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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공원

오늘 아침 헬스장에서 '한 소리' 들었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추가) 76

72
2024-01-07 18:16:15 수정일 : 2024-01-08 09:19:30 112.♡.46.6
우깡2

 저는 아파트 단지 내 헬스장에서 매일 새벽 아침 2시간 정도 운동을 합니다. 

 보통 웨이트를 한 시간 정도 한 뒤 1시간 정도는 트레드밀(러닝머신)에서 뛰는 루틴으로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 중 저는 달리기를 좋아합니다. 처음에는 걷는 것 부터 시작해서 여러 정보를 찾아 조금씩 속도를 높여가며 부상없이 잘 달리고 있습니다. 그러다 몇 달 전 부터는 1시간을 속도 10 내외로 두고, 쉬지 않고 쭉 달리는 편입니다. 언젠가 뛸 풀 마라톤을 위해 일주일에 한 번  2시간 정도는 쉬지 않고 달리기도 합니다. 달리면서 생각도 정리하고 스트레스도 해소하기 때문에 이 시간이 저에게는 매우 소중해지고 있습니다. 


 오늘도 어김없이 아침에 트레드밀 위를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아침에 헬스장에서 자주 마주치는 연세 드신 아저씨께서 다가오시며 저에게 물었습니다. 

 "자네 신발은 밑창이 좀 다른가?"  

 그 동안 자주 마주치면서 인사 한마디, 대화도 없던 아저씨께서 갑자기 말을 거시니, 놀라기도 했고, 한창 뛰고 있었기 때문에 머신을 멈추고 대답했습니다.

"네?" 

 그러자 아저씨는 다시 물었습니다. 

"아니 자네 신발 밑창은 다른 신발들하고는 좀 다른가 해서 말이야.(...)  다른 사람들보다 발소리가 크네.(...)  뒷꿈치부터 닫게 뛰면 소리가 나지 않는데(...)" 

 아저씨 말씀은 옆에 운동하는 다른 사람들도 있으니, 달리는 발소리로 주변 사람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뛰라는 것이었습니다. 본인 뿐만 아니라 다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으니 신경을 써달라는 취지의 말씀이었습니다.  

 저는 이 말씀을 듣는 순간 감정적으로 짜증이 났습니다. 

 그 이유는 한창 달리던 순간이라 운동 흐름이 깨졌다는 사실과 '신발 밑창이 뭐? 뭔소리야? 비꼬는 거야? 그래서 지금 나더러 뭐, 뛰지 말라는 거야?' 라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리고 운동 중이라 심박수가 높은 상태여서 그런지 쉽게 순간 짜증이 올라왔습니다.  

 속으로 '아니 여기가 독서실도 아니고 운동하는 곳에서, 그것도 "러닝" 하는 머신 위에서 명칭 그대로 "러닝" 하고 있는데 발소리가 난다고 한소리 들을 일인가. 주변 세대 층간 소음도 아니고! 그럼, 나도 옆에 숨소리 좀 크게 내면서 운동하는 사람이라도 있으면 조용히 좀 해달라고 해야하는건가? 헬스장에 오시는데 이 정도는 감안하고 오셔야 하는거 아닌가?' 라는 생각에 살짝 짜증이 섞인 말투로 

 "이 소리는 제 신발 때문이 아니라 제가 달리는 주법이 여기 다른 사람들과 다르고(...), 말씀대로 소리 안나게 뒷꿈치부터 닿으면 오래 뛰는 저에게는 무릎에 무리가(...), 다른 사람들은 대부분 걷거나 조금 달리다 말고 (...), 그렇다고 제가 다른 어떤 사람처럼 운동하면서 이상한 소리(큰 트림, 큰 신음 등)를 내는 것도 아니고(...), 운동하는 동작에서 어느 정도 소리가 날 수 밖에 없고(...), " 

 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께서는 

"아니 본인 생각만 하지 말고 다른 사람들도 생각해야지. 어? 본인은 몰라. 그래서 내가 말해주는 거야. 다른 사람들도 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고. 소리가 너무 커. 시끄럽다고. 뒤꿈치 부터 닿는게 좋아. 다른사람들은 이런 소리가 안나는데 자네만 이렇게 소리가 크단 말이야. 응?"

 저는 한숨을 쉬고 더 뛸 수 없다는 판단이 들어 트레드밀에서 내려왔습니다. 아저씨는 운동하러 가시고 저는 아직 가라앉지 않은 짜증에 멍하니 서 있다가 더는 운동 할 수 없다는 생각이 들어 외투를 입고 짐을 챙기며 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러자 아저씨께서 다시 다가오시더니 

 "그냥 해 그럼. 뛰다가 다치면 안 되지. 기분 나쁘게 듣지 말고, 자네에게 뭐라고 하는게 아니야. 나는 그냥 말해주는거야. 응? 여기 별난 사람들 다 있어. 어떻게 서로 다 맞춰가 그냥 대화하면서 하는거지. 아침마다 그 또라이 있잖아? 걔랑 다른 사람들도 엄청 싸웠어. 걔는 말도 안 통해 그래서 저기 그 아줌마는 안 오자너. 아침마다 서로 기분좋게 운동해야지 응? 안그래?"

 제가 조금 감정적으로 대하고 운동을 안하고 가려하니, 오해 하지 말라고 말을 하신겁니다. 


