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광조님 어릴때는 관심이 없어서 금액을 몰랐다가 찾아보니 얼마전까진 우리나라도 연간 160여만원 정도 냈네요 지금은 무상이고요
Lithium
IP 125.♡.237.91
01-09
2024-01-09 12:05:38
·
아름다운 얘기입니다. 좋은 사람들의 얘기.
recoiless
IP 211.♡.135.208
01-09
2024-01-09 12:07:46
·
??? : "근데 오빠! 오빠 친구가 플스를 왜 가져온 거야? 응?"
jhjeon73
IP 121.♡.58.10
01-09
2024-01-09 16:57:04
·
@세상여행님 그거.... 새로나온 공기청정기래...
HARO
IP 59.♡.90.107
01-09
2024-01-09 12:14:36
·
5만엔 ㅠㅠ
저돈 빌리러온 친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모두 행복하길...
MA징가
IP 1.♡.12.228
01-09
2024-01-09 12:44:13
·
5만엔이면 우리나라 돈으로 50만 원 정도 되는데.. 왠지 씁쓸한 내용이군요. 500만 원이나 5,000만 원도 아니고... 에혀~
Mr.UN
IP 124.♡.189.81
01-09
2024-01-09 15:45:06
·
@MA징가님 아직도 연공서열이라 일본 젊은 가정들 정말 돈 없습니다. 한달 용돈 1~2만엔으로 버티는 직장인 남편들 많아요...
MA징가
IP 1.♡.12.228
01-09
2024-01-09 18:01:14
·
@푸하핫님 제가 일본 사정은 잘 모르는데.. 직장 동료의 아들이 성균관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 대학은 영어로 수업을 하는데.. 그런데 그 녀석은 일본어를 참 잘해요. 그 때문인지는 모르나 성균관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일본 여학생을 사귀고 있는데 그 여학생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집으로 초대를 했는데... 다들 깜짝 놀라더라는 겁니다. 작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고만고만한 평수의 평범한 아파트인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긴가민가 하더군요.
Mr.UN
IP 124.♡.189.81
01-10
2024-01-10 04:10:42
·
@MA징가님 과거 많이 지어졌던 단지(아파트 단지)는 과거의 주공아파트 같은 형태인데, 낙후되고 재건축도 없어서 선호되지 않으며, 타와-망(타워맨션=한국의 주상복합)은 엄청 고급으로 짓기 때문에 보통의 회사원은 엄두도 못 냅니다.
한국의 방 셋 정도 아파트면 일본에서는 타워 맨션 중에서도 큰 평수라 넓다고 느끼죠. 50평형이 넘으면 준 펜트하우스 수준의 넓이입니다. 흔한 일반 단독 주택들은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양쪽 어깨가 벽에 닿습니다.
nice05
IP 223.♡.147.104
01-09
2024-01-09 13:04:21
·
저 고교생 때 친구 하나가 자기의 경제적 이상점은, 이웃이 백만원이 필요할 때, 그 친구(상상 속에선 가장인) 집에 얘기하면 그 정도 여윳돈은 있으려나 라고 떠올릴만한 살림규모를 갖고 사는 것이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거부도 아니고 빈자도 아닌 그저 밥은 먹고 사는 형편. 물론 그런 자가 빌리러 오면 빌려주겠다는 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빌려주지 않겠다는 말도 아니긴 했습니다.
당시는 80년대 후반 내지 9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땐 그런 생각 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극 연소한 자들이 백만원 있으면 비행기도 살 수 있고 아파트도 살 수 있고 엄청 엄청 부자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떠올라 씩 웃음이 나오네요.
그 후 육칠년 후까진 상경계열 대학원 등록금이 학기 당 100/200 초반대이던 시절이었죠.
IP 98.♡.18.30
01-09
2024-01-09 23:19:33
·
@nice05님 그 친구 저하고도 친구 같은데요 ㅎㅎ 말씀처럼 제게도 80년대말에 "친구가 백만원만 꿔달라할때 그냥 줄수 있는 삶"을 목표로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는것이 이토록 어려울줄 그땐 몰랐죠.. 당연한거 아니냐고 면박주던 제가 떠올라 민망해집니다..
nice05
IP 175.♡.18.168
01-10
2024-01-10 05:10:58
·
@님 그때야 다들 그렇죠, 뭐. 그 찬구분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도 있고, 선생님 처럼 그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고 말이죠. 성인의 현실이란 게 참...... 인생도 동화 같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어릴 때 처럼 맑은 마음을 유지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네요.
