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탈리아 피자의 성지 나폴리에서 3대째 피자를 만들어 온 유명 피자 장인 Gino Sorbillo. 그의 체인점은 마이애미, 도쿄, 이비자 등 전 세계 21개 곳에서 영업 중. 그런데 갑자기 작년 12/29에 7유로짜리 “Margherita con Ananas” 파인애플 피자를 메뉴에 추가하고 이를 본인이 시식하는 영상을 소셜미디어에 게시
- 이에 격분한 이들이 욕설을 많은 댓글로 남겼고, 심지어 이탈리아 전국 방송에서 토론 거리가 되기도 함. 본인 말로는 이탈리아 전반에 팽배한 음식 전통엄숙주의를 타파하기 위한 행동이라고

- 추가로 논란에 한술 더 떠서 또 다른 금기인 '케첩'(자신이 직접 만든 수제)을 이용한 피자도 선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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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사진은 무슨 악당 같이 나왔어요. 이탈리아 요리 전통주의자들을 케첩으로 협박하는 듯한 자세네요.
파인애플 피자도,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내 혀가 맛있다면 장땡이지 그건 왜 전통이 아니라고 정의하고 깎아내리려고만 하는지 모르겠어요.
파격에서도 진보가 있는 법인데 이탈리아는 음식에 대해 너무 전통으로 테두리를 치고 그걸 벗어나는걸 유독 못견뎌 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파인애플 피자는 맛있습니다.
결국 따지고 보면 음식은 인종이 어떻든 나라가 어떻든 사람들 입맛에 맛있으면 장땡인거에요. 물론 그것의 원조는 우리라고 우기고 따지는건 다른 문제지만요.
그런 의미에서 전통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는 주장은 역사를 거스르는 것이나 다름없습니다.
하와이안 피자도 1960년대에 개발된 것이니, 왠만한 전통 음식이라고 주장하는 녀석들보다 오래됐죠.
젊은 층은 항상 새로운 걸 도전하는 게 좋죠.
랍스터?
아니면, 피자 김치? 흐음...
솔직히, 파인애플 피자도 맛있습니다. ㅎㅎ
오히려 한국음식은 그런면에서는 부족한점이 많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