저는 좀 전에 약간의 짜증을 토로하고 나서 밀려오는 부끄러움과, 뛰면서 올라간 심박수가 다시 돌아오면서 감정이 조금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성적으로 생각하기 시작했습니다.  

  저는 다른사람들에게 피해 주는걸 너무 싫어합니다. 그래서 공공질서, 에티켓, 등을 잘 지키는 편이죠. 그래서 남들이 지키지 않는 것을 보면 화도 많이 내는 편입니다. 감정을 걷어내고 사실만으로 제 상황을 정리해보니 같은 시간대에 자주 운동하시는 저 분 포함 몇 분들이 제 발소리에 몇 달 동안 불편을 느끼고 계셨던 것이었습니다. (일단 뛰는 발소리 크기의 적정성 여부는 차치하고) 저 분이 보시기에, 저는 단지 내 공공장소에서 다수의 사람들에게 불편을 주는 그런 사람이었습니다. 저 분에게 저는, 저 조차도 아주 싫어하는 사람의 부류가 되어있던 것이었습니다. 

 일단 이유를 불문하고 저 하나로 다수의 분들이 불편을 느끼셨다니 저는 속상했습니다. 제가 그런 사람들을 싫어해서 그 감정을 잘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는 어떻게 해야하나 생각했습니다. 제 사정상 그 장소에서 계속 운동을 해야 하고 그렇다고 짜놓은 운동 계획을 포기할 수는 없고 그러면 발소리는 계속 날테고. 

 이런 생각 중에 대화를 다 듣고 계셨던 옆에 계시던 다른 분이 가까이 오셔서 운동을 하고 계셨습니다. 이 분도 자주 마주치는 분이지만 인사 한 번, 대화 한 번 없던 연세가 있으신 아주머니 분이셨습니다. 저는 눈이 마주쳐, 다가가 대뜸 죄송하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그러자 살짝 웃으시면서 

 뭘~. 괜찮어~. 근데 발소리가 좀 크긴 컸어. 나는 신발이 뭐 잘못되거나 한 줄 알았지. 뛰는 다른 아저씨도 있는데 그 아저씨는 안 그려. 

 저는 약간 설명을 드리고 제차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면서 돌아섰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니 그냥 이런 대화가 필요했던 것 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저씨 말 그대로 

"자네에게 뭐라고 하는게 아니야. 나는 그냥 말해주는거야.'"  

 였던 것이죠. 

 

저는 운동에 집중하고 싶어 자주 마주치는 분들이 있어도 인사치례는 생략하고 운동만 하고 가곤 했습니다. 

 새벽 이른시간에 운동을 하러가다보니 사람이 많진 않지만 어르신 분들이 대다수 입니다. 그래서 제가 가벼운 인사조차 하지 않으면 보통 대화할 기회가 없습니다. 그래서 그냥 그런가 보다 하고 넘어가시다가 오늘에서야 한 번 말해보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나마 신발 밑창을 얘기하며 돌려서 말씀하신건데 제가 예민하게 반응 한거구요. 

 

 아주머니와 대화가 끝나고 제 발소리가 어느 정도인지 의식해서 한번 들어봤습니다. 저는 표준 체형에 몸무게도 가벼운 편이라 소리가 특별히 크다고는 생각되지 않았습니다. 걷는게 아니라 달리면 이 정도는 소리가 날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오래달리는 편이라 발을 바닥에 찍으면서 달릴 수도 없고 그렇지도 않구요. 대부분 걷고 살짝 달리고를 반복하기 때문에 제 소리가 유난히 크게 들리는 것이라 생각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그냥 뛰던대로 뛰자. 

 어차피 발소리 크기의 적정성을 따지는 것은 무의미합니다. 그 분들의 생각에 저는 동의도 하지 않을 뿐더러 어느 정도에서 이해를 시킬 수 있는 자신도 없고 주관적인 부분이라 설득도 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달리기를 포기할 수는 없습니다. 나가서 뛰는 방법도 있지만 여러 사정상 아직은 가까운 단지내 헬스장에서 뛰는 것이 제 최선이기 때문입니다. 주법을 바꿀 수 도 없습니다. 이제는 미드풋이 몸에 박혀있고 그렇게 뛰어왔기 때문에 큰 부상없이 즐겁게 뛰고 있단 믿음도 있거든요. 

 

 그러나 태도를 좀 바꿔보려고 합니다. 

어차피 다들 이웃인데 자주 마주치는 분들은 가벼운 인사도 건네면서 발소리가 나서 거슬려도 밉게 바라보지 않도록 지금이라도 좋은 인상을 드리려고 합니다. 소리가 크다고 뭐라고 또 하시면 "좀 줄인다고 줄여봤는데 잘 안되네요. 제 속도가 좀  빠른가 봅니다. 죄송합니다." 하고 그냥 능청스럽게 넘어가려고 합니다. 

"어떻게 서로 다 맞춰가 그냥 대화하면서 하는거지."

 아저씨가 말씀하신 것처럼 그냥 대화하면서 서로 이해는 해보려고 노력해가면서 즐겁게 운동하려고 합니다. 