코로나때 와이프가 학원 선생 시절 알고 지내다가 개업해서 학원을 차린 원장님이 아이 대학 등록금을 낼 수 없어서 돈을 빌려달라고 전화가 왔었습니다. 저는 와이프에게 빌려주고 못받는다 생각한 뒤 금액을 책정해서 보내주라고 했습니다. 200만원을 줬다고 했는대 나중에 잘 되서 갚으면 좋고 아니면 어려운 사람 도와준걸로 만족 하내요.
kotaki
IP 203.♡.57.87
01-09
2024-01-09 16:00:32
·
일본 사람들의 이야기라 본심이 아닌 거짓말일 확률이 90% 이상으로 보여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세설
IP 121.♡.211.127
01-09
2024-01-09 16:20:20
·
친구: 야 이게 되네? 담주 평일 저녁에 한잔 콜~? 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이해배려공감
IP 112.♡.132.127
01-09
2024-01-09 17:08:19
·
저 이야기의 핵심포인트는 50만원 빌려주면 친구가 어려운 형편에 차후 갚아야 하는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축하핑게로 친구에게 그냥 돈을 주기로 한것이라 생각되네요.
제 감동 좀 돌려주실래요? ㅜㅡㅜ
(퇴근하다가 길거리에서 댓글보고 빵 터지면서..)
최근 박가네 영상에서도 지진에 대비해서 1인당 3만엔 정도는 현금으로 항시 가지고 있으라고 말하더군요.
한국의 유부남 주머니에서 나온 현금 50만원은 아마도 게임기 사려고 모아놓은 비자금이었겠죠. 갑자기 감동이 배가 되네요ㅠㅠ
업종에 따라 영업하거나 사업하시는 분들은 그래도 지갑에 수표나 현금 수십만원어치씩은 요즘도 갖고 다니지요^^
수정 엄청 옛날 글인줄 알았는데 3년 좀 넘었으니 코로나시기네요
???: 나는 남편(의 타격감)이 너무너무 좋다.
ㅋㅋㅋㅋㅋㅋㅋ
우린 무상교육이죠. ㅎㅎ
문재인 대통령 시절부터요.
과연 5만엔만 넣었을까요?
제작년부터는 초등학교 중학교는 입학축하금을 무려 학교에서!!! 줍니다. 각각 30만원, 초등생은 학용품, 중학생은 교복샀습니다.
---
댓글이 잘못 달려서 수정했네요
어릴때는 관심이 없어서 금액을 몰랐다가
찾아보니 얼마전까진 우리나라도 연간 160여만원 정도 냈네요
지금은 무상이고요
그거.... 새로나온 공기청정기래...
저돈 빌리러온 친구는 어떤 마음이었을까요?
모두 행복하길...
500만 원이나 5,000만 원도 아니고... 에혀~
직장 동료의 아들이 성균관대를 다니고 있습니다. 그 대학은 영어로 수업을 하는데..
그런데 그 녀석은 일본어를 참 잘해요.
그 때문인지는 모르나 성균관대에 교환학생으로 온 일본 여학생을 사귀고 있는데 그 여학생의 친구들이 한국을 방문한 적이 있어 집으로 초대를 했는데...
다들 깜짝 놀라더라는 겁니다.
작년에 입주한 아파트로 고만고만한 평수의 평범한 아파트인데...
그 이야기를 들으니 정말 긴가민가 하더군요.
한국의 방 셋 정도 아파트면 일본에서는 타워 맨션 중에서도 큰 평수라 넓다고 느끼죠. 50평형이 넘으면 준 펜트하우스 수준의 넓이입니다.
흔한 일반 단독 주택들은 2층 올라가는 계단에서 양쪽 어깨가 벽에 닿습니다.
이웃이 백만원이 필요할 때,
그 친구(상상 속에선 가장인) 집에 얘기하면 그 정도 여윳돈은 있으려나 라고 떠올릴만한 살림규모를 갖고 사는 것이라고 했던 게 기억나네요.
거부도 아니고 빈자도 아닌 그저 밥은 먹고 사는 형편.
물론 그런 자가 빌리러 오면 빌려주겠다는 말도 아니었고 그렇다고 빌려주지 않겠다는 말도 아니긴 했습니다.
당시는 80년대 후반 내지 90년대 초반이었습니다.
그땐 그런 생각 하지 않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극 연소한 자들이 백만원 있으면 비행기도 살 수 있고 아파트도 살 수 있고 엄청 엄청 부자라고 생각하는 모습이 떠올라 씩 웃음이 나오네요.
그 후 육칠년 후까진 상경계열 대학원 등록금이 학기 당 100/200 초반대이던 시절이었죠.
말씀처럼 제게도 80년대말에 "친구가 백만원만 꿔달라할때 그냥 줄수 있는 삶"을 목표로 하던 친구가 있었습니다. 그렇게 사는것이 이토록 어려울줄 그땐 몰랐죠.. 당연한거 아니냐고 면박주던 제가 떠올라 민망해집니다..
그 찬구분 같은 목표를 가진 학생도 있고, 선생님 처럼 그건 당연한 거라고 생각하는 학생도 있고 말이죠.
성인의 현실이란 게 참......
인생도 동화 같으면 참 좋을텐데 말이죠.
어릴 때 처럼 맑은 마음을 유지한다는 게 말처럼 쉽지 않네요.
아직도 고등학교 학비를
내야 하나 보내요.. 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