까요?
거의 다 잘안되죠.
의사만 뭐라고 하면 안되고...뭐라할거면 다 뭐라해야하고...
또 민주시민, 깨시민이더라도 행동 안하는 사람들도 많은데...
다들 남에게는 칼같은 잣대를 들이대고,
본인에게는 관대하지는 맙시다..
저분 댓글의미를 저도 모르겠네요
제 친구도 착하고 세상 법규 잘지키는 친구인데..
제약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세미나. 공짜 호텔 숙박 이런거 당연하게 생각합니다.
영맨 불러다 술값내라고 하거나 이런 악덕한 짓은 전혀안하지만요.
그냥 디폴드 값이 보통사람들과 다르더라구요.
그거 다 국민들이 피와땀을 으로낸 건보료를 영맨들이 모아서 퍼 나른거에요.
관례적으로 나오는거 드시는것까지 뭐라할말은 없는데 나중에라도 "내가 의대+수련으로 뺑이쳤는데 이정도 대우는 받아야지" 라는 생각만 안해주시면 상위1% 훌륭한 선생님 되실겁니다.
일부 과는 고깃집 회식 가는거 종종 봤습니다. 어린 마음에 부럽기는 했습니다. (퇴근하는 것도, 고기먹는 것도...)
본문에 "제 주변에 친한 의사 동기들도 다들 양심적이고 그래요"라고 쓰셨지만 그 동기들도 희맹이님이 못 보는 곳에서 어떤 일을 하고 있을지는 모르는 겁니다.
대리수술 하는 의사가, 마취시켜놓고 성폭행한 의사가, 불필요한 비급여 치료를 하는 의사가, 고등학생한테 펜타닐 처방하는 의사가 동기들 모임에서 떳떳하게 얘기할 수 있을까요?
희맹이님 앞에서는 양심적일지 몰라도 환자와 보호자 앞에서는 어떤 짓을 할지 모르는 겁니다.
전 그래서 의사가 의료현실의 절반밖에 모른다고 생각하구요.
그리고 일부 의사들의 비행을 모른척하지 않고 비판합니다.
전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라고 하셨는데요
그 "의사 집단"이 굉장히 정치적으로 행동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말씀하시는건
아 몰라~ 내 할일이나 할게요~ 하고 말하는 걸로 들립니다만
네.. 그러셔도 됩니다.
대다수 한국인들이 그렇게 살고 있고 의사라고 해서 그렇게 살아선 안된다는건 아니니까..
그런데 기왕 이야기를 꺼내셨으니 묻고 싶은게 있습니다.
상식적으로 대한민국 의전서열 8위인 제1야당 대표가 테러를 당해서 죽을뻔한 상황에서
구사일생으로 목을 건진 사건이고 아직 회복도 안된 상태인데
서울대병원 전원한게 문제라느니... 헬기를 탄게 문제라느니..라며 문제삼고 항의하는게 말이 되는 건가요?
이에 대한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정치적인 부분을 빼고 그냥 의견을 묻고 싶네요
의전 서열에 따른 대우에 대해서 아는 바가 없어서...그리고 의료행위에는 그런 것들이 개입되면 안된다고 배우긴 했습니다. 그냥 환자 A씨로 봤을때 적당한 응급조치였는가에 대한 과학적 판단만 할 줄 압니다.
필요시 전원은 하는게 맞는데, 지혈 및 응급처치 해둔것의 안정성을 위해서라도 헬기가 유용한가? 차가 덜 흔들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했습니다. 1분 1초를 다툴만큼 상처가 심각하진 않았으니 전원을 했을거 같아서요.
여전히 회피성으로 대답하고 계시네요
의전서열에 대해서 생각안하셨다고 하시니 그럼 질문을 바꾸겠습니다.
그 상황에서 피해자가 윤석열이라고 하면 대한민국 의전서열 1위인 대통령이었으면
그때도 적절하지 않은 전원이네
헬기를 써선 안됐네..
하고 시비걸어도 되는 걸까요?
의전서열 이야기를 꺼낸건 의전서열이 높으면 막무가내로 행동해도 된다는 뜻으로 한 말이 아닙니다.
그만큼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람이 테러를 당했는데 피해자를 피고인처럼 다루는게 이상해서죠
그냥 환자한테 최선의 선택을 하면 된다고 생각하는데, 그걸 정치적 이슈로 이용하는 단체들의 행보에 동의하지 않습니다.
무슨 말을 적어도 그 일부 때문에 공격을 받죠. 그 일부가 사실이라서,,,,,
저도 최근 똑같은 일을 겪었습니다만,
일부라도 사실이니,,, 받아들여야죠 뭐, ㅎ
어렵고 불편하고 조금 고통스러운 과정이 동반되는 방향이야 말로, 정직한 방향에 가깝다 생각합니다.
서있는 위치가 달라, 관점이 다른 사람들끼리 토론하여,
서로가 어디에서 견해가 다르고 관점이 다른지, 어디까지는 같은지 포인트들을 확인하는 과정은
해결을 위한 좋은 과정이라 생각하고요.
작성해주신 대댓글의 내용들에 공감하며, 심정적으로 억울할 수도 있는 부분도 가감없이, 현실적으로도 이런사정이 있었다며 솔직하게 얘기해주신 일련의 과정들은 감히 말씀드리자면, 올바른 방향을 위해 꼭 필요한 행위었다고 생각듭니다.
모두가 만족할 수는 없었지만, 충분히 의미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냥 저도 제가 아는 범위에서 말씀드리고 싶었고, 댓글 보면서 새로 알게 되는 사실도 많았습니다.
저도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간극이 크네요.
배경에 비추어 나온 해석도 다르고, 입장도 다르고,
연속적으로 흘러간 사회이슈의 흐름 속 스타팅 포인트에 선 자와 꾸준히 경험하고 관심가지어 기억한 자 간에
괴리가 있네요.
모두 어쩔수 없었던, 불가피한, 우리 모두의 책임, 즉, 나의 잘못이라 생각됩니다.
저부터 반성하고, 저부터 사과드리고, 저부터 비판하고 싶습니다.
종교지도자들중에도 세속에 쩔어있는분들이있는데
그냥 한발짝 떨어져 평정심을 찾는게 중요하지요. 모든분들이 그렇게살거나 지향하는것 아니라는거 다알고 계실겁니다. 안그랬다면 세상은 좀더 지옥이였겠죠.
벌써 몇년째 의사분들이 노란 플랑카드 수 십장도 아닌 수 백장으로 온 거리를 도배한지 몇 년째입니다.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한다고 똑같은 플랑카드를요.
전세계 어떤 직업군도 이런 무소불위 안하무인격은 처음 봅니다.
지나치면서 언제 한번 촬영을 직접해서 올려보겠습니다. ㅠ..ㅠ;;;; 온 거리를 다 도배할 정도로 플랑카드를
내 걸어두고서 똑 같은 내용을..., 그 걸 걷거나 회손하면 고발, 고소까지 감행합니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