 물론 발소리를 최대한 줄이려 노력은 할 것입니다. 듣던 이어폰 소리를 좀 줄여 내 발소리가 선명히 들리도록 해 더 커지는 것에 주의하고  최대한 소리가 나지 않게 달려보려 합니다. 이런 노력들이라도 보여드리면 발소리는 많이 줄지 않아도 느끼셨던 불편함은 조금 낮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아주머니와 대화후에 소리를 낮출 방법은 없을까 해서 맨발로 달려보고 있는데 아주머니께서 그러면 발목 다친다고 얼른 신발 신으라고 하시더군요. 이렇게 한 두 마디라도 주고 받다 보면 서로 즐겁게 운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침부터 한소리 듣고 기분이 나빴다가 반성도 하고 혼자 타협도 하면서 써봤습니다. 여러분들이라면 어떻게 대처하실 건가요?.




 오늘 아침도 어김없이 운동하러 갔습니다. 제가 온 뒤 몇분 뒤에 어르신분도 오셨습니다. 제가 보자마자 다가가 살짝 웃는 얼굴로 인사를 하니 기분좋게 받으시더군요. 그리고는 

어제 내가 한말 너무 신경쓰지마. 집에가서 내가 얼마나 후회했다고. 괜히 말한 것 같아서. 그냥 넘어갈 걸. 운동하다가 다치면 안되지. 그럼.

저는

 아니에요. 싫은 소리 하기 힘드셨을텐데 오히려 말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저도 이제 인지 했으니 항상 신경 쓰면서 운동할게요. 어제는 제가 너무 감정적으로 대해서 죄송했습니다.

라고 멋쩍게 웃으며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기분 좋게 한 시간 가볍게 달린 후 돌아왔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보고 의견주셔서 놀랐네요. 고맙습니다. 다양한 말씀 주셨는데 다 의미있는 의견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열심히 운동해보겠습니다. 고맙습니당~

 




 





우깡2 님의 게시글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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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76]
Mr로렌스
IP 211.♡.132.235
01-07 2024-01-07 18:17:41 / 수정일: 2024-01-07 18:18:19
·
저는 성격이 지랄맞아서 그러거나 말거나 그냥 합니다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08:50
·
@Mr로렌스님 처음엔 저도 그러려고 했습니다.. ㅎㅎ
답설야
IP 59.♡.59.108
01-07 2024-01-07 18:18:12
·
대신 뛰어줄것도 아닌데 신경쓰지 마시죠
블링블링종현
IP 218.♡.151.116
01-07 2024-01-07 18:19:26 / 수정일: 2024-01-07 18:19:58
·
[건강 알고리즐]러닝의 제1원칙 - 뒤꿈치로 뛰면 무릎 부상



출처는 안타깝게도 채널A입니다

그분은 열심히 뒷꿈치로 뛰시라고.....
우리애기이뻐요
IP 1.♡.214.135
01-07 2024-01-07 22:44:16
·
@블링블링종현님 감사합니다. 전 원래 뒤꿈치가 안닿았는데 제가 틀린건줄 알고 있었네요ㅎㅎ
호야
IP 61.♡.209.83
01-08 2024-01-08 00:21:25
·
@블링블링종현님 미드풋이 꼭 정답은 아니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긴합니다
김메달리스트
IP 60.♡.183.69
01-07 2024-01-07 18:20:16 / 수정일: 2024-01-07 18:20:22
·
그냥 외로워서 대화상대가 필요했던 거 같은데요 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10:15
·
@하늘걷기다님 네. 마지막 말씀의 힘을 좀 이용해보려고 합니다 ㅎㅎㅎ
제리엘
IP 219.♡.18.17
01-07 2024-01-07 18:22:49 / 수정일: 2024-01-07 18:23:07
·
말씀대로, 사람인지라 서로 인사하고 터놓고 그 사람의 사정을 알게되면 이해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발소리가 컸고, 전했고 바꾸려는 모습이 보이면, 이해할 것 같아요.
다소산만
IP 49.♡.29.58
01-07 2024-01-07 18:22:52
·
평화적인 방법 으로 시설내에 음악을 틀어 놓는게 어떨까요?? 관리실에 요청해서 말이죠.

