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리아 로버츠와 에단호크가 주연이라, 궁금해서 시청한후 적는 분노의 감상 후기 입니다.( 강 스포)
예고편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사이버 테러로, 고립된 두 가족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영화 초반부 여러가지 장치로 분위기를 잡기 시작합니다.
낯선 마을에서 만난 불길한 남자, 해변에 상륙하는 거대한 유조선, 늦은밤 찾아온 수상한 조지 부녀, 몰려드는 사슴 떼, 추락하는 비행기 등등..
교차 편집으로, 각자 가족들의 블안감을 다양한 앵글로 담아내며, 무거운 음악으로 분위기를 한껏 고조 시킵니다.
그리고 굉음과 함께, 챕터1이 끝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여기까지는 좋았습니다.
하지만 이 영화는 시종일관, 지금 일어나는 일들이 얼마나 무서운 일인지 계속 설명만 늘어 놓습니다.
도심에서 많이 떨어진 변두리라는 설정이라 해도, 몇몇 사태를 제외하고는, 앞으로 일어날 일이 엄청 무서운 일이라는 공감대를 전혀 형성하지 못한채, 감정만 앞서 달립니다.
줄리아 로버츠의 연기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시종일관 짜증을 냅니다. 중간에 원래 장기인 환한 미소를 보여주는 장면이 있기는 하지만, 이 상황도 맥락에 맞지 않으며, 어울리지도 않은 장면으로 느껴 집니다.
거의 한가지 감정으로만 연기를 이어 나갑니다.
엔딩도 도무지 공감 할수가 없습니다. 작가주의를 녹여 내었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가족들 몰래, 남의집에 유리를 깨고 들어가, 벙커를 찾아내고, 거기서 자신이 가장 원하는 프렌즈 마지막편을 본다?
자기가 원하는 뚜렷한 목표가 있는 막내가, 자기 주도적으로 삶을 개척하여, 결국 원하는 바를 이룬다. 이정도로 이해 하겠습니다.
그런데 이 맥락을 어떻게 이해 하라는 걸까요...
차라리 재난영화의 클리셰를, 채용하는게 더 나은 선택이지 않나 싶습니다. 분위기는 한껏 잡아 놓고, 예상되는 딱 그정도 상황만보여주니까요. 맥이 빠집니다.
오바마 부부의 제작사가 만든 영화라고 하죠.
테러 국가로 중국, 이란, 한국을 언급하니, 그 부분도 마음에 안듭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추천 못하겠습니다.
끝.
아아... ㅠㅠ 좋은밤 되세요.
우연히 놀러갔다가 아포칼립스를 맞는데, 그걸 평범한 가족입장에서 느껴지는 답답함 + 두려움 + 절망감 등을 각자의 캐릭터에 맞게 잘 그려냈다고 봅니다
마지막도 전 충분히 마무리 잘한거 같은데요?
어찌되었건 모든 구성원들이 저마다의 결말이 있잖아요. 뭐가 더 필요했을까요
제가 맥락 없음을 느끼는 부분은, 정체를 알수 없는 위협 가운데, 극중 막내의 돌발 행동의 동력이 프렌즈 드라마라는 점입니다.
고립된 가족의 답답함과 두려움을 표현한다지만, 어떻게 보면, 굉장히 사소한 욕망을 주장하니, 이게 진짜 위기 상황이 맞는가?
드라마 한편 때문에 이런다고? 하면서 현상황의 위험성이 더 축소 되는 느낌이었습니다.
오빠가 말하길 넌 아마 그걸 못볼거야. 라는 대사가 결정적이겠지요.
이게 감독이 의도한 바라면, 적어도 저에게는 와닿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가족 주변에 일어난 일은 굉장히 구체적으로 잔인한데, 이 가족들에게는 큰 아들에게 질병이 걸리는것 말고는, 항상 떨어진곳에서 문제를 마주합니다.
초반부 스케일이 큰 문제들에 비해, 후반부 발생하는 사건들이 사소한게 느껴지는것도 크게 실망하게 만든 요소입니다.
그래도 각자 평가는 다를수 있는 영화라 생각 됩니다.ㅎㅎㅎ
줄리아 로버츠가 온갖 신경질로 엄청 어그로 끌기는 했는데 그게 또 잘 어울리더라고요.
진짜로 그런 사람들이 많아요. 자기가 잘못 이해했거나 틀린걸 알아도 잘 인정안하고 계속 상대에게 원인이 있다고 전가하죠..
이 부분은 제가 경험하지 못해 생긴 일 같네요 ㅎㅎ
그렇다면, 연기를 엄청 잘한거군요 ㅎㅎㅎ
썰에 의해서 짐작가게 하는것들이 더 공포감을 주죠
이건 관객 역시 그 공포의 장소에 있게 하는 효과를 주고 았어요
영화 클로버필드도 그러했죠
한국. 중국. 이란 이렇게 거론하는 것도
썰로서만 존재하지 그들이 누구인지 특정하지 않습니다
사실 모릅나다.
그게 더 공포를 가져다 줍니다.
근데 거기에 왜 한국일까?
북한을 그냥 한국이라 표현한것 같진 않은데
저도 그부분은 궁금하네여. 원작소설에서도 그렇게 나온 것인지
소재로써 한국으로 쓰여진게
저는 오히려 반갑게 느껴졌네요
줄리아는 왜이렇게 짜증나 있나?
이건 그냥 인물 캐릭터 설정이었던걸로
주변에도 한둘 았잖아요
그때문에 흑인 인물들과의 긴장감도 주고
미국사회 인종파별 편견 등을 보여주고
나중에는 서로 이해하고 받아주는
인류애를 보여줬죠.
그런 차원에서 만들어 낸 캐릭같습니다.
마지막 장면
뭐야 이게 끝인가?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늘상 우리가 봐왔던 문제의 해결을 보여주지
않은것 같아 찜찜한게 있기는 합니다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 느꼈던
미지의 적으로부터의 공격당하면
어떤 느낌이고 어떤 기분일까 를 충분하 느꼈습니다.
영화속에서 거론된 프렌즈는
있지도 않았던 시대의 전유뮬아라고 흑인소녀가 지적했듯이
풍요로운 미국은 실상은 허상인것 아니냐
라고 꼬집는것 같네요
지금의 전쟁상태와 크게 대비시켜 효과를 주는데 한 스푼 해줬다는 생각
한가로운 시기에
전쟁나면 이런 상채가 될까?
간접경험하게 되었어요
이 글을 읽다보니 제가 너무 직접적인 비유에 익숙해져 있은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되네요.
의견 잘들었습니다.
오프닝 크레딧 스타일 보고 B급 지향이라고 생각해서 기대가 없어지니
그냥 볼만하더라구요
사실 이부분도 캐치하고 있긴한데, 막내의 돌발행동의 동력이 프렌즈 드라마 때문이라는게, 공감되지 않더라고요 ㅎㅎ
스스로 구제하길 나선 막내가 가장 안전하고, 원하는걸 쟁취했다는 장치 정도로 이해했습니다. ㅎ