어이없지만 그래도 저 어르신은 그나마 정중하게 물어 보신걸까요??? 어질어질 합니다.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14:09
·
음향시설을 헬스장 내에서 아무나 틀 수 있어서 작게 라디오가 흘러나오곤 있습니다. 그걸로도 작게 갈등들이 있는 것 같더군요 ㅎㅎㅎㅎ
삭제 되었습니다.
떡갈나무
IP 221.♡.178.106
01-07 2024-01-07 18:25:14
·
훌륭하게 잘 대처 하셨네요.
어르신도 말씀 하시기 어려우셨을거고, 우깡님도 듣기 불편 하셨을건데,
다시 좋게 말씀 해주신 어르신이나, 우깡님 모두 훌륭하십니다.
소통이 참 중요하다는걸 다시 깨닫게 됩니다.
아이들이 맨날 뛰는 집에서, 주변집 분들께 죄송하다고 자주 양해를 구하고 그러니까,
오히려 주변 사람들께서, 괜찮다고 아이가 뛰는건 당연하다고...그렇게 말해숴서 층간소음스트레스가 사라졌다고 하셨다고 하는 얘기도 있더라구요.
보통은 층간소음을 무시당한다? 상대가 배려가 없다고 생각해서 화가 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소통하면 그런 문제들이 많이 많이 해소가 된다고 하더군요.
잘 대처 하신것 같습니다. :)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29:17
·
제 감정을 덜어내고 어르신 말씀을 생각해보니 어렵게 말씀하신거라 그런지 서로의 대화속에 다 답들이 있더라구요. 그래서 그냥 그렇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sinaro
IP 121.♡.185.10
01-07 2024-01-07 18:29:19 / 수정일: 2024-01-07 18:31:44
·
저도 아파트 헬스장 트레드밀 주 4일 이상 시속 9~13km 사이로 뛰고 있는데, 트레드밀 이용하는 사람중에 유독 소리가 큰 사람이 있더라구요. 속도는 저랑 차이가 안나던데, 신기해서 제가 안뛸 때 관찰해 봤는데, 트레드밀 맨 앞에 바싹 붙어서 위로 점프하듯이 뛰더군요. 앞으로 가는게 아니라 위 아래로 더 많이 움직여서 그런 것 같았습니다. 쿵쿵쿵쿵 소리내면서 뛰니까 좀 듣기 거북하긴 하더라구요. 그 분이 뛰는 거 보면서 저도 혹시 소리 많이 날까봐 뛸 때 거울보면서 자세 연구도 좀 하고 그랬는데, 빠르지 않아서 그런지 잘 모르겠네요 ㅎㅎ 빨리 날이 따뜻해져서 야외에서 뛰고 싶습니다 ㅎㅎ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15:46
·
그렇기도 하군요. 더 유심히 자세를 살펴봐야겠습니다. 말씀 고맙습니다.
호야
IP 61.♡.209.83
01-08 2024-01-08 00:20:17
·
@sinaro님 런닝수업?을 최근에 듣게 되었는데 런닝이란느게 상하 운동이라고 하더군요 점프해서 뛰는게 맞긴하다고 합니다...
botogo15
IP 211.♡.199.102
01-07 2024-01-07 18:33:01
·
일단 소음하고 별도로 신발하고 주법을 한번 체크해보시는게 좋을 것 같긴합니다.
가끔 유난히 트레드밀 소음이 심한분이 계시던데 저는 무릎걱정부터 들더군요...
불리언
IP 221.♡.54.230
01-07 2024-01-07 18:33:42
·
어르신도 이해가 갑니다.
다른 사람들과 달리 유독 소리가 크면 제3자 입장에선 거북함이 올수도 있습니다.
노미호
IP 1.♡.76.121
01-07 2024-01-07 18:33:56
·
저 같으면 속으로 발끈하고 말았을텐데,
생각이 참 깊으시네요.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20:58
·
그냥 사설 헬스장이면 저도 그랬을텐데. 자주 볼수 있는 이웃이라고 생각하니 생각이 달라지더라구요. 생각이 깊다기엔 너무 짧습니다.
로쉬로쉬
IP 58.♡.133.6
01-07 2024-01-07 18:35:09
·
우리나라 헬스장 문화가 좀 기괴하죠
웨이트 좀 하다보면 복압때문에
기합이 들어갈때도 있고
한계치까지 당기는 운동하면
내려놓을땐 어쩔수 없이 던지듯이
놔야할때도 있습니다
으쌰으쌰 운동하는곳이 무슨 도서관 같지않다고
지적질하고 화내는 사람이 꽤 많아요
goodinuf
IP 112.♡.106.73
01-07 2024-01-07 22:27:37
·
@로쉬로쉬님 50RM도 할 수 있을 것 같은 무게로 12회 하고 나서, 젠틀하게 내려 놓으시는 분들께서, ‘헬스장 예절!’ 이러시면 좀 어리둥절 하죠 ㅎㅎ
Ho-oHa
IP 211.♡.180.157
01-08 2024-01-08 00:53:45 / 수정일: 2024-01-08 00:56:05
·
@소잡는칼팡션님 사람마다 한계가 다른데 50RM 할 수 있는 무게로 12회를 하던 더 하던 상관이 있나요. 말씀하신 앞부분은 빠져도 될 내용 같습니다.

이상 무게 못치는 헬린이가..
goodinuf
IP 112.♡.106.73
01-08 2024-01-08 07:31:11
·
@Ho-oHa님 제가 오해를 유발시킨 것 같습니다.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은
1. 자기가 가진 힘에 비해 너무 가벼운 무게로 운동을 한다.
2. 그렇기 때문에 셋트 끝나는 지점에서 힘이 남는다.
3. 젠틀하게 내려놓는다. 였습니다. 무게로 비아냥 거릴 의도는 없었습니다. 미안합니다.
소리샘
IP 125.♡.86.146
01-07 2024-01-07 18:37:04
·
멋진 자세이십니다 존경 스럽네요
삭제 되었습니다.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16:17
·
네. 맞습니다. ㅎㅎㅎㅎ
라거주세요
IP 61.♡.166.10
01-07 2024-01-07 20:06:48
·
@falke님 어우 ㅋㅋㅋㅋㅋ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댓글과 답글이에요 ㅋㅋㅋㅋㅋㅋ
노래쟁이s
IP 183.♡.85.197
01-07 2024-01-07 18:58:08
·
즉시 스스로를 돌아보시다니 현명하고 멋지십니다.
gksrjfdma
IP 58.♡.220.53
01-07 2024-01-07 19:09:43
·
요새는 런닝머신을 트레드밀이라 부르는군요
하나 알았습니다
오늘 아침 새벽에 산책하는데 저와 보행 속도가 같은 사람이 있었는데
신발 바닥을 끌면서 걷더군요
신경이 쓰여서 빨리 앞으로 치고 나갔습니다
아마 그 분도 체육관 내에서 동일한 속도와 소음에 익숙해져 있다가
다른 소음에 신경이 쓰여져서 살펴보다가 큰맘 먹고 충고해 주셨나봅니다
서로 잘 이해하시고 잘 넘어 가셔서 다행입니다
쫄깃하게한방
IP 14.♡.172.85
01-07 2024-01-07 22:53:08
·
@gksrjfdma님 요새 표현은 아니고 미국에서는 트레드밀이 좀 더 대중적인 표현입니다. 영국에서는 런닝머신이라고 하기도 하구요. 런닝머신이 콩글리시로 알려져있는 경우도 있는데 아니라고 하네요
용용살겠지
IP 59.♡.236.74
01-07 2024-01-07 19:14:50 / 수정일: 2024-01-07 19:15:10
·
헬스장도 주로 오는 분들에 따라서 암묵적임 룰이 생기더라구요

1주일에 한번정도 가는 시에서 운영하는 헬스장은
모든 기구에 한세트만 하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한다는 안내문구가 붙어있습니다

그 이유가 어르신들께서 기구를 사용하는 목적이 특정 근육을 자극 하는것 보다, 헬스장에 있는 기구를 다하고 가야 하다는 목적이기 때문에

누가 2,3 세트를 하고 있으면 내 운동을 방해한다고 생각 하시고 관리자한테 민원을 넣는다고 합니다

주로 오시는분들이 민원을 넣다보니 룰이 되버린거죠

내가 불편하면 집에다가 헬스장을 차리던가 해야할텐데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19:11
·
한 세트만 해야한다니... 말도 안되는 규칙이네요.
그런데 여기도 어르신들을 보면 머신들을 하나하나씩 아주 짧게 치고 빠지시더라구요. 저는 프리웨이트 존에 주로 있어서 부딛치지는 않지만 그럴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kim55888
IP 221.♡.125.60
01-07 2024-01-07 23:00:39
·
@용용살겠지님

말도 안되는 관리자의 대응에 대햐여 신문고등에 역민원을 제기하는 것이 옳바른 태도로 보입니다

두가지 민원이 동시에 존재하면 관리자는 교과서적인 대응을 할 수 밖에 없다고 봅니다.
그렇게흘러가더라
IP 183.♡.248.135
01-08 2024-01-08 00:14:28
·
@용용살겠지님 오잉? ㅎㅎㅎㅎ 그럴수도 있겠네요 헬스 처음 하는 사람들은 그냥 기구 한번씩 전부 다 해보죠 ㅋㅋㅋㅋ 다 해봤으니 오늘 운동 끝 ㅋㅋㅋ
삭제 되었습니다.
우깡2
IP 112.♡.46.6
01-07 2024-01-07 19:31:21
·
네. 그 생각도 해봤습니다. 그것도 하나의 근육 훈련이라고 생각하고 해보려합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joydivision
IP 59.♡.252.156
01-07 2024-01-07 19:28:30
·
잘 대처 하신 듯 해요.
다른 이야기지만 제가 다니는 곳에도 큰 소리를 내며 트레드밀 뛰는 분이 있으면 트레이너 분이 와서 제대로 뛰는 법을 알려주시더군요. 뛰는 분 무릎도 그렇지만 기계도 다칠 수 있어서요.
block51
IP 221.♡.7.168
01-07 2024-01-07 19:30:04
·
운동하면서 소리
난다고 뭐라는건 웃기죠
요
타이틀리스티안
IP 24.♡.16.175
01-07 2024-01-07 19:59:02
·
운동 하면서 소리가 안날수는 없겠지만 그 정도가 남들보다 심하다면 되돌아볼 필요는 있겠지요....
라거주세요
IP 61.♡.166.10
01-07 2024-01-07 20:07:41 / 수정일: 2024-01-07 20:10:41
·
섬세하게 잘 써주셨네요. 공감이됩니다.
그리고 저도 미드풋이 맞다고 보는데 소리가 유난히 큰 경우는 속도와 무게실림이 조금 다른 게 맞을듯합니다. 운동효과를 유지하면서 조금 더 가볍게 터치하는 방법이 없는지 연구해보세요.
슈퍼파워
IP 211.♡.193.230
01-07 2024-01-07 20:10:18
·
근데 진짜 반말하나요...?
허허......
Rothbart
IP 39.♡.225.125
01-07 2024-01-07 21:34:01
·
"어떻게 서로 다 맞춰가 그냥 대화하면서 하는거지."
민주주의고 부부 가족 관계고 친구사이고 저게 진리입니다.
엔드유저
IP 114.♡.174.246
01-07 2024-01-07 21:37:26
·
오늘 자수하면서 어린 친구들이 레인 중간에 자꾸 멈쳐서, 평상시라면 못본척 하는데 컨디션이 안좋아 조금 예민해 져 '여긴 연수 레인이예요. 더 낮은 레인으로 가세요.'라고 쫏아 냈는데, 말하지 말 걸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리
IP 58.♡.27.104
01-07 2024-01-07 22:07:01
·
@엔드유저님 잘하신 거 같은데요? 모르면 알려줘야죠.
삭제 되었습니다.
우깡2
IP 175.♡.184.135
01-07 2024-01-07 22:11:21
·
저도 뭔가 답답한 마음에 생각을 정리해보고자 글을 써본 거라 그런가봅니다. 그래도 여러 분들의 다양한 의견들을 보니 도움이 되네요. 고맙습니다.
보리
IP 58.♡.27.104
01-07 2024-01-07 22:07:28
·
헬스장에 음악을 크게 틀어놓게끔 하세요.
Juzis
IP 118.♡.118.215
01-07 2024-01-07 22:18:21
·
꼰대식 추상체가 내용을 알게되면 다소 살벌지긴 하죠 ㅋ
helper7
IP 112.♡.56.33
01-07 2024-01-07 22:22:43
·
인간관계가 어렵죠... 힘내세요.. 좋은일 생길것 같네요...
건강을 챙기시구요.. 그냥 하던대로 .. 하시면 될듯요..
alcoholism
IP 14.♡.220.239
01-07 2024-01-07 22:26:24
·
잘 대처하신 거 같습니다.
사실 정답이 없는 문제가 많잖아요.. 사람 간에 조정해서 때에 따라 내 기준도 달라지는 거죠. 만날 법이나 공식을 요구하고 그거에 맞추면 나는 잘못한 게 없다는 식은 인간이 스스로 능력을 제한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얀소망
IP 1.♡.200.123
01-07 2024-01-07 22:37:47
·
잘 대처하셨습니다. 그런 상황에서도 자신을 한 번 돌아보는 태도는 쉽게 찾아보기 어려운 미덕입니다. 분명히 그 어르신이 좀 오지랍이시긴 했지요. 저라도 열받았을 것 같습니다. 그 상황에서 결국 내가 마음 편하게 하던 거 꾸준히 지속하기 위해서는 그렇게 대처하시는게 제일 좋았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위의 댓글에도 나와 있듯이 남들 보다 더 소리가 크게 난다면, 어딘가 무릎에 남들보다 더 큰 충격이 가해지고 있는 상황일 수도 있으니, 그 부분은 한 번 살펴 보시는 것도 좋지않을까 합니다.

그 어르신이 표현하시는 법이 좀 그랬는지 몰라도, 주법에 개선할 점이 있을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된 것은 그것만으로도 많이 얻은 것일 수 있습니다.

이래저래,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인사도 하면서, 말도 터가면서 하다보면, 괜한 스트레스 받지 않고 꾸역꾸역해나갈 수 있는 것 같습니다.
키보드워리어장비
IP 222.♡.141.95
01-07 2024-01-07 22:49:02
·
쓰신 글만 보면 잘못하신게 하나도 없어보이는데, 지켜보는 어르신들 입장에선 다른가 보네요. 어느 무리든 그 무리만의 규칙이나 상식이란게 있으니 어르신들이 불편하다면 좋게 말씀을 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습니다.

화를 내는 것도 하나의 해결 방법이지만, 안그래도 세상사 화날 일이 많은데 굳이 얼굴 붉혀가며 화를 낼 필요는 없지요. 그것도 이웃해서 사는 사람들이 잖아요.

본문에 적으신대로 그저 능청스럽게 응대 하세요. 또 같은 말이 들어온다면 신발을 바꾸는 방식을 통해 변화의 노력을 보이는 것도 그분들이 우깡2님을 이해할 수 있는 여지를 주는 행위기 때문에 한번 고려해 보시는 것도 추천합니다. 소리에 차이가 없더라도 상대는 내 작은 행동에서 여러가지를 유추하거든요.
우왕구
IP 124.♡.250.102
01-07 2024-01-07 22:52:02
·
헬스장이 도서관도 아니고... 거참...
Hoya~*
IP 180.♡.228.22
01-07 2024-01-07 22:56:31
·
오~ 전 현 상황에 대한 우깡2님의 생각의 흐름에 ‘멋지시네~!’ 라고 생각들어 로긴했네요.
사람 사는 세상에 맞고 틀리고가 어디있나요. 유연하게 물 흘러가듯 대처하며 조금이라도 웃을 수 있게된다면 그걸로 충분히 잘하고 계신거라 생각됩니다.
참고로 저도 초등학생 아이들을 데리고 아침 6시부터 골프를 치고 있습니다. 주변분들과 최대한 마찰을 줄이는 목적도 포함됩니다~
라면먹고갈래
IP 211.♡.254.25
01-07 2024-01-07 22:59:55
·
글을 초반밖에 안읽었는데도 고구마 300개 먹은것 같네요.. 어휴..
kim55888
IP 221.♡.125.60
01-07 2024-01-07 23:05:48
·
과거에 단거리는 포어풋 장거리는 힐스트라이크라는 것을 배우고 새로운 지식이 업데이트가 안되서 그러는 모양입니다

미드 풋을 하던지 포어풋을 하던지 힐스트라이크를 하던지 각주법에 맞는 장단점이 있으니 자기에게 맞는 법을 사용하면

될 터인데 헬스장 참견쟁이들은 그것을 못견디는 경우가 아주 가끔 있다고 들었습니다.

다음에는 아래 글과 같은 것을 같이 보여주시면서 전문가 의견은 이렇다고 하시면 생각이 조금 바뀌실 것입니다(물론 님이 알고 계신 내용이라 포어풋이나 미드풋을 사용하시고 계시겠죠) 님이 이야기 하는 것보다 검색해서 보여주시면서 이런 전문가 의견이 있다고 하면 두말 안하실 듯 합니다.

아니면 헬스장 관리인 등에게 이야기 해서 도움을 받으시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https://m.blog.naver.com/chadonamkim/221786854982
플라이데이
IP 122.♡.20.107
01-07 2024-01-07 23:20:16 / 수정일: 2024-01-07 23:20:30
·
제가 다니던 헬스장도 유독 삑-! 삑-! 듣기싫은 고무 마찰음이 발생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다 괜찮은데 그 사람만 유독 소리가 커서 도저히 운동을 못할 정도로 방해를 받았습니다. 주법이 문제가 아니라 운동화 소재가 문제일 수도 있습니다. 저는 운동시간을 바꿀 수가 없어서 그 사람 때문에 기간이 남았는데도 다른 헬스장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장시간 달리시는거면 트레드밀 보다는 실제 체중 부하가 실리는 야외에서 달리시는걸 추천드립니다.
유니꾸
IP 222.♡.197.189
01-07 2024-01-07 23:20:25
·
다들 귀에 음악 들으면서 하시지 않나요... 헬스장에서 소음으로 뭐라하는건 좀 그러네요.
hidnbox
IP 61.♡.32.217
01-07 2024-01-07 23:20:53
·
저는 언제 부턴가
어디 까지 자기 하고 싶은데로 하는 게 맞는 거고
어디 부터 남을 위해 배려하는 게 맞는 건지
잘 모르겠더군요.

저는 그 어르신 한테 기분이 나빴을 거 같으면서도
또한 내가 모르게 남에게 민폐를 끼치고 있는 걸 알았으니
조심할 거 같네요.
기다리는이
IP 61.♡.123.181
01-07 2024-01-07 23:21:19
·
모르는 사람의 시끄러운 뜀박질 소리도

인사 자주하고 수더분한 동네 이웃의 발소리는 별로 신경 안쓰일 수 있어요


예전에 인사해도 잘 안받아주는 윗층 사람들의 층간소음 발소리는 괘씸한데...
이사 이후 윗집분들과 인사도 서로 잘 주고 받고 짧지만 엘레베이터에서 웃으며 이런저런 이야기하고 뭐 주시기도 하시는 윗집분들 솔직히 더 시끄러운데 별로 신경 안쓰입니다. 오히려 밤 늦으면 조심하려는게 느껴질정도...
kimganu
IP 59.♡.232.223
01-07 2024-01-07 23:40:46 / 수정일: 2024-01-07 23:42:36
·
얼마나 시끄럽길래 그럴까요. 근데 짐 자체가 시끄럽지 않나요? 그리고 달릴때 미드풋이 정석이라고 생각했는데.. 정말 아리송합니다 ㅋ
Another_eye
IP 1.♡.5.51
01-07 2024-01-07 23:47:16
·
현명하셨고, 좋은 생각이십니다. 헬스장이래도 마치 층간소음과 다르지 않다고 봅니다.
좋은 방법은 말씀하신 것 처럼 대화입니다. 그 대화의 첫 물꼬가 열렸다고 봅니다. 수다를 떨지 않아도 됩니다. 그냥 대화의 가능성을 열어두는 모습을 만드시는 게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꼬룸
IP 168.♡.100.109
01-07 2024-01-07 23:49:49 / 수정일: 2024-01-07 23:51:48
·
주제와 상관없는 얘기지만 보폭이 크거나 위로 뛰는걸지도 모르겠네요. 워치류 차시면 달리기 운동 높이 측정이랑 보폭과 케이던스 확인도 가능하니 데이터도 한번 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어르신들과 대화하면 의도를 파악하는게 너무나 힘들죠.
삭제 되었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방9동9
IP 173.♡.51.43
01-08 2024-01-08 00:02:08
·
자기성찰 하시는게 인상적이네요. 누군가의 잘잘못을 따지기전에 상황을 냉정하게 분석하는게 쉬운일은 아닌데요.
현명하게 잘 대처하신것 같습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가입어렵네
IP 76.♡.200.180
01-08 2024-01-08 00:32:53
·
대인배시네요.
짜증을 내거나 피할 수 있는 상황이었을 텐데, 상대방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시고, 본인의 편한 성향의 범위를 넘어서 대화로 풀어 나가려 하시네요.
저도 제 자신을 돌아봐야겠네요.
부럽습니다.
건강하게 운동 꾸준히 잘 하시길 바래요.
ShadowGallery
IP 14.♡.100.144
01-08 2024-01-08 00:44:45 / 수정일: 2024-01-08 00:45:09
·
어르신들도 그렇고 글쓴이님께서도 좋은 분들인거 같습니다.
저의 사람 대하는 자세를 되돌아보게 하는 글입니다.
dkswoqhd
IP 182.♡.0.178
01-08 2024-01-08 01:00:40
·
신발을 바꿔보시는건 어떤가요??? 신발 종류나 밑창의 종류에 따라 더 크게 날수도있습니다
자세한 신체 사정은 알수가없으니 함부로 말할수없지만

운동도 잘되시고 신발도 바꿔서 조용해지면 더 좋자나요~

신발을 한번 알아보세요 요즘 기능성 나이키 런닝화나 아디다스 이지폼이나 호카오네오네만 신어도
몸을 잘 받쳐주고 소리도 덜나고 하중도 잘받더군요
손밤든에
IP 1.♡.58.120
01-08 2024-01-08 01:04:17
·
저도 느끼긴 합니다만 유달리 뛸때 소리가 큰 분들이 계시더군요. 체중과는 무관하게요.
또아리
IP 113.♡.20.191
01-08 2024-01-08 01:17:13 / 수정일: 2024-01-08 01:22:44
·
지면을 쎄게 밀면 미드풋이나 포어풋을 해도 착지시 소리도 크고 근육에 힘이 들어가서 부상의 위험이있어요.
(지면을 쎄게 밀려면 착지시 소리가 날 수 밖에 없겠죠.)
다리를 들어 올리는 동작을 빨리해야 소리도 적게 나고, 소리가 적게 나면 충격이 덜할거고, 지면을 세게 밀지 않고 케이던스를 더 올릴수 있을 겁니다.
EricK
IP 49.♡.163.92
01-08 2024-01-08 01:26:10
·
제가 다니는 헬스장에서는 글쓴이처럼 퍽퍽퍽 거리며 트레드밀, 런닝머신 뛰는 사람은 주의를 받거나 나간 사람도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공부하신 주법이나 그런 거 상괸없이 주변에 뛰는 사람은 그 소리 때문에 운동하기가 힘듭니다. 본인은 남에게 피해 주는 걸 싫다는 분이 몰랐다는 자체가 더 신기하네요. 저는 지극히 이기적이거나 눈치가 없는 사람이 그런 줄 이해하고 있었거든요. 퍽퍽퍽 거리며 뛰는 사람이 등장하면 주변에 분들이 서로 눈 맞추면서 너도 느끼지 하며 싱크합니다. 그러다가 그 중에 용감한? 사람은 코치한테 얘기를 합니다. 여러번 누적이 되면 코치가 얘기를 합니다. 그 정도 과정이 한두시간이 아닌 몇 주는 걸릴텐데 그걸 몰랐다. 습관적으로 드랍하거나 일부러 소리 내는 사람이 있거나 하면 저는 장소를 옮기거나 접고 집에 갑니다. 크로스핏 가거나 통용되는 헬스장 가면 되는데 굳이 왜 여기서 하면서 말이죠.
더트다이버
IP 210.♡.226.216
01-08 2024-01-08 02:37:19
·
@EricK님 트레드밀 사뿐사뿐 타는 분이 많나요??
히즈히즈
IP 210.♡.110.73
01-08 2024-01-08 01:30:30
·
존경스러운 글과 대처라고 생각해요. 우리 모두 사회에 살아가며 어찌 내 주장과 상황만 있을 수 있나요. 무엇보다 받아들이는 마음이 이미 충분히 단단하신 분 같네요. 덕분에 또 자극받고 배웁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세요 ^^
80ted
IP 210.♡.83.95
01-08 2024-01-08 01:31:20
·
개인주의가 보편화 되면서 이웃이라는 개념이 사라지고
소통이 없어지다보니
별것 아닌 대화도 공격으로 받아들이게 되는 것 세상인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게 되더라고요...
이번 한 주는 마음의 여유를 조금 더 가져보아요 ㅎㅎ
파란소79
IP 223.♡.202.49
01-08 2024-01-08 01:33:41
·
성찰하시는 모습이 무척 보기 좋네요. 우리 모두 나도 틀릴 수 있다는 문장을 생각하지만 내재화 시키는 게 참 어렵잖아요.
오늘 +100성숙 하신 거 같네요. 성찰하는 태도를 배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윙맨87
IP 221.♡.38.166
01-08 2024-01-08 01:50:21
·
그 찰나에 저런 생각을 하시다니 엄청 성숙하시네요
맘에 있는 소리를 그대로 뱉으신 것으로 생각했는데..
게다가 대처까지 완벽한 것 같네요.. 멋집니다.

뛰면 소리나는건 어쩔 수 없는데 능청스럽게 대처하실 수 있으면 더할나위 없이 좋죠. 짜증 안내고 넘어갈 수 있다면야..
이러나저러나 멋집니다
삭제 되었습니다.
더트다이버
IP 210.♡.226.216
01-08 2024-01-08 02:35:18
·
@Suspense님 읭??? 이건 무슨 신박한 밀씀이죠??
삭제 되었습니다.
더트다이버
IP 210.♡.226.216
01-08 2024-01-08 02:34:28 / 수정일: 2024-01-08 02:45:31
·
음 ..... 갈등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자신의 행동과 그 행동에 대한 수정으로 찾으려
하시는 경향이 있으신 것 같습니다.

객관적으로 그 노인분들은 무례했고 자신들의 의견을 적절하지 못한 방식으로 전달 했습니다.
그들이 선하든 아니든 말입니다.
신경쓰지 마시고 그냥 그대로 운동 하시죠

인간은 호의가 계속되면 그걸 권리로 인식하는 짐승 입니다.
superpower
IP 211.♡.72.39
01-08 2024-01-08 02:45:20
·
화가 많은 저도
글을 읽고 